전라남도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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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전개된 농민들의 투쟁. 1946년 11월 1일 화원면을 제외한 13개 면에서 1만 3000여 명의 농민들이 일제히 일어나 지서와 면사무소 등을 점거한 1946년 해남 추수봉기가 일어났다. 이때 미군정 경찰은 주동자 600여 명을 체포 또는 사살하거나 투옥시켰다. 일제강점기에도 강제 공출과 친일 경찰 때문에 고통을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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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가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가옥과 관련된 말.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가옥 어휘를 건물, 마당, 마을과 관련된 어휘로 나누어 기술한다. ‘[ ]’ 안의 표기는 표준어이고, ‘[ ]’ 왼쪽에는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어휘를 한글 맞춤법 방식으로 적는다. 1. 지붕 관련 어휘 우리가 사는 집의 모양이나 구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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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나무꾼들이 갈퀴를 던져 겨루는 놀이. 갈퀴치기는 해남군에서 가을과 겨울철에 나무꾼들이 많이 하는 놀이이다. 과거에는 가을이 되면 산에 나무들이 낙엽이 되어 땅에 쌓이므로 이를 갈퀴로 긁어다가 집에 쌓아 두고 땔감으로 사용했다. 특히 해남 지역에서는 소나무가 많은 곳에서 갈퀴나무를 많이 하였다. 대체로 아이들이 떼를 지어서 나무를 하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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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겨울철 감태의 성장 정도를 보고 이듬해 농사의 풍흉을 점쳐 보는 풍습. 감태(甘苔)는 우리나라 남해안 및 제주도 해안 일대에 분포하는 다시마과의 여러해살이 해조류로, 주로 겨울철에 생산된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어촌에서는 겨울철 바다 갯벌에서 자라는 감태를 보고 이듬해 농사가 잘될 것인지를 점치는 풍습이 전하고 있다. 이를 감태점이라 한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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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민속놀이. 강강술래는 해남, 완도, 진도, 무안 등 전라남도 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성행되어 온 민속놀이이다. 노래와 무용과 놀이가 혼합된 부녀자 중심의 놀이이며, 주로 정월대보름날 밤, 추석날 밤 등 공동체 잔치가 벌어질 때 주로 행하여졌다. 1966년 2월 15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으며,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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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민속놀이. 강강술래는 해남, 완도, 진도, 무안 등 전라남도 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성행되어 온 민속놀이이다. 노래와 무용과 놀이가 혼합된 부녀자 중심의 놀이이며, 주로 정월대보름날 밤, 추석날 밤 등 공동체 잔치가 벌어질 때 주로 행하여졌다. 1966년 2월 15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으며,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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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강강술래를 지키려고 애쓰는 해남 군민들의 이야기. 전라남도 해남에서 강강술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민속놀이이다. 일제강점기에도 강강술래는 서남해 연안에서도 큰 마을인 해남 우수영에서 매우 성행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출간된 잡지 『별건곤』제9호에는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강강술래와 관련하여 ‘팔도 전설 순례’라는 연재 기사의 하나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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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강강술래를 지키려고 애쓰는 해남 군민들의 이야기. 전라남도 해남에서 강강술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민속놀이이다. 일제강점기에도 강강술래는 서남해 연안에서도 큰 마을인 해남 우수영에서 매우 성행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출간된 잡지 『별건곤』제9호에는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강강술래와 관련하여 ‘팔도 전설 순례’라는 연재 기사의 하나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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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민주화 운동가. 강상철(姜相喆)[1963~1986]은 1986년 개헌 정국 때 목포민주회복국민회의 간부로 활동하던 중 목표역 광장에서 군사정권을 규탄하며 분신·사망하였다. 강상철의 아버지는 강종학, 어머니는 임금손이며 4남매 중 장남이다. 강상철은 1963년 3월 24일 해남군 산이면 금송리에서 태어났다. 해남 산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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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해남 지역의 고대 역사는 우리나라 일반적인 고대 역사와는 다르게 전개되었다. 특히 삼국 시기는 일치하지 않는다. 서남단 변방에 위치하여 중앙과는 다르게 전개된 것이다. 해남 고대 역사 문화 형성은 고대 연안 해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남 고대사회 소국의 명칭은 3세기 후반에 신미국(新彌國), 4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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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중등 보통 기관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중학교 졸업 이후에 진학하게 되는 후기 중등교육기관으로 실업계와 인문계가 있다. 형태는 복선형이지만 인문계, 실업계 모두 대학을 진학할 수 있어 단선형 학제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1974년 평준화가 도입되어 도시의 고등학교는 무시험 전형이지만, 해남과 같은 면 단위 지역의 고등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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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전하는 옛 문서. 고문서(古文書)는 보통 1910년 이전까지 작성된 문서를 말한다. 발급자와 수취자, 작성 목적에 따라 공문서와 사문서로 나뉘고, 다시 형태에 따라 낱장 문서와 성책 문서로 나뉜다. 혹은 고문서를 정리하는 방식에 따라 교령류(敎令類), 소차계장류(疏箚啓狀類), 첩관통보류(牒關通報類), 증빙류(證憑類), 서간통고류(書簡通告類), 치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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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전하는 옛 문서. 고문서(古文書)는 보통 1910년 이전까지 작성된 문서를 말한다. 발급자와 수취자, 작성 목적에 따라 공문서와 사문서로 나뉘고, 다시 형태에 따라 낱장 문서와 성책 문서로 나뉜다. 혹은 고문서를 정리하는 방식에 따라 교령류(敎令類), 소차계장류(疏箚啓狀類), 첩관통보류(牒關通報類), 증빙류(證憑類), 서간통고류(書簡通告類), 치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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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확인되거나 제작된 서책 유형의 사료. 고서(古書)는 출판 시기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한국고서동우회에서는 1959년 이전에 출판된 책을 고서로 규정하였고, 한국인쇄문화사에서는 1910년을 기준으로 직접 쓰거나 베끼고 목판을 새겨 활자로 찍어낸 모든 책이라고 규정하였다. 고서의 종류는 사본(寫本)과 간인본(刊印本)이 있다. 사본은 고본(稿本)[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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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 양식. 고인돌(支石墓)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 양식 중 하나로, 거대한 덮개돌이 땅 위에 드러나 있고 아래에 무덤방이 있는 형태이다. 무덤 속에는 주검뿐 아니라 토기나 석기, 청동기 등의 다양한 유물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청동기시대의 사회상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하지만 고인돌이 모두 무덤만은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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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승려이자 탱화장. 고재석(高在奭)[1924~2005]은 1924년 해남군 현산면 덕흥리에서 태어나 탱화장으로 활동하였다. 조선 말 금호(錦湖)에게서 김보응(金普應)[1867~1954]을 거쳐 김일섭(金日燮)[1900~1975]으로 이어지는 불화의 맥을 잇는 한국 근현대 불화의 4대 금어에 해당된다. 고재섭으로 불리기로 하며, 법호(法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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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시인. 고정희(高靜熙)[1948~1991]는 시인이자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며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와 여성문학인위원회 위원장, 시창작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한국문학사에서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정희는 1948년 1월 17일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에서 아버지 고양동과 어머니 김은녀 사이의 5남 3녀 중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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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이 나타나는 조선시대 지도의 총칭. 우리나라의 고지도는 『삼국사기(三國史記)』 등의 문헌을 통해서 고대부터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전하는 지도는 대부분 조선시대에 제작되었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이 수록되어 있는 고지도로는 『여지도(輿地圖)』, 『지승(地乘)』, 『광여도(廣輿圖)』, 『비변사인 방안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 『해동지도(海東地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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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이 나타나는 조선시대 지도의 총칭. 우리나라의 고지도는 『삼국사기(三國史記)』 등의 문헌을 통해서 고대부터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전하는 지도는 대부분 조선시대에 제작되었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이 수록되어 있는 고지도로는 『여지도(輿地圖)』, 『지승(地乘)』, 『광여도(廣輿圖)』, 『비변사인 방안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 『해동지도(海東地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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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전승 문학. 구비 전승은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가리키는데, 대표적으로 구비문학이 있다. 구비문학은 말로 존재하고 말로 전달되며, 말로 전승되는 문학을 말한다. 따라서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대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전달이 가능하다. 말로 전승되는 까닭에 전하여 들은 내용이 기억이 되어 다시 말로 재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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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있는 석재와 금속류 등에 기록된 문자. 금석문(金石文)은 글자 그대로 쇠나 돌에 표기된 문자를 말하는데, 석비나 암각명문(巖刻銘文)[바위 따위에 새긴 글] 등 재료가 돌인 경우가 가장 흔하고 동종이나 금고 등 금속류 법구나 도구에 기록한 경우도 있다. 금석문의 범위를 넓히면 목재나 토기, 기와, 도자기 따위에 기록된 문자도 포함된다. 전라남도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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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있는 석재와 금속류 등에 기록된 문자. 금석문(金石文)은 글자 그대로 쇠나 돌에 표기된 문자를 말하는데, 석비나 암각명문(巖刻銘文)[바위 따위에 새긴 글] 등 재료가 돌인 경우가 가장 흔하고 동종이나 금고 등 금속류 법구나 도구에 기록한 경우도 있다. 금석문의 범위를 넓히면 목재나 토기, 기와, 도자기 따위에 기록된 문자도 포함된다. 전라남도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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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부정을 막고자 매는 새끼줄. 금줄은 금하는 줄이라는 뜻으로, 부정(不淨)한 것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고 치는 새끼줄이다. 볏짚으로 만들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새끼줄과는 달리 왼쪽으로 꼬아 만든다. 금줄의 종류에는 출산한 후에 집 대문에 치는 금줄, 동제를 지낼 때 마을 어귀나 동네 우물, 제관의 집, 당산나무, 당집 등 신체(神體)나 신체 주변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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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에 간행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조선 전기 학자인 백광홍의 시문집. 『기봉집(岐峰集)』은 조선 전기의 학자인 백광홍(白光弘)[1522~1556]의 작품을 후손들이 엮어 간행한 5권 2책 목활자본 시문집이다. 백광홍의 본관은 해미(海美)이며 자는 대유(大裕), 호는 기봉(岐峯)이다. 아버지는 백세인(白世仁)이며 어머니는 첨정(僉正) 김광통(金廣通)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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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일터로 나가면서 서로 부르던 노래. 「길노래」는 우수영부녀농요 중 하나이다. 부녀자(婦女子)들이 아침에 들에 일하러 나가거나 저녁에 들에서 돌아올 때 부르던 노래이다. 「길노래」는 1980년 해남군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해남군사』 514쪽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시기와 장소는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 다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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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저항시인. 김남주(金南柱)[1946~1994]는 사회변혁운동의 이념과 정신을 온몸으로 밀고나간 전사이자 혁명적 목소리로 한국 문단을 일깨운 민족시인이다. 김남주는1946년 10월 16일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서 아버지 김봉수와 어머니 문일님 사이의 3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삼화국민학교와 해남중학교를 거쳐 1964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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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저항시인. 김남주(金南柱)[1946~1994]는 사회변혁운동의 이념과 정신을 온몸으로 밀고나간 전사이자 혁명적 목소리로 한국 문단을 일깨운 민족시인이다. 김남주는1946년 10월 16일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서 아버지 김봉수와 어머니 문일님 사이의 3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삼화국민학교와 해남중학교를 거쳐 1964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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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문인. 김봉호(金鳳皓)[1924~2003]는 1924년 2월 26일 해남군 해남읍 학동리에서 아버지 김치준과 어머니 최영숙 사이에 7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해남지부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해남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한국 전통 차 문화 복원과 대중화에도 앞장섰다. 호는 우록(友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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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화가. 김익로(金益魯)[1845~1915]는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에 추증됐던 김영석(金泳錫)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유년기부터 글 읽는 것과 서화에 뛰어났으며 해남의 화맥을 이어 받고 있다. 김익로(金益魯)는 대흥사 일지암에 독거하고 있던 초의선사(草衣禪師)를 찾아가 학문을 배우고 초의선사와 교류했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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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화가. 김환주(金煥柱)[1877~?]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선경, 호는 난원(蘭院)이다. 아버지는 미방(米舫) 김익로(金益魯)[1845~1915]이며, 형은 사군자를 잘 그렸던 소방(小舫) 김홍주(金洪柱)[1864~?]이다. 김환주는 1877년 해남에서 태어났다. 형 김홍주와 함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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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꼴을 베거나 나무를 하러 가서 낫을 도구로 즐기는 놀이. 낫치기는 해남 지역에서 여름철에 소에게 먹일 꼴[풀]을 베러 갔을 때나 겨울철에 땔나무를 하러 갔을 때 청소년들이 즐기던 민속놀이이다. 꼴을 베고 나무를 할 때 사용하는 낫을 이용해 놀이하며, 꼴이나 나무를 내기로 경쟁심을 유발하는 놀이이다. 목적지를 정해 두고 낫을 던지거나 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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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에 간행된 전라남도 해남 출신 학자인 이휴의 시문집. 『낭해집(朗海集)』은 해남 출신 학자 탁계(濯溪) 이휴(李烋)[1875~1930]의 작품을 모아 7권 4책으로 구성한 목활자본 시문집이다. 해남군 계곡면 여수리에서 출생한 이휴는 을미사변 이후 안동 지역의 의병을 이끌었던 척암(拓庵) 김도화(金道和)[1825~1912]의 문인이다. 이휴는 성리학(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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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병증이 생겼을 때 행하는 치병 의례. 내전주기는 병증의 원인이 바깥의 잡귀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잡귀를 위협하고 풀어먹이는 방식으로 행한 주술적 치병 의례이다. 주로 귀신이 두려워하는 주술적 행위를 통해 잡귀를 쫓아내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주술 방식은 전국적으로 행하였는데, 지역에 따라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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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가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농경과 관련된 말.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농경 어휘를 경작, 타작, 방아 찧기, 곡물, 채소로 나누어 기술하기로 한다. 1. 농기구 ‘쟁기’에는 ‘보습’과 ‘볏’이 달려 있다. 해남 지역에서는 ‘보습’과 ‘볏’을 각각 ‘버섯’, ‘벳’이라고 한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땅을 가는 데 쓰는 농기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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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주로 농사를 지을 때 사용했던 도구. 농기구는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들을 말한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은 논이 많아 농사와 관련된 다양한 도구가 전하여 오고 있다. 해남 지역의 농기구는 농사 쓰임새에 따라 가는 도구, 삶는 도구, 매는 도구, 물 대는 도구, 거두고 터는 도구, 알곡 내는 도구, 말리고 갈무리하는 도구, 운반 도구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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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에 행하는 풍속. 단오는 음력으로 양수인 홀수 5가 겹치는 날이어서 길한 날로 여긴다. 중국의 음양 철학에서는 기수(奇數)[홀수]를 양(陽)으로 치고, 우수(偶數)[짝수]를 음(陰)으로 친다. 이 중에서 기수가 겹쳐 생기(生氣)가 있는 날을 명절로 삼는데, 바로 1월 1일, 3월 3일, 5월 5일, 7월 7일,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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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마을의 복리증진과 상호부조를 위해 운영되는 촌락 단위의 자치 조직. 대동계는 마을의 이익을 공동으로 추구하려고 조직한 기능집단의 하나로, 전국 곳곳에서 발견된다. 계원의 상호부조와 공동 이익을 위해 대동계는 규약을 만들고 그에 따라 운영하였다. 마을에 거주하는 구성원들은 의무적으로 대동계에 가입하는 것이 관례이며, 마을 내로 분가하거나 외지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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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펼쳐진 차를 중심으로 한 초의, 추사, 소치 등의 교유. 조선 중기 이래로 일부의 선승(禪僧)과 문인들에 의해 겨우 계승되고 있던 음다풍은 19세기에 이르러 해남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성행하게 된다. 조선 후기의 차는 호남을 중심으로 융성하였다. 호남은 다승(茶僧)인 초의(草衣) 의순(意恂)[1786~1866]의 생(生)[무안군 삼향면]과 사(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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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행하는 명절 풍속. 대보름이란 음력으로 1월 15일, 곧 그해에 처음으로 보름달이 뜨는 날로, 정월보름, 정월대보름 등으로 부른다. 태음력을 사용했던 우리 민족은 이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공동체 및 개인이 일 년 동안 안녕과 풍요를 누리기를 기원하면서 다양한 풍속을 행하여 왔다. 보통은 정월 열나흗날 밤부터 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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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해남 대흥사 천불전에 봉안된 옥석제 천불상. 대흥사 천불상(大興寺千佛像)은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해남 대흥사 천불전에 봉안되어 있다. 1817년 옥으로 만든 천불상으로 1974년 9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다. 대흥사 천불상은 대흥사 남원(南院)의 중심 불전인 천불전[보물 제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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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과 화원면 일원에 분포하는 고려시대 도자기 가마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는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와 해남 화원면 청자 요지가 있다.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는 원래 바다와 접해 있는 길게 뻗은 반도 형태로 바닷가 낮은 구릉 지대에 100여 기의 가마터가 분포한다. 현재는 영산강 개발 사업으로 개간되어 유적 환경이 완전히 바뀌어 있다.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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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아이들이 땅에 고누판과 유사한 놀이판을 그려놓고 한 발로 돌을 차며 진행하는 놀이. 돌차기는 해남 지역에서 주로 여자아이들이 즐기던 놀이로, 땅에 여러 칸을 그려 놓고 규칙에 따라 깨금발로 돌을 차며 진행하다가 도착점에 도달하면 되돌아 나온다. 아이들의 평형감각을 키우는 데에 유익한 놀이이다. 해남 지역에서 돌차기가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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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절기에 행하는 풍속.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들며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보통 양력 12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에 든다. 이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데,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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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기반을 두고 활동했던 문학 단체인 두륜문학회에서 발간한 동인지. 『두륜문학』은 1959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결성된 두륜문학회가 문학회 활동의 결과물을 정리하여 묶어 낸 동인지이다. 두륜문학회는 창립된 이래 영역을 확장하여 시, 시조, 동화, 수필, 소설, 희곡, 한시 등 분과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물을 매년 12월에 발간한 『두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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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이자 애정요. 「둥게야노래」는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놀이를 할 때 부르던 유희요이자 남녀 사이의 사랑을 노래한 애정요이다. 아이를 어르거나 달랠 때 부르는 「둥게소리」와 달리 해남 지역에서 전해 오는 「둥게야노래」는 유희요로 널리 불리고 있다. 「둥게야노래」는 1980년 해남군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해남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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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여름 삼복 더위에 몸보신을 위해 마늘을 넣고 삶은 백숙. 해남 지역에서는 여름철 삼복 더위를 이기기 위해 닭과 마늘을 이용하여 백숙을 만들어 먹었다. 마늘백숙는 ‘마늘을 넣은 닭’이라는 뜻으로 과거에 불리던 이름이다. 현재는 해남 지역에서 주로 백숙 혹은 삼계탕으로 부르고 있다. 여름철 더위에 닭을 삶아 먹는 풍속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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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생활문화 장터. 해남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생활문화 장터인 모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며 물품을 사고판다. 내 가족을 위하듯 이웃을 위하고 싶은 건강하고 안전한 장터이면서, 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목표 아래 만들어졌다. 모실장은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라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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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말을 방목하기 기르기 위하여 건물, 목책 등을 설치한 장소. 조선 초기에 중앙 정부는 말을 길러 국용을 조달하고 동시에 중국과 말 무역을 하였다. 전라도는 겨울철에도 춥지 않아서 목마용 풀을 얻기에 용이하였다. 이러한 기후 조건에다 제주도와 인접하여 전라도는 일찍부터 목장 후보지로 거론되었다. 특히 진도와 같이 물과 풀이 풍부한 섬과 바닷가 연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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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정월대보름날 무와 노적을 먹는 풍속. 해남 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무와 함께 김밥을 온 가족이 나누어 먹는다. 이때 김밥은 수북히 쌓인 곡식 더미를 일컫는 ‘노적가리’를 모방한 것으로, 명칭도 ‘노적’이라 칭한다. 이러한 무와 노적먹기 풍습은 건강과 풍농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다. 해남 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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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구전이나 행위로 전승되어 온 문화유산. 구전이나 행위로 전승되어 온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무형유산들은 땅과 바다를 배경으로 삶을 이어 온 해남 지역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인 우수영부녀농요, 해남 진양주, 판소리고법 등은 해남의 문화와 해남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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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구전이나 행위로 전승되어 온 문화유산. 구전이나 행위로 전승되어 온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무형유산들은 땅과 바다를 배경으로 삶을 이어 온 해남 지역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인 우수영부녀농요, 해남 진양주, 판소리고법 등은 해남의 문화와 해남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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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에 말려서 보관하던 재료로 만들어서 먹던 나물. 정월대보름의 절식으로 오곡밥과 함께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나물이다. 정월대보름에는 나물을 많이 먹는다고 하여 ‘나물 명절’이라고도 불렀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나물을 만들 재료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시금치, 배추, 무, 숙주 등은 생나물로 만들 수 있지만 다른 나물들은 말려 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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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문학의 범주는 해남 출신 문인이 창작한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외지 문인이 해남으로 이주하여 살면서 창작한 문학 작품이나 여행을 와서 해남의 자연환경을 노래한 문학 작품을 모두 포함한다. 해남 지역의 문학에 대해 시기별로 크게 고전문학과 근대문학·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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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문학을 비롯하여 음악·미술·연극·무용 등의 문화 예술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일제 강점기와 8·15해방. 6·25전쟁 등의 격동 속에서 민족 자존심 회복과 전통문화 재건이라는 문화 의식이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서부터 전국 각지에서 복지관·문예관·공보원·문화원 등 다양한 명칭으로 자생적인 문화 시설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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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문학을 비롯하여 음악·미술·연극·무용 등의 문화 예술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일제 강점기와 8·15해방. 6·25전쟁 등의 격동 속에서 민족 자존심 회복과 전통문화 재건이라는 문화 의식이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서부터 전국 각지에서 복지관·문예관·공보원·문화원 등 다양한 명칭으로 자생적인 문화 시설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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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여 이루어지는 미적 표현. 조선 후기 서화가인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1715]로부터 시작된 해남의 미술은 일제강점기 서양화의 유입으로 전통 양식과 외래 양식의 갈등을 겪으면서 서양의 근대적 양식을 수용하였다. 1970년대 이후 지역의 화단이 활성화되었으며 1990년 이후에는 해남미술협회[한국미술협회 해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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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신앙.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민간신앙으로는 전승 공간·주체·성격에 따라 마을공동체 신앙, 가정신앙, 무속신앙 등이 있고, 이 밖에도 개인의 신앙적 필요에 따른 주술과 점복 등이 있다. 마을 단위의 신앙은 산신과 당할머니를 마을신으로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고, 마을에 따라 짐대[솟대]·벅수[장승]·미륵 등을 의례의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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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민간인들에게 전해오는 전통지식으로 오랜 경험을 통해서 축적된 생태론적 치료법. 민간의료는 현대 의학이 들어오기 전부터 민간에서 활용된 전통 지식이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체험하거나 들어서 알게 된 의료지식이다. 민간의료에는 자연물이나 식품을 이용한 약물요법, 물리적인 접촉을 이용한 비약물요법, 주술적인 방법을 이용한 주술요법 등이 있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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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민간의 생활양식과 문화. 민속은 오랜 기간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생활양식과 문화로, 민간 계층의 주민들이 자연, 사회 등의 환경에 대응하여 살아가는 공동체적인 삶의 방식을 일컫는다.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기층문화의 성격을 띠고 있고, 오랜 기간에 걸쳐 반복하여 지속되어 왔다는 점에서 전통문화와 관련이 깊으며, 일정한 집단과 공간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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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민간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하여 전승되는 놀이. 민속놀이는 민간에서 전승되는 놀이를 뜻한다. 놀이는 인간의 모든 신체적·정신적 활동 가운데 생존과 관련된 활동을 제외한 것으로, 보통은 일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쓰이지만 전통사회에서는 노동과 의례와 놀이가 복합적인 양상을 띠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전승되는 민속놀이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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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민간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하여 전승되는 놀이. 민속놀이는 민간에서 전승되는 놀이를 뜻한다. 놀이는 인간의 모든 신체적·정신적 활동 가운데 생존과 관련된 활동을 제외한 것으로, 보통은 일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쓰이지만 전통사회에서는 노동과 의례와 놀이가 복합적인 양상을 띠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전승되는 민속놀이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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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민중들이 삶을 영위하며 불러서 전하여 내려온 노래. 민요(民謠)는 예부터 일반 민중 사이에 불러 오던 전통적인 노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민요는 민중들의 사상·생활·감정 등을 담고 있으며, 작사자와 작곡자가 따로 없고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하여 오는 노래이다. 따라서 민중의 생활을 노래한 단순한 노래의 차원을 넘어 노동과 불가분의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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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연극인. 박승남(朴承南)[1938~2009]은 1938년 음력 6월 29일 해남읍 읍내리에서 태어났다. 1953년부터 미암극단에서 활동했으며, 해남 출신 가수인 오기택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1960~1970년대에는 김봉호 연출의 「비가」·「왜 싸워」·「마의태자」, 김연태 연출의 「로미오와 줄리엣」·「햄릿」 등의 연극에 배우로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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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에서 활동한 여류화가. 배정례(裵貞禮)[1916~2006]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호는 숙당(淑堂)이다.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군수 등을 역임한 관료이자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한 화가 진재(晋齋) 배석린(裵錫麟)이다. 남편은 해남 출신 박기배(朴祺培)이다. 배정례는 1916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으며, 1935년 박기배와 결혼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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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풍속. 백중은 음력 7월 15일로, 전통적인 보름 명절 중의 하나이다. 백중날이 되면 일반적으로 불가(佛家)에서는 우란분회(盂蘭盆會)를 열어 공양하는 풍속이 있고, 민간에서는 조상의 혼을 위로하고자 술과 햇과일을 정성껏 차려 놓고 천신(薦新)[철 따라 새로 난 과실 등을 조상의 신위에 올리는 일]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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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승려이자 수필가. 법정(法頂)[1932~2010]은 1932년 2월 15일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에서 아버지 박근배(朴根培)와 어머니 김인엽(金仁葉)의 아들로 태어났다. 1955년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무소유』를 비롯한 수십 권의 수필집을 출간하였다. 속명은 박재철이다. 법정(法頂)은 우수영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목포상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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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고려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불교 교리에 입각하여 예배 대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조형물. 해남 지역의 불상은 대흥사, 미황사, 서동사, 은적사 등의 사찰 및 암자에 봉안된 불상이 대부분이다. 재질별로는 금동, 석조, 목조, 철조 등 다양하다. 시기별로는 고려시대 6점, 조선 전기 1점, 근대 1점이고 나머지는 모두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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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의 대흥사, 은적사, 청신리, 신안리 등에 건립된 불탑 7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는 총 6기의 석탑과, 1기의 폐석탑재가 남아 있다. 대흥사에 4기, 은적사에 1기, 옥천면 청신리 1기가 건립되어 있고, 해남읍 신안리에 폐석탑재가 남아 있다. 해남 지역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된 해남 대흥사 삼층석탑,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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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의 대흥사, 은적사, 청신리, 신안리 등에 건립된 불탑 7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는 총 6기의 석탑과, 1기의 폐석탑재가 남아 있다. 대흥사에 4기, 은적사에 1기, 옥천면 청신리 1기가 건립되어 있고, 해남읍 신안리에 폐석탑재가 남아 있다. 해남 지역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된 해남 대흥사 삼층석탑,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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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의 대흥사, 미황사, 미륵사 등에 봉안된 부처·보살·성현들의 그림.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불화는 대흥사에 53점, 미황사에 6점, 도장사에 2점, 미륵사 1점 등 총 62점의 불화가 전한다. 이를 다시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여래도는 14점이고, 보살도는 11점, 신중 관련 불화는 21점, 나한·조사 계열은 16점이 남아 있다. 괘불은 미황사와 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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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해남군의 산들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출발하여 서남부의 해남반도로 뻗어있는 소백산맥의 서부 지역에 속하며, 영암의 월출산을 돌아 해남반도에 이어져 북쪽의 여러 산들이 만들어져 한반도 남단 땅끝에 이른다. 해남 지역의 산지는 전체적으로 1,000m 이하 낮은 지형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고서저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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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해남군의 산들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출발하여 서남부의 해남반도로 뻗어있는 소백산맥의 서부 지역에 속하며, 영암의 월출산을 돌아 해남반도에 이어져 북쪽의 여러 산들이 만들어져 한반도 남단 땅끝에 이른다. 해남 지역의 산지는 전체적으로 1,000m 이하 낮은 지형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고서저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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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 산정1리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에 승려를 제관으로 초청하여 당산에서 산정리 산정1리 도제를 지낸다. 도제는 마을신으로 배큰애기[배씨 할머니], 천추만, 고대일을 모시는데, 이 중에서 배큰애기는 수령 500년 정도의 은행나무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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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여름 중 가장 더운 초복, 중복, 말복에 행하는 풍속.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는 절기로, 흔히 ‘복날’이라고 부른다. 하지가 지난 뒤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 네 번째 경일을 중복이라 부른다. 말복은 입추(立秋)가 지난 뒤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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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삼재의 액운을 막아 내고자 행하는 주술적 행위. 삼재는 사람마다 9년 주기로 맞게 되는 액운으로, 태어난 해에 따라 드는 해가 다르다. 삼재는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등을 비롯한 병난(兵難), 역질(疫疾), 기근(饑饉) 등 인간에게 닥치는 각종 재난을 일컫는다. 3년에 걸쳐 액운을 맞기 때문에 이를 막고자 불공을 올리고 부적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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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 수반되는 의례. 상례는 사람이 죽음에 이르는 순간부터 시신을 처리하여 매장해 묘지를 조성하는 일에 따르는 의례를 비롯하여 가족들과 지인들이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애도하여 일정 기간 행하는 의례이다. 관례, 혼례 등과 마찬가지로 상례도 간소화되고 서구식으로 변화된 부분이 많지만 비교적 전통적인 민속을 따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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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마을의 큰일을 앞두고 여성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행하는 주술적 습속. 해남 지역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단체로 참여하는 공연이나 대회를 앞두고 여성들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일하지 못하도록 마을 우물에 돌을 엎어 놓았다. 이 돌을 샘독이라고 하며 이 풍습을 샘독엎기라 한다. 샘독엎기는 큰일을 앞두고 부정을 방지하고자 행하던 습속으로, 여성의 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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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우물물이 마를 때 행하는 주술적 풍속. 샘물대기는 풍속의 연원을 알 수는 없으나 전국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진 풍속의 하나다. 과거에는 마을에 공동 우물이 있었고, 개인 가정집에도 우물이 있는 경우가 있었다. 우물마다 수량(水量)이 달라, 수량이 적은 우물은 정월대보름 무렵에 수량이 풍부한 우물에서 물을 길어와 부으며 수원(水源)이 이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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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도구. 생활 도구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데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건을 말한다. 생활 도구에는 옷을 짓고 수선하는 데에 쓰이는 침선구 등의 의류 도구와 음식을 해 먹는 데에 사용되는 식기류, 집을 보수하거나 짓는 데에 사용되는 건축 도구 등 의식주와 관련된 도구들이 있다. 농사일을 할 때 사용했던 다양한 농기구, 사냥과 고기잡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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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공통된 특징을 보이는 생활 문화가 지리적으로 분포하는 범위. 해남군은 한반도의 서남단에 위치한다. 해남군의 면적은 서울특별시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크기이다. 해남군은 해남반도, 화원반도, 산이반도로 해남 지역 구성이 3분된다. 이러한 공간적 특성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다양한 생활권이 형성되었다. 해남군은 한반도의 최남단 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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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신부의 이불을 지고 간 짐꾼이 신랑에게 받는 돈. 해남 지역의 전통 혼례에 따르면 신붓집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이튿날이 되면 신랑과 신부는 신랑집으로 신행을 떠난다. 신붓집에서는 미리 마련해 둔 혼수품을 가마에 싣고 이바지 음식과 폐백 음식을 동구리[나무 줄기나 가지를 촘촘히 엮어서 아래위 두 짝으로 만든 상자]에 싼다. 이때 이불짐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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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의 시대. 일반적으로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를 선사시대(先史時代)라 하며, 문자 발명 이후의 시대를 역사시대(歷史時代)라 한다. 해남에서 구석기 유적이 확인된 곳으로는 산이면 구성리·덕송리·대진리, 문내면 충평리, 화원면 성산리 등이 있다. 이들 유적에서 수습된 유물들로는 몸돌, 소형 양면찍개, 긁개, 여러면석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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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의 시대. 일반적으로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를 선사시대(先史時代)라 하며, 문자 발명 이후의 시대를 역사시대(歷史時代)라 한다. 해남에서 구석기 유적이 확인된 곳으로는 산이면 구성리·덕송리·대진리, 문내면 충평리, 화원면 성산리 등이 있다. 이들 유적에서 수습된 유물들로는 몸돌, 소형 양면찍개, 긁개, 여러면석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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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매년 음력 1월 1일에 행하는 풍속. 전라남도 해남에서 설날은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정월 초하루’ 또는 ‘설’ 등으로 부른다. 설날은 한 해의 출발일이기 때문에, 목욕재계를 하고 집 안 청소를 하는 등 정결하게 보내려고 노력한다. 설날에는 조상에게 차례상을 차리고, 마을 어른들에게 세배를 다니며, 조상의 묘를 참배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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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구비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신화(神話), 전설(傳說), 민담(民譚)으로 나눌 수 있다. 진실성보다 신성성이 강조되는 ‘신화’는 국가, 마을, 가문과 관련 있는 사회 신화와 무속, 불교 등과 관련 있는 종교 신화로 구분된다. 구체적 증거물을 바탕으로 전승되는 ‘전설’은 바위, 바다, 굴, 고개, 강산 등에 대한 자연 전설과 마을,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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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세거하고 있는 성씨. 고려 건국 이전에 성씨(姓氏)는 왕족과 극히 일부의 중앙 귀족들만이 가지고 있었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940년(태조 23) 개국공신들에게 땅과 성씨를 하사하면서부터 출신지와 거주지를 본관으로 하는 세거 성씨(世居姓氏)가 비롯되었다. 이후 과거제의 영향으로 관료 제도가 보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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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으로 행하는 생활 풍속. 세시 풍속은 음력으로 정월부터 섣달까지 해마다 같은 시기에 반복해서 전하여 오는 주기 전승 의례(週期傳承儀禮)로 대체로 농경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세시 풍속의 기준이 되는 역법(曆法)은 음력이지만, 양력도 포함되어 있다. 태양력인 24절기는 자연의 변화에 농사일을 맞추는 데에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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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소를 팔러 갈 때 부정을 막고자 하는 미신적 관습 행위.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소를 팔러 갈 때 신발을 새끼줄로 묶어 대문에 걸어 둔다. 이러한 행위는 혹시 모를 부정을 막기 위한 것으로, 금줄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 비일상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성(聖)과 속(俗)을 구분하기 위해 왼쪽으로 꼰 왼새끼로 금줄을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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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에서 송호리까지 쌓은 조선시대 목장성. 송호리 목장성(松湖里牧場城)은 황원의 목마들을 방목하기 위하여 1454년 여러 곳의 수군들을 소집하여 축성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해남읍지(海南邑誌)』 등에서 확인되며, 지적도에 흔적이 남아 있다. 송호리 목장성은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에서 송호리까지 연결된다. 송호리 목장성은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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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송호마을에서 정월 초하룻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송호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하룻날 새벽 인시(寅時)[오전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가 되면 마을 당나무인 소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제사로 송호리 송호 도제를 지낸다. 송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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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말 일제의 사상 통제 및 사상 전향을 위해 설치된 친일관변단체의 해남분회.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일본은 대륙 침략을 본격화하면서 한반도를 전진기지로 삼고, 전쟁터로 조선인 청년·학생·여성들을 내몰았다. 조선인들을 전쟁터로 내몰고 사상을 개조한다는 목적으로 많은 관변단체를 세워 활동하게 하였다. 1938년 4월 국가총동원법이 공포되어 국가사회체제 전반에 총동원이 선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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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정월 열나흗날 밤에 시루에 켜 둔 불로 그해의 운수를 점치는 풍속. 해남 지역에서는 정월 열나흗날에 시루불점을 행한다. 시루불점은 신수점의 하나이다. 신수점이란, 그해 자신의 신상에 일어나는 길흉을 점쳐서 흉한 것은 피하고 길한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보통은 정월에 보는데, 특히 정월대보름 무렵에 시루불점을 비롯한 여러 점치기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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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먹는 일이나 먹는 음식을 둘러싼 생활과 풍속. 식생활은 지리적·기후적 조건과 같은 생태 환경과 밀접한 관련성을 띠며, 역사를 비롯한 사회 문화적 환경과도 상관성이 있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식생활은 한국인의 일반적인 식생활과 흐름을 같이하면서도,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해남 지역만의 환경 속에서 형성되었으며 또한 변화하고 있다.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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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먹는 일이나 먹는 음식을 둘러싼 생활과 풍속. 식생활은 지리적·기후적 조건과 같은 생태 환경과 밀접한 관련성을 띠며, 역사를 비롯한 사회 문화적 환경과도 상관성이 있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식생활은 한국인의 일반적인 식생활과 흐름을 같이하면서도,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해남 지역만의 환경 속에서 형성되었으며 또한 변화하고 있다.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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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지역·직업·종교 등 상호 유대를 가진 개인이나 단체 간의 협동 조직을 기반으로 자금의 조성과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금융기관. 신용협동조합은 서민과 중산층, 영세 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하여, 지역·직업·종교 등 상호 유대를 가진 개인이나 단체 간의 협동 조직을 기반으로 금융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해남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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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에 실에 불을 붙여 신수점을 보는 풍속. 일반적으로 신수점(身數占)은 자신의 신상에 일어나는 길흉을 예견하여 흉한 것은 피하고 길한 것을 받아들이는 행위를 말한다. 해남 지역에서는 정월 열나흗날이나 대보름 저녁에 실[絲]에 불을 붙여 잘 타는지를 살펴서 신수점을 보는 풍속이 있다. 이를 ‘실점’이라 한다. 해남 지역에서 정월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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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쑥의 연한 싹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탕과 경단. 쑥은 예로부터 약재로 쓰였고 친숙한 먹거리이기도 하였다. 쑥을 이용한 음식으로 쑥버무리, 쑥국, 쑥인절미, 쑥송편, 쑥절편, 쑥전, 쑥탕, 쑥단자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쑥탕과 쑥단자는 만드는 방법이 다소 복잡하고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격이 높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쑥탕은 조선시대 조리서 『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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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아이의 생일 때 병과 액이 없기를 기원하며 행하는 주술적 행위. 해남 지역에서는 어린 아이의 생일에 백살경(百殺經)을 외우면 잔병치레를 막을 수 있고 백 가지 액신(厄神)의 침범 또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아이의 백일이나 돌 등의 생일 때 백살경을 외어 병과 액이 범접하지 못하도록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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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의 계통 조직으로 설립된 어업인 조직. 어촌계는 1962년 「수산업협동조합법」이 제정되어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어업조합이 수산업협동조합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자연마을별로 구성되었다. 수산업협동조합은 흔히 줄여서 수협으로 불리며, 지구별·업종별 수협과 수산물 가공 수협으로 구분된다. 전체 92개 수협 가운데 70개가 지구별 수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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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칭하는 말.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쓰는 언어는 서남 방언 중에서 전라남도 방언에 속한다. 전라남도 방언은 크게 동부 방언권과 서부 방언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부와 동부 지역은 다시 남북으로 하위 구획된다. 이러한 하위 구획을 기준으로 본다면 해남 지역에서 쓰이는 언어는 무안, 신안, 진도, 완도,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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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주로 여름철에 밀가루 반죽을 썰어 육수에 끓여 먹은 음식. 여름 밀가루죽은 해남 지역에서 밀가루를 이용해 만들어 주로 여름철에 별미로 먹던 음식이다. 보통 밀가루 칼국수라고 부르는 음식을 해남 지역에서는 밀가루죽이라고 불러 왔다. 밀가루 반죽을 채 썰어 끓는 육수에 넣고 각종 야채를 넣어 맛을 낸 뒤 먹는 것으로 국수와는 차이가 있다. 과거에는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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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과 관련된 역사. 해남군의 역사는 구석기로 올라간다. 고대에는 고대 연안 해로와 관련하여 신미제국의 중심인 침미다례(忱彌多禮), 지미(止迷), 침명현(浸溟縣)으로 이어진다. 고려에 들어와 해남현(海南縣)이 등장하고 지금의 산이면 진산리 청자 가마터[사적 제310호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海南珍山里靑磁窯址)]와 화원면 신덕리 청자 가마터[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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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배우가 무대에서 연기를 보이는 종합예술.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연극은 1952년 미암극단이 창단되면서 본격화되었고 1991년 한국연극협회 해남지부가 결성되어 안정된 여건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남 연극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해남 출신인 이기홍, 손귀만 등이 연극계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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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땅에 오징어 모양의 선을 그어 놓고 겨루는 놀이. 오징어통일놀이는 넓고 평평한 땅에 오징어 모양의 선을 그어 놓고 공격과 방어를 하는 놀이이다. 어린이들의 놀이이며 남녀 구분 없이 즐기는 놀이이다. 땅에 오징어를 그려 놓고 편을 나누어 겨루는 놀이는 전국 각지에서 행해지는 놀이이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오징어통일놀이를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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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옥으로 장식품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공예. 동양 문화권을 대표하는 보석으로 손꼽히는 옥(玉)은 아름다운 색채에 재질도 단단하여 예로부터 장신구·장식품 등의 귀중품이나 생활용품으로 가공되어 왔다. 그 색깔은 흰색, 노란색, 검은색, 녹색, 파란색, 적갈색 등으로 다양한데, 우리 민족이 특히 좋아하는 비취는 녹색의 투명한 옥을 말한다. 옥은 삼국시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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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초가을 무렵 옥수수 알갱이가 여문 정도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는 풍습. 농경민족이었던 우리 민족은 항시 생활의 안정과 풍요를 하늘에 빌었다. 그러면서 농사 풍흉의 결과를 미리 알고자 주로 정월에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쳐 보곤 했는데, 이러한 풍습을 농점(農占), 농사점이라 한다. 해남 지역에서 행한 ‘옥수수알보기’도 이러한 농점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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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에서 시어머니에게서 비법을 전수받아 한식 된장의 명인이 된 한안자의 동국장 이야기. 우리나라 장(醬)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지』의 「위지동이전」에 고구려 사람들이 발효식품을 잘 만든다는 뜻으로 선장양(善醬釀)이라고 하였고, 고구려 안악3호분 고분벽화 등에는 장을 보관한 듯한 옹기독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데에서 유래가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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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전승되어 놀이판 등에서 부르던 유희요. 「우수영 아리랑타령」은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부녀자들이 놀이판 등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즐겨 부르던 노래이다. 흔히 「진도아리랑」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라는 후렴구가 붙는다. 「우수영 아리랑타령」은 2013년 문내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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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향교, 서원, 사우, 누각, 정자, 정려각 등 유교 건축. 전라남도 해남 지역은 유교 건축(儒敎建築)은 향교, 서원, 사우, 누각, 정자, 정려각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향교는 지방 교육 기관으로 제사와 교육이 주된 기능이며 관아와 비교되는 건조물이다. 서원과 사우는 제사 기능에서는 동일하지만 서원은 교육 기능이 있다. 그런데 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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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향교, 서원, 사우, 누각, 정자, 정려각 등 유교 건축. 전라남도 해남 지역은 유교 건축(儒敎建築)은 향교, 서원, 사우, 누각, 정자, 정려각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향교는 지방 교육 기관으로 제사와 교육이 주된 기능이며 관아와 비교되는 건조물이다. 서원과 사우는 제사 기능에서는 동일하지만 서원은 교육 기능이 있다. 그런데 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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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음력 유월 보름에 행하는 풍속. 유두(流頭)는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약자로,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다.’라는 의미이다. 해남 지역에서는 이날 하루를 쉬면서, 주로 제를 모시기도 하고 시절 음식을 장만해 먹는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보면 “이달 15일을 우리나라 풍속에서는 유둣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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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있는 대흥사 입구에 건립된 전통 한옥 여관. 유선관(遊仙館)은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흥사 입구에 있다. 대흥사는 6세기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지방 고찰로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선관은 본래 대흥사를 찾는 수도승이나 방문객의 숙소로 지어진 건물이었으나 1970년대부터 일반 여관으로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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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영홍(兪榮洪)[1905~1943]은 1905년 11월 11일 해남군 해남읍 용정리에서 태어났다. 해남군청에서 조선어 사용을 역설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순국하였다. 유영홍은 1926년 9월부터 1936년까지 전라남도 각 지역에서 공립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1942년 6월 17일 오전 11시 해남군청을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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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1년 열두 달 외에 더 있는 달에 행해지는 풍속. 지구가 태양을 한 번 공전하는 데에 365일 5시간 48분 46초가량 걸린다. 365일을 1년으로 삼는 태양력에서는 나머지 시간을 모아 4년마다 한 번 2월을 하루 늘리며 이 하루 늘어난 해를 윤년이라 한다. 태음력에서는 1년이 354일이므로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과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하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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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가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음식에 관련한 어휘. 음식 어휘는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음식과 관련한 어휘인데, 주식과 부식, 반찬과 별식, 부엌과 그릇으로 나누어 기술한다. ‘[ ]’ 안의 표기는 표준어, ‘[ ]’ 왼쪽에는 해남 지역어를 한글 맞춤법 방식으로 적는다. 1. 주식 관련 어휘 너른 평야가 있는 해남 지역에서는 가을걷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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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각종 의례 때에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옷. 해남 지역에서는 관혼상제 시에 예를 갖추고자 할 때 의례복을 입는다. 전통적인 의례복은 한복을 위주로 하면서 관복과 도복을 착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현대에는 점차 의례복도 서양복의 영향을 받거나 전통 복식과 서양 복식이 뒤섞여 있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상례 때 망자가 입는 수의, 혼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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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가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의복과 관련된 말.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의복 어휘를 복식과 장식, 천의 종류와 세탁, 바느질과 관련된 어휘로 나누어 기술한다. ‘[ ]’ 안의 표기는 표준어이고, ‘[ ]’ 왼쪽에는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어휘를 한글 맞춤법 방식으로 적는다. 1. 여자 옷과 장식 해남 지역에서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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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이 입어 왔던 의복과 이와 관련한 생활 문화. 의생활은 지역의 자연적 환경이나 생업 환경, 문화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해남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나일론이 나오고 화학섬유가 개발되기 전인 1960년대까지는 명주, 모시, 삼베, 무명을 직접 짜서 가정에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었다. 여러 직물 중에서도 해남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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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이 입어 왔던 의복과 이와 관련한 생활 문화. 의생활은 지역의 자연적 환경이나 생업 환경, 문화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해남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나일론이 나오고 화학섬유가 개발되기 전인 1960년대까지는 명주, 모시, 삼베, 무명을 직접 짜서 가정에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었다. 여러 직물 중에서도 해남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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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기업인. 이훈동(李勳東)[1917~2010]은 1917년 10월 11일 해남군 황산면 외입리에서 태어났다. 조선내화주식회사 대표이사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전남일보사를 설립한 기업인이다. 이훈동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호는 성옥(聲玉)이다. 할아버지는 선전관(宣傳官)을 역임한 이종흠(李宗欽)이며, 아버지 이영률(李泳律),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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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계열의 주민자치단체. 1945년 9월 6일 조선건국준비위원회는 전국인민대표자회의를 열고 국내외 좌우익 정치세력을 망라한 조선인민공화국의 설립을 선포하였다. 인민공화국 선포 이후 각 지방에서 지방인민위원회 조직이 진행되었으며, 이 흐름 속에서 인민위원회 해남지부도 결성되었다. 1945년 10월 중순 인민위원회 해남지부가 결성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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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가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인체와 관련된 말.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사용한 인체 어휘를 얼굴과 머리, 상체, 하체, 질병과 생리로 나누어 기술하기로 한다. ‘[ ]’ 안의 표기는 표준어이고, ‘[ ]’ 왼쪽에는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어휘를 한글 맞춤법 방식으로 적는다. 1. ‘눈’ 관련 어휘 해남 지역에서 ‘검은자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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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국권 강탈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 식민통치 시기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역사. 일제강점기 해남군의 인구는 조선총독부에 의해 1912년 처음 조사되었으며, 당시 해남의 인구는 8만 5663명[남자 4만 3791명, 여자 4만 1872명]이다. 일제강점기 인구 변화를 1915년부터 5년 단위로 살펴보면 1915년 9만 1903명[남자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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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 임백령(林百齡)[1498~1546]은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문신으로, 을사사화(乙巳士禍)의 주역 중 한 사람이다. 임백령의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인순(仁順)이며 호는 괴마(槐馬)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동복현감을 지낸 임간(林幹), 증조할아버지는 증 이조참의 임득무(林得茂), 할아버지는 진안현감을 지낸 임수(林秀)이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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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임신부나 그 가족이 가리는 음식이나 행위. 사회가 유지되려면 사회 구성원의 재생산이 기본적으로 계속 이루어져야 하기에 임신과 출산은 사회적으로 필수 불가결한 중대한 일이었다. 임신 중 금기는 임신을 하고 출산에 이르는 동안에 지키고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 금기의 형태로 관습화되어 온 것이다. 임신부는 임신 사실을 안 순간부터, 옷이나 음식을 일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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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첫 번째 절기. 입춘은 농사의 기준이 되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다.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으며,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에 든다. 이날부터 봄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좋은 글귀를 적은 입춘첩(立春帖)을 붙이는 풍습이 행해진다. 입춘첩은 춘축(春祝), 혹은 입춘축(立春祝)이라고 하는데, 각 가정의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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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가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자연과 관련된 말.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자연 어휘를 산과 들, 강과 바다, 시후(時候), 날씨 등 네 가지로 나누어 기술하기로 한다. ‘[ ]’ 안의 표기는 표준어이고, ‘[ ]’ 왼쪽에는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어휘를 한글 맞춤법 방식으로 적는다. 1. 산과 들 해남 지역은 높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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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구시리에 있는 환경 보호 단체. 자연사랑메아리는 2002년 12월 26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창립된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환경단체로, 국제적 철새 도래지인 마산면 당두리 지역 간척지의 개발이 친환경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창립되었다. 자연사랑메아리는 “자연과 사람이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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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백중날 무렵에 일꾼들이 농사장원을 뽑아 그 집으로 가서 주인이 내는 술과 음식을 먹고 노는 풍습.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음력으로 7월 15일, 곧 백중 무렵에 한 해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이를 농사장원(農事壯元)으로 뽑는다. 그러고 나서 마을 사람들이 농사장원으로 뽑힌 집 일꾼에게 치장을 시키고 그 주인집으로 가서 주인이 내는 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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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무렵에 마당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그 위를 뛰어 넘는 풍속. 해남 지역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저녁이나 대보름 아침에 마당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아이들이 그 위를 뛰어넘게 하는 재수뜀을 하였다. 재수뜀은 ‘잰부닥넘기’라고도 하는데, 잰부닥은 모닥불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재수뜀은 열두 번을 뛰어 1년 열두 달의 신수를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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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사회주의 항일운동 단체. 1920년대 중반부터 한반도 내 항일운동에서 사회주의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1930년대 초 민족주의자들이 항일운동 계열에서 이탈하는 과정에서 사회주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되었다. 하지만 1920년대 중반 4차례나 조직되었던 조선공산당이 채 1년도 못 가 연이어 붕괴되었고,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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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있는 충신, 효자, 열녀에게 정문을 세워 표창한 유적. 정려(旌閭)는 국가에서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해 효자·충신·열녀 등이 살던 동네에 붉은 칠을 한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이나 그 정려문을 말한다. ‘정(旌)’은 깃발의 의미로 드러낸다는 뜻이고, ‘려(閭)’는 마을 또는 마을 어귀에 세운 문이라는 뜻이다. 국가가 정문을 세웠던 것은 삼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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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정월 열나흗날 밤에 아이들 정수리에 참기름을 발라 주는 풍속. 정월대보름은 그해에 처음으로 보름달이 드는 날로, 개인의 건강이나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개인적인 의례들이 행해지는 명절이다. 해남 지역에서 행하였던 ‘정수리에 참기름 바르기’ 풍속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건강을 기원하고자 행한 개인 의례의 일종이다. 정수리에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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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 지키는 예절. 우리 민족은 조상을 섬기는 방법의 하나로 제사를 매우 중요시하여 왔다. 예로부터 부모를 섬기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으니, 살아 계신 동안에는 봉양하는 일이고 돌아가신 뒤에는 상을 치르는 일이며, 상을 마친 후에는 제사를 모시는 일이라 할 정도였다. 이렇듯 제사를 중요시하다 보니 제례, 즉 제사를 지내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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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소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산업. 소금은 생산 공정에 따라 분류하면 천일염, 정제 소금, 재제조 소금, 화학 부산물 소금, 기타 소금[암염, 호수염, 천일식 제조 소금 등], 가공 소금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와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과 함께 유해 성분을 증발시켜 생산하는 소금으로 굵고 반투명한 육각형의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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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그해 재수가 좋지 않는 사람이 정월 열나흗날 밤에 행하는 액막이 풍속. 민속에서 사람의 나이에 따라 그 운명을 맡고 있는 아홉 개의 별을 ‘구직성(九直星)’이라 하는데, 그중에서 나후직성(羅侯直星)은 아홉 해에 한 번씩 돌아오는 흉한 직성으로, 남자는 열 살에, 여자는 열한 살에 처음으로 들며 제웅직성이라고도 한다. 나후직성이 든 사람은 정월 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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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유의. 조병후(曺秉候)[1869~1944]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자명(子明), 호는 행치(行癡)이다. 할아버지는 효자 조석창(曺錫昌), 아버지는 유의 조택승(曺澤承)이다. 조병후는 1869년 5월 19일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에서 태어났다. 회춘각(回春閣)이라는 약포(藥舖)를 직접 운영하면서 아버지 조택승의 의술을 물려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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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7일경 전라남도 해남에서 조직된 정치 단체의 지부. 조선건국준비위원회는 해방 직후 일본으로부터 행정권을 인수받고 국내 질서를 자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1945년 8월 15일 여운형, 안재홍 등에 의해 결성되었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도 같은 취지로 조선건국준비위원회 해남지부가 결성되었다. 조선건국준비위원회 해남지부가 정확히 언제 결성되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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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체육인. 조오련(趙五連)[1952~2009]은 1952년 10월 5일 해남군 해남읍 학동리에서 태어났다. 제6회, 제7회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위를 선양하였고, 대한해협을 헤엄쳐 건너 ‘아시아의 물개’로 불렸다. 조오련은 1968년 10월 10일 해남고등학교를 자퇴하였다. 1968년 11월 3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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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유의. 조택승(曺澤承)[1841~1907]은 고향인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에서 약방을 개설하고 전통 의학을 펼친 유의(儒醫)이다. 혜민원주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조택승(曺澤承)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대안大安), 호는 졸헌(拙軒), 당호(堂號)는 성인(省忍)이다. 아버지는 효자 조석창(曺錫昌), 어머니는 하유원(河有源)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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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종가에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음식. 종가 음식은 조상의 제사를 받들고 손님을 대접한다는 뜻의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으로 대표되는 종가 문화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종가는 유교문화가 토착화된 조선 중기 이후 조상의 제사를 수행하고 사회적 지위를 상속하며 친족집단을 통합하는 중심으로 부각되었다. 종가의 음식 문화는 상류층의 문화이면서 지역적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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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 영위하는 삶의 특징. 조선시대 살림집은 거주자의 신분과 경제력에 의해 그 규모와 형식이 거의 결정되었다. 즉 주로 농업에 종사했던 일반 백성의 집과 주로 높은 관직에 있으면서 부를 누린 상류층 집으로 크게 양분되어 나타난다. 두 유형은 대체로 볏짚과 기와라는 지붕 재료가 우선 눈에 띄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구별할 수 있고 건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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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행하는 풍속. 중구(重九)는 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9월 9일을 일컫는다. 민속에서 중구는 양수인 홀수 9가 겹치는 날이어서 길한 날로 여겨 왔다. ‘중양절’ 또는 ‘중광’이라고도 한다. 특히 해남 지역에서 중구는 삼짇날 찾아왔던 제비가 다시 강남으로 돌아가는 날이라고 한다. 중구 또는 중양절은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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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멥쌀, 막걸리 등으로 만들어 먹은 전통 발효 떡. 증병은 증편, 기정떡이라고도 불린다. 여름철에 상하지 않도록 막걸리를 넣어 발효시켜 만든다. 증병은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증병은 가장 오래된 조리서인 『규곤시의방(閨壼是議方)』에 제조법이 나오고, 『주방문(酒方文)』, 『군학회등(群學會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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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아이의 점지를 기원하며 행하는 의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아이를 낳지 못하거나 부정이 끼어 아이에게 탈이 났을 때 지앙맞이를 한다. 지앙은 아이를 점지해 주는 신으로, 삼신이라고도 한다. 주로 결혼한 부인이 임신을 하지 못하면 당골을 초청하여 아이의 점지를 기원하는 지앙맞이를 하는데, 집으로 초대된 당골은 부엌에서 징을 치면서 지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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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출산과 육아를 관장하는 신인 ‘지앙’을 모시고자 차리는 상. 해남 지역에서는 출산과 육아를 관장하는 신을 ‘지앙’ 또는 ‘제왕’이라 부르며 보통 ‘지앙할미’ 또는 ‘제왕할미’라 한다. 지앙은 집 안의 안방 윗목에 좌정한다고 여기며, 태아와 임산부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보살펴 준다고 여긴다. 지앙을 모시려고 차리는 상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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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전승되는 풍물 연희.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풍물을 군고라고 부른다. 임진왜란 당시 서산대사가 풍물을 진법으로 활용하면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이 전하고, 해남 지역의 주민들도 풍물이 군고라 불리는 이유를 임진왜란이나 서산대사와 관련지어 설명한다. 군고는 기능 면에서 일반적인 풍물과 다르지 않다. 마을마다 당굿과 마당밟이, 판굿 등을 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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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나무 막대기인 ‘짱매’로 나무 공인 ‘짱공’을 쳐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짝차기는 해남 지역에서는 주로 마을 젊은 남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던 전통적인 놀이로, 짱치기 또는 장치기로 불리기도 한다. 두 패로 나뉘어 사람들이 각각 단단한 나무로 만든 ‘짱매’를 가지고 나무를 공처럼 깎은 ‘짱공’을 쳐서 상대방의 ‘짱문’에 넣어 승부를 다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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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기원전 300년 경, 중국으로부터 철기문화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의 철기시대가 시작되었다. 단단하고 예리한 철기는 쓰임이 다양하여 쇠로 만든 도끼, 괭이와 삽, 따비, 낫, 손칼 등 농기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철제 농기구를 이용하자 벌채와 개간이 용이해져 농경지가 확대되고, 수로의 굴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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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는 일반적으로 기원전 15세기에서 기원전 300년 전후 시기로 보고 있다. 청동기시대에는 민무늬토기가 사용되고, 간석기가 더욱 발달하여 일상 도구로 활용되며, 농경이 본격화되고, 무덤이 정형화되어 무리를 형성하고, 청동기가 제작 사용되는 문화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해남의 청동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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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정보화 마을·어촌 체험 마을. 정보화 마을이란 농촌, 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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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설립되어 있는 초등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 초등학교는 모든 아동들에게 3R's[Reading, wRiting and aRithmetic, 읽기, 쓰기, 셈하기]를 비롯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학교이다. 현대 국가에서는 교육을 국가의 기본 책무로 인식하기 때문에 초등교육은 무상 의무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 1948년 「헌법」 제16조 “모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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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동양화가. 최광익(崔光益)[1891~1970]은 1891년 8월 4일 해남군 해남읍 수성리에서 태어났다. 일본에 유학한 뒤 동양화가로 활동했으며, 호는 설산(雪山)이다. 최광익은 일본 동경미술학교[현 도쿄예술대학]를 졸업한 뒤 초상화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사진술의 발달로 초상화의 수요가 줄어들자 동양화 분야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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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에 행하는 명절 풍속.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음력 8월 15일을 ‘추석’, ‘한가위’, ‘한가우’, ‘가웃날’ 등으로 부른다. 추석은 설날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대 명절이다. 추석이 되면 객지에 나간 가족들이 모두 귀향하여 가족, 친지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고 추석 차례를 준비한다. 추석 풍속이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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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주로 명절 때 부녀자들이 즐긴 강신 체험 놀이. 춘향각시놀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녀자들이 즐기던 놀이다. 춘향아씨내리기놀이라고도 부르고 충청도, 경상도에서는 꼬댁각시놀이라고도 하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춘향각시놀이라 하였다. 춘향각시놀이는 신내림을 받는 강신(降神) 체험과 유사한 경지에 이른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놀이와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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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고기잡이를 갈 때 대문 밖에 대나무를 걸쳐 놓아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막는 행위. 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은 출어(出漁)할 때, 즉 고기잡이를 위해 어장(漁場)에 나갈 때에는 사립문 밖에 대나무를 비스듬히 걸쳐 놓는데, 이는 집주인이 고기잡이 나갔음을 알리는 표시이자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금하는 장치이다. 출어시 대나무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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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화장실에 좌정해 있다고 믿는 신에 대한 의례. 측간[화장실]에 좌정한 신을 측신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측신은 여신(女神)인 경우가 흔하다. 해남 지역에서는 측신으로 ‘작은각시’라고 하는 여신과 ‘측간장군’이라고 하는 남신이 확인된다. 해남 지역에서는 측간에서 넘어지면 잘 낫지 않는다고 하여 무당을 불러 측간장군굿을 하며, 외부에서 집 안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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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가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친족과 관련된 말.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사용한 친족 어휘를 화자(話者)가 부계(父系) 남자일 때, 화자가 부계 여자일 때, 화자가 시집온 여자일 때와 같이 나누어 기술하기로 한다. ‘[ ]’ 왼쪽 표기는 해남 지역어를 한글 맞춤법 방식으로 적은 것이고, ‘[ ]’ 안의 표기는 실제 발음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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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풍속. 칠석은 양수인 홀수 7이 겹치는 날이어서 길일로 여긴다. 전설에 따르면 헤어져 있던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일 년에 한 번 오작교(烏鵲橋)에서 만난다고 여기는 날이기도 하다. 해남 지역에서는 칠석을 맞아 관련된 풍속들이 전하고 있다. 칠석 때가 되면 직녀성과 견우성을 천정(天頂)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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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산의 고갯길을 넘을 때 침을 뱉어 액막이를 하는 장소. 해남군 일대에는 고갯길 정상이나 마을 입구에 돌이나 솔가지를 모아 놓은 큰 무더기가 있어 그곳을 지날 때면 침을 뱉음으로써 두려움을 떨쳐내고 잡귀를 쫓아내었는데, 이 장소가 침당 또는 춤당이다. 사투리로 입 속의 침을 춤이라고 하는데, ‘침[춤]을 뱉는 당’이라는 뜻에서 침당이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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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음력 8월 14일 밤에 부스럼 예방을 위해 아이들이 밭고랑을 기는 풍습. 해남 지역에서는 음력 8월 14일 저녁에 어른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콩밭에 가서 아이들로 하여금 밭고랑을 기어 다니게 하였다. 이날 아이들은 밭에 나가 발가벗고 자기 나이 수만큼 밭고랑을 기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부스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었다. 콩밭고랑기기 풍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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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가을에 깍지가 달린 콩대를 쪄서 먹었던 음식.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농가에서는 오곡이 여물기 전에 풋것을 쪄서 먹었다. 주로 벼, 수수, 콩 등의 곡물로, 콩깍지가 달린 콩대를 콩짚이라고 부른다 .오래전부터 콩대를 쪄서 깍지를 깐 다음 잘 익은 콩을 먹는 풍습이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거의 사라졌다. 해남 지역에서 언제부터 콩짚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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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가축이 출산에 어려움을 겪거나 출산 후에 새끼를 해할 때 부정을 해소하고자 행하는 주술적 습속. 해남 지역에서는 가축이 출산할 때 진통이 오래 지속되어 난산의 조짐이 보이거나, 출산 후에 새끼를 물어 죽이는 행위를 하면 집안 식구들이 중 누군가에게 부정이 낀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부정한 사람을 파악한 후 사립문 밖에 세워 놓고 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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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갓난아기의 탯줄과 태반을 처리하는 풍습. 탯줄은 뱃속 아기와 어머니의 연결 고리이다. 탯줄을 통해 영양이 공급되기도 하고 정서적 교감도 이루어진다. 해남 지역에서는 탯줄에 아기의 생명력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탯줄과 태반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히 다루었다. 태를 소중히 다루는 민속의 연원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신라 김유신의 태실이 남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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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했을 때 액막이를 위해 허수아비를 만들어 놀리고 불태우는 의례. 일반적으로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할 경우 풍물패가 액막이를 하고 축원을 하는데, 해남 지역에서는 허새비[허수아비]를 만들어서 놀리다가 태우는 것으로 액막이를 하였다. 이를 터울리기라고 한다. 민간에서 정월에 허수아비를 만들어 액막이를 하는 사례는 일반적이다.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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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만드는 특색 있는 술. 어느 나라나 지역에는 특유의 토속주가 있게 마련이고 우리나라에도 안동소주, 진도홍주, 함양국화주, 영광강하주 등이 토속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토속주는 밀주로 취급되어 일반 가정에서 제조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1962년 양곡관리법에 의해 제재가 더 심해져 제조 기술 전승에 많은 어려움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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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쳐 주는 판소리 반주. 판소리 고법(鼓法)은 판소리가 정착한 조선 중기 이후에 생겨난 것으로 판소리에 맞추어 고수(鼓手)가 북으로 장단을 쳐서 반주하는 것을 말한다. 해남 출신의 추정남(秋正南)[1940~2019]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3호 보유자로 지정되어 있다. 추정남(秋正南)[194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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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할 때 입는 옷. 해남 지역의 평상복은 우리 나라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1960년대 이후로는 의례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서양복을 착용하고 있어서 지역적 특색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1960년대 이전에는 목화에서 추출한 무명과 목화솜으로 직접 옷을 만들어 입었다. 명주, 모시, 삼베 등도 옷감으로 쓰였지만 무명의 비중이 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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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행하는 의례. 평생 의례는 인간이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을 사는 동안 중요한 단계마다 행하거나 경험하는 여러 가지 의식이다. 모든 사회의 중요하고 보편적인 의식들은 출생·성장·생식·죽음 등의 단계와 결부되는데, 서구에서는 이를 ‘통과의례(通過儀禮)’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관례, 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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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바다에 배가 드나드는 개의 어귀. 해남군 지역의 포구는 나루와 포구를 혼용하여 쓰기도 하지만 각기 다른 용례로 쓰이기도 한다. 즉, 나루는 상대 나루로 건너가는 작은 규모의 선착장이 있는 지점을 지칭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포구는 바다로 통하는 출입구로서 포구 주위에 마을 내지 도시가 형성된 것을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나루는 다시 진(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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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행하는 풍속. 해남 지역에서는 음력으로 2월 초하루를 ‘하리아드렛날[하리아드랫날]’, ‘하리디랫날’, ‘하룻날’, ‘하리날’, ‘하루달’ 등으로 부른다. 2월은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날 하루만 쉰다. 이날은 간단한 상을 차리기도 하고, 농사의 풍흉을 미리 점쳐 보기도 한다. 하리아드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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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혼례를 치른 신부가 신행을 갈 때 동행하는 신부측 지인. 첫날밤을 보내고 이튿날 신랑과 신부는 신랑집으로 신행을 떠난다. 신행길에는 신랑과 신부 외에 신붓집 웃손과 하임, 짐꾼이 함께 간다. 신붓집 웃손은 신랑집의 웃손과 마찬가지로 신부의 손윗사람이 대표로 신랑집을 방문하는 것이다. 하임은 평소 신부와 마음이 잘 맞는 사람 중에서 혼인하여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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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지표를 흐르는 물줄기. 해남 지역은 두륜산[700m], 대둔산[670.2m], 달마산[470m], 운거산[300m], 갈두산[160.0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는 북동-남서 방향의 소백산 말단에 위치하고 있다. 구릉지와 간척평야가 분포하고 있는 서남부는 하천 발달이 미약한 편이며, 산지 지역을 이루는 북동부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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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학 단체 지부. 한국문인협회는 문학의 향상 발전 및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 작가의 권익 옹호, 외국 문학과의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1961년에 창립된 문학단체이다. 한국문인협회의 전라남도 해남 지역 지부인 한국문인협회 해남지부는 해남 지역에 대한 긍지를 느끼며 지역문화 창달에 매진해 나간다는 목적으로 희곡 작가 김봉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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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문화예술 단체. 한국민예총 해남지부 미술위원회는 2007년 12월 8일에 결성된 대중적인 미술 단체이다. 한국민예총은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족예술을 지향하는 예술인들의 상호 연대 및 공동실천을 목적으로 1988년 12월 23일에 설립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한국민예총 해남지부 미술위원회는 지역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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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에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산하 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해남지부는 2013년 4월 6일에 창립한 전라남도 해남 지역 사진작가들의 조직으로, 2019년 현재 해남군 해남읍 해리 176 백두4차 501호에 있다. 해남사진협회, 해남사협이라고도 하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해남지회에 소속되어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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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산하 해남지부. 한국연극협회 해남지부는 1950년대부터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연극 예술을 이끌던 연극인들이 1990년 지역 연극인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도모하고자 설립한 문화예술 단체로,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 문화예술회관 1층에 있다. 해남연협, 해남연극협회라고도 칭하며,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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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산하 해남지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해남지부는 전라남도 해남 지역 연예인들의 친목 도모와 대내외적인 봉사 및 사회 활동, 대중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예술 단체로, 해남연예협회라고도 칭한다. 1985년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전남서남부 분회로 출발하여 1995년에 해남지부로 정식 인준을 받았다.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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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 행하는 풍속. 한식(寒食)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을 말한다. 어느 해나 청명(淸明) 안팎으로 드는데, 양력으로 4월 5일, 6일 무렵에 해당한다. 더운 음식을 피하고 찬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속신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조상에게 제를 올리거나 묘를 손질하는 풍습이 전하여 온다. 이러한 풍습은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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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한자리 징의마을에서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해남군 황산면 한자리 징의마을은 매년 정월대보름에 거리제[거릿제]와 헌식제를 지낸다. 정월대보름 새벽에는 마을회관 앞에 각 가정에서 준비한 여러 개의 제상을 놓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거리제를 지내고, 아침이 되면 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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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6일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해남공립보통학교 생도 김규수(金奎秀)는 일제 식민 통치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만세 시위를 계획하였다. 1919년 4월 1일 김규수는 해남보통학교 기숙사 방에서 김한식(金漢植)·신건희(申健熙)·윤옥하(尹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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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고랑을 이동식 그물로 막아 물고기를 잡던 어로 방식. 일반적으로 개맥이[개막이]는 해안가에 ‘말장’ 혹은 ‘마장’이라 부르는 나무를 반(半)타원형으로 박고 그 밑바닥에 그물 일부를 묻어 고정해 두었다가 만조 직전에 묻지 않고 남아 있는 그물을 들어 올려 말장에 고정해 물이 다 빠질 무렵 고기를 잡는 방법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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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화재 방지를 위해 조직되었던 단체. 일제는 1939년 7월 3일 「경방단 규칙」을 제정·공포하고 소방조(消防組)와 수방단(水防團)을 해체하여 경방단(警防團)으로 통합하였다. 「경방단규칙」은 전문 16조와 2개 부칙으로 되어 있었으며, 방공, 수(水)·화(火) 소방 및 기타 경방 등이 주 임무였다. 경방단 설치와 동시에 방공 설비의 강화와 방공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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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해남 고구마를 재료로 하고 고구마 모양으로 만든 빵. 전라남도 해남 지역은 국내 고구마 생산량의 12%, 전라남도 고구마 생산량의 51.7%를 차지하는 명실공히 고구마 주요 생산지다. 해남 지역은 고구마 재배에 적합한 토질을 가지고 있고, 겨울에도 온난하여 저장성이 좋아 오래전부터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알려져 왔다. 해남 고구마빵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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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해남 고구마를 재료로 하고 고구마 모양으로 만든 빵. 전라남도 해남 지역은 국내 고구마 생산량의 12%, 전라남도 고구마 생산량의 51.7%를 차지하는 명실공히 고구마 주요 생산지다. 해남 지역은 고구마 재배에 적합한 토질을 가지고 있고, 겨울에도 온난하여 저장성이 좋아 오래전부터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알려져 왔다. 해남 고구마빵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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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닭 한 마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코스로 내는 향토 음식. 해남 닭코스 요리는 시골에서 키운 닭 한 마리를 부위별로 다양하게 조리하여 차례대로 내는 코스 요리이다. 닭 요리는 어느 지역에나 있지만 해남닭코스요리는 코스 요리로 특히 유명하다. 해남 닭코스 요리는 1970년대 닭백숙을 팔던 작은 음식점에서 유래하여 해남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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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왕벚나무 자생지. 왕벚나무의 학명은 Prunus yedoensis Matsum[Cerasus nudiflora (Koehne) T.Katsuki & Iketani]이다. 왕벚나무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나무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는 1966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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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동외리에 있는 조선시대 명량대첩 기념비. 해남 명량대첩비(海南鳴梁大捷碑)는 1688년(숙종 14) 명량대첩(1597)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李舜臣)[1545~1598]의 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1942년 3월 일본에 의해 강제로 철거되어 경복궁 근정전 뒤뜰에 묻힌 것을 1945년 해방이 되자 우수영 유지들이 명량대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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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동외리에 있는 조선시대 명량대첩 기념비. 해남 명량대첩비(海南鳴梁大捷碑)는 1688년(숙종 14) 명량대첩(1597)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李舜臣)[1545~1598]의 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1942년 3월 일본에 의해 강제로 철거되어 경복궁 근정전 뒤뜰에 묻힌 것을 1945년 해방이 되자 우수영 유지들이 명량대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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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천도하는 무속 의례. 전라남도 해남군을 비롯한 전라도 지역에서는 죽은 이의 영혼을 천도하는 의례로서 씻김굿이 전승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죽은 이를 천도하는 무속 의례를 오구굿·오귀굿·진오귀굿 등으로 부르는 지역이 많은데, 전라도에서는 죽은 이의 영혼을 씻어 준다는 의미가 강조되어 씻김굿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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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개항기 주택. 해남 연동리(海南蓮洞里) 윤재운 고택은 조선시대 승지 벼슬을 한 윤재운의 증조할아버지가 건립한 가옥이다. 안채의 상량문에 ‘동치십일년임신이월십삼일(同治十一年壬申二月十三日)’이라는 상량문이 있어 1872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건물은 안채와 문간채만 남아 있다. 해남 연동리 윤재운 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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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 바다에서 생산되는 전복. 해남군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해안선이 길고 갯벌이 넓게 형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예부터 해조류와 조개류 등이 주로 생산되었다. 해남군은 다시마와 미역 등 전복의 먹이가 되는 해조류를 연중 생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해남의 토산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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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옥돌을 쪼아 다듬어 생활 도구나 치렛거리 등으로 맵시 있고 쓸모 있게 만드는 공예. 옥(玉)은 동양 문화권을 대표하는 보석이며, 일찍부터 사회 신분을 나타내는 장신구로도 이용되었다. 해남군은 예로부터 옥매산광산과 성산광산에서 채굴한 옥돌을 가공하여 만드는 옥공예품으로 유명하였다. 특히 옥매산이 있는 황산면 옥동리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옥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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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해남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노동단체. 노동자의 인격 상승, 지위 향상과 소작권과 소작료 보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1924년경 리(里) 또는 몇 개 리(里) 연합의 노농회가 창립되어 1920년대 전반기에 창리노농회, 서홍리노농회, 영평노농회, 삼산노농회가 존재하였다. 창리노농회는 1924년 10월 1일 북평면 남창리에서 김성호 외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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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해남 지역에서 전개된 교육문화운동. 민립대학 설립 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뒤 일제가 문화정치를 표방하자, 이상재(李商在)·한규설(韓圭卨)·윤치소(尹致昭) 등 100여 명의 민족주의자들이 민족교육과 민족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민립대학을 설립하려고 시작한 운동이다. 구제척인 실천을 위한 조선민립대학기성회의 창립과 더불어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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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어난 사립학교와 야학 설립 운동.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는 문화통치를 표방하면서 제한적이나마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허락하였다. 민족운동은 청년운동·노동운동·여성운동 등 부문별로 분화·발전하였으며, 민족운동의 제일의 목표는 계몽과 교육이었다. 3·1운동으로 고취된 민족의식은 자연스럽게 배움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1920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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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농민군이 해남을 비롯한 전라도 각 고을의 관아에 설치하였던 기관. 동학교도가 각 고을의 집강이 되어 지방의 치안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집강소는 고을에 따라서는 수령이 반발하여 집강소의 설치를 거부한 곳도 있었다. 1894년(고종 31) 전주화약(全州和約)을 체결한 후 농민군은 자신의 고을로 돌아가 집강소를 설치하여 폐정개혁을 실시하였다.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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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어났던 청년들의 민족운동.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는 문화정치를 표방하면서 제한적이나마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허용하였다. 또 국내 보통학교 수가 증가하고 야학 등의 교육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각종의 청년 단체를 조직하고 활발하게 청년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계몽운동은 물론 농민운동·노동운동에서도 주도적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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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밥, 국, 반찬 등의 한국 전통 음식으로 풍성하게 차린 정식. 한정식의 사전적 의미는 식당에서 음식의 종류와 가짓수를 미리 정해 놓은 한국식의 음식 또는 식사를 뜻한다. 3첩 반상부터 12첩까지 신분에 따라 반찬의 가짓수가 정해져 있었던 과거의 반상과는 달리 현대의 한정식은 전통적으로 전하여 내려오는 식단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낸다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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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두모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나주임씨 효열 정려. 해남 현산면 효열부 나주임씨 정려(海南縣山面孝烈婦羅州林氏旌閭)는 효와 열을 겸비한 나주임씨의 덕성을 기리기 위해 암행어사 성수묵(成守黙)의 특명으로 1866년(고종 3) 중건된 건물이다. 해남 백포리 임부인 효열비각(海南白浦里林婦人孝烈碑閣)이라고도 부른다. 나주임씨는 전라남도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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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두모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나주임씨 효열 정려. 해남 현산면 효열부 나주임씨 정려(海南縣山面孝烈婦羅州林氏旌閭)는 효와 열을 겸비한 나주임씨의 덕성을 기리기 위해 암행어사 성수묵(成守黙)의 특명으로 1866년(고종 3) 중건된 건물이다. 해남 백포리 임부인 효열비각(海南白浦里林婦人孝烈碑閣)이라고도 부른다. 나주임씨는 전라남도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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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진법군고놀이를 보존·전수하고자 만든 단체.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풍물을 군고라 한다.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가 승병들이 전투를 하기 전에 진을 짜고 사기를 높이는 데에 풍물놀이를 활용하면서 전승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승병들이 즐기다가 민간에 전파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해남 지역에서는 송지면 산정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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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지역에서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사설 학교. 1920년대 전라남도 해남 지역은 학교의 부족과 가난으로 인해 학교의 문을 두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해남읍내의 기독교회와 강봉래(姜奉來)는 1921년 해남면 수정기독교회(壽町基督敎會)에서 해남야학원을 개설하였다. 해남야학원의 주요 업무는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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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용일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해남 용일리 용운 고분군은 해남군 북일면 용일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이다. 2001년 9월 27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2호로 지정되었다. 해남군 북일면 신월리 북일면사무소 남동쪽에 성마산(城馬山)이 있다. 동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의 말단 정상부에 해남 용일리 용운 고분군이 있다. 2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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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조성된 방조제와 간척지, 인공 호수에 도래한 철새들의 풍경. 해남 지역에 농경지 확보와 농업용수의 공급을 위해 조성된 방조제는 영암방조제, 금호방조제, 고천암[해남]방조제로, 크게 3개 방조제가 있다. 방조제 건설과 간척으로 만들어진 넓은 농경지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호수는 영암호, 금호호, 고천암호의 3개 호수가 형성되어 있다. 해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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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1437년에 조선시대 군현체제에 따라 설치된 지방 행정구역. 해진군(海珍郡)에서 해남과 진도가 분군되어 1437년(세종 19) 해남현(海南縣) 치소에 현감을 두게 된다. 해남현은 이후 지금의 형태를 갖추며 1895년 해남군으로 승격할 때까지 그 체제를 유지한다. 해진군은 중앙정부의 공도정책에 의해 1409년(태종 9)에 해남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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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에 밥을 김에 싸서 차려놓는 풍속.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열나흗날 저녁에 차례상을 차리면서 밥을 해우[김]에 싸서 상에 노적[낟가리]처럼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 이를 해우쌈노적이라고 한다. 해우쌈노적 풍속에는 그해 농사가 잘되어 많은 곡식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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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정월대보름날 오곡밥이나 찰밥을 김에 싸서 먹는 세시 음식 해의(海衣)는 김 또는 해태로도 불리고, 해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 김은 밥상에 올리는 귀한 반찬 중 하나였다. 따라서 명절 때는 김을 선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 또는 찰밥을 김에 싸서 먹는 풍속이 전해 오고 있다. 이렇게 먹는 것을 해의쌈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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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역사. 해남이 지금과 비슷한 경계를 갖게 된 것은 1448년(세종 30)으로 올라가며, 1895년에 해남군으로 승격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접 지역을 병합하면서 13개 면이 되었다. 13개 면은 해남면(海南面)·삼산면(三山面)·화산면(花山面)·현산면(縣山面)·송지면(松旨面)·북평면(北平面)·옥천면(玉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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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겨울철 간식으로 먹기 위해 호박이나 무와 쌀가루로 만든 떡. 겨울철에 먹거리가 풍족하지 않을 때 호박떡과 무떡은 훌륭한 간식 중 하나였다. 호박떡은 잘 익은 호박의 주황색이 흰 쌀가루와 섞여 빛깔이 고울 뿐 아니라 달큰한 맛이 일품이다. 무떡은 무의 색과 쌀가루와 색깔이 같아 겉으로 보아서는 무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맛을 보면 호박떡과는 다른 달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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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행해지는 혼인에 관련한 의례. 혼례는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어 새 출발하는 의미를 새기고 이를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의례이다. 혼인은 ‘장가들다’의 의미를 가진 ‘혼(婚)’ 과 ‘시집가다’의 의미를 가진 ‘인(姻)’이 합하여진 단어로, 장가들고 시집간다는 의미이다. 혼례는 남녀의 결합이자, 가문과 가문의 결합이며 마을과 마을의 결합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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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무렵에 횃불을 만들어 돌리며 노는 민속놀이. 해남 지역에서는 정월 열나흗날이나 정월대보름이 되면 해질 무렵부터 주로 어린이들이 들판이나 논두렁에 모여 횃불을 만들어 돌리면서 노는 횃불놀이를 하였다. 놀이하는 과정에서는 횃불을 돌리며 친구들과 경쟁하기도 하고 이웃 마을 아이들과 경쟁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횃불놀이는 단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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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효자 임근의 조선 후기 묘갈명비. 효자 임근 묘갈명비(孝子任謹墓碣銘碑)는 효자 임근(任謹)[1494~1549]의 묘소에 1799년(정조 23) 세운 묘갈명비이다. 묘갈(墓碣)은 무덤 앞에 세우는 둥그스름한 작은 비석으로, 죽은 사람의 행적과 인적 사항을 적은 것을 묘갈명비라고 한다. 효자 임근의 묘갈명비에는 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