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살강터마을에 있는 당나무.

[위치]

현포리 살강터 당나무는 현재 평전마을 입구에 있는데, 163번지 집에서 약 2㎞ 위 도로변에 있다. 방위는 동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형태]

당집의 형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움푹 들어간 바위 옆에 당나무만 있다. 이 나무는 수구막이 신이며 산신적 성격을 지닌다.

[의례]

울릉도 내 다른 마을은 정월 대보름에 산신제를 지내지만, 이 마을은 삼월 삼짇날에 제를 올린다. 제를 지내는 데 필요한 자금은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며, 제물은 메 1그릇, 문어, 삼실과, 백찜, 나물 등을 올린다. 특히, 육류와 ‘~치’자가 들어가는 어물은 올리지 않는다. 1980년대 중반부터 제를 지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