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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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伏 |
영어의미역 | The Hottest Period of Summer |
이칭/별칭 | 복날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재완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6~7월에 드는 절기.
[연원 및 변천]
‘복(伏)’이라는 말은 후한(後漢) 때 반고(班固)가 쓴 『한서(漢書)』에 처음으로 나온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이라 하고,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말복이라 한다. 이 시기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하여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킨다. 이 때에는 사람들이 땀을 많이 흘리므로 몸을 보신하기 위해 개장국이나 삼계탕을 먹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울릉도에서는 보신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데 이것을 ‘복달임’이라고 한다. 1960~70년대까지만 해도 울릉도에서는 육지와는 다르게 개의 사육이 많지 않았고 과수재배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복날에는 주로 닭을 잡아먹거나 감자떡을 해 먹었다. 오늘날에는 물류수송이 가능해져 많은 물품이 유통되고 있어 삼계탕, 개장국, 감자떡 등을 비롯한 갖가지 음식과 수박, 참외 등의 여러 가지 햇과일로 복달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