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B0203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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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근정 |
“지금에사 버스나 택시가 있어 쉽지만, (예전에는) 저 만디를 올라가기가 힘든기라. 저 만디만 올라서면 다 왔다 켔는데. 지게에 짐이나 울머지고 갈라크마 시간도 수타 걸리고. 거리는 얼마 안 되도 엄청 힘들었제.”
지금은 울릉의 관문인 도동과는 차로 10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이지만,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는 지게를 지고 걸어서 저동재를 넘어야 했다. 저동재는 도동과 저동 사이에 있는 큰 고개이다. 이 고개에 올라서면 도동도 보이고 저동도 보인다. 고개의 정상에 올라서면 나머지 길은 내리막길이라 편하여, 목적지에 쉽게 다다를 수 있었다. 그러나 '만디'까지 오르기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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