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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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洞里神堂 |
영어의미역 | God Shrine in Dodongri |
이칭/별칭 | 울릉 도동리 산신당,울릉 도동리 동제당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31-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성태규 |
성격 | 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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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조선 말기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31-1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대원사 입구에 있는 조선 말기에 지내던 동제의 제당.
[개설]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리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도동리 신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은 원래는 사직단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전국의 사직단에 대한 철폐령이 내려지자 일본 관헌을 속이면서 동제를 이어왔으며, 현재도 그 맥을 잇고 있다.
[형태]
도동리 신당은 목조 건물로 대문 없이 단칸으로 되어 있으며, 기와를 얹어놓았다. 신당의 정면 문 위에는 ‘신당(神堂)’이라 새긴 현판이 있으며, 안에는 5개의 신위가 있다. 각각의 신위는 ‘도동사신위(道洞社神位)’·‘주산신위(主山神位)’·‘도동사해위(道洞社海位)’·‘군직신위(郡稷神位)’·‘군사신위(郡社神位)’로 이루어졌다.
[의례]
마을에서는 이장과 주민들이 제관과 제주, 축관을 선출한다. 축관은 개발위원 중에서 선출한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제를 지낼 때까지 바깥 출입을 하지 않으며, 특히 초상이 난 집이나 짐승을 잡는 집에는 출입하지 않는다. 제를 지내고 나서도 일 년 동안 궂은 일은 보지 않고 언행에 조심한다.
제를 지낼 때 필요한 자금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물은 메 5그릇, 돼지 머리, 나물, 건포, 삼실과, 해물, 시루떡 등을 올린다. 제를 마치면 간단하게 음복을 하고 제물을 마을 회관으로 옮긴다. 아침에 마을 사람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서 간단하게 음복한 후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총회를 연다. 총회 후에 마을 사람들은 풍물을 치면서 집집마다 들러 지신도 밟아주고 걸립도 하며 편을 나누어 윷놀이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