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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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老人峯-斫支峯- |
영어의미역 | Tale of Noinbong and Jakjibong Pea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
집필자 | 조은희 |
성격 | 설화|유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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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노인 |
관련지명 | 현포리 |
모티프 유형 | 노인의 지나친 욕심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인봉과 작지봉에 관한 이야기.
[개설]
노인봉과 작지봉은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봉우리에 이야기가 만들어져 전승되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어느 노인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는데, 하늘에서 눈이 오기 시작하였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나무하기를 중단하고 마을로 내려가려고 하니 내리던 눈이 멈추었다. 그래서 다시 나무를 베었는데, 나무를 다하고 마을로 내려오려고 하니 또다시 눈이 내렸다. 눈은 내리는 정도를 지나쳐 하늘에서 퍼붓는 것 같았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결국 노인은 눈에 묻혀 죽고 말았다. 그 뒤부터는 그곳을 노인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포리의 동쪽에는 노인봉과 작지봉이 있다. 현포리에서 이 산들을 바라보면 마치 노인이 작지[지팡이]를 짚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게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는 노인봉이라고 부르고 다른 하나는 작지봉 또는 촛대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노인봉과 작지봉 이야기」의 모티프는 단순히 이름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욕심이 너무 지나치면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