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섬(죽도)은 울릉도의 부속도서들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4㎞, 도동항에서는 약 7㎞ 가량 떨어져 있다. 섬 둘레는 절벽으로 우뚝 솟아 있으나, 섬 내부는 거의 평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섬은 본섬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사람이 사는 섬이라 하지만 1가구 2인만이 살고 있다. 항상 조용한 분위기라서, 자연과 더불어 산책하면서 한적함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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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대섬) 소경-나선형계단

선착장에서 섬으로 오르는 유일한 진입로인 나선형 계단이 인상적이다. 낮게 날면서 오르내리는 갈매기 울음소리, 대나무 사이로 흐르는 바람소리 들이 섬의 정취를 더욱 여유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1만 5천여 평이나 되는 더덕재배지도 멋진 경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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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대섬) 소경-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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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대섬) 소경-농업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