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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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錐山里 |
영어음역 | Chusan-ri |
이칭/별칭 | 깍깨등,깍깨뜽,추산깍깨등,깎끼등,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정환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마치 깎아 놓은 듯이 가파르다고 깍깨등이라 한다. 깎끼등, 깍깨뜽 혹은 추산깍깨등이라고도 한다. 송곳봉[錐山]이란 지명은 현 추산발전소 옆에 삼각형 산의 모양에서 유래한다. 산봉우리가 마치 송곳과 같이 뾰족하다고 해서 송곳산이라고도 한다.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하면서 추산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북면 지역으로 이중식 화산의 분화구인데, 화산회가 쌓여서 완전히 평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으나 조선조에 이르러 공도정책으로 수 백 년 비워 오다가 고종 때 울릉도 개발 정책에 따라 개척민들이 이곳에 왔는데 이즈음 나리골로 불려졌다.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남면과 북면으로 나누어지고, 북면에는 석포·천부·신리·평리·현포·태하·학포 등 7개 동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 개편시, 서면과 북쪽으로 나뉘어 북면은 석포·천부·나리·현포·평리 등 5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현포동과 평리동을 병합하여 현포동으로, 천부동·석포동·나리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으로, 나리동은 그대로 두고 개편하여 3구로 나누어서 3동 9구제가 되었다. 1952년 4월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구제를 폐지하고 천부 3개동, 현포 2개 동, 나리동 등 6개 동으로 하였으며, 1965년 10월 북면 조례에 의하여 추산동이 새로 설치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서쪽에는 송곳산ㅔ430.0m]과 동쪽에는 깎끼등이 있다. 그 사이에는 이곳에서 발원한 물이 하천이 되어 북쪽 추산항의 몽돌해수욕장으로 흐른다.
[현황]
북면의 중북부에 위치하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24세대에 37명(남자 21명, 여자 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을 서쪽의 송곳봉[430.0m]과 동쪽의 깎끼등 사이의 마을로서 추산리 하천 수계를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주요 관광지는 추산수력발전소, 추산일가의 음식점과 숙박 시설, 공암전망대, 추산 용출소, 송곳봉, 깎끼등 등이 있다. 추산 용출소에서 솟아나는 물은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는데, 수온은 섭씨 7℃이고, 이 물로 수력 발전을 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해변에는 추산항 방파제와 몽돌해변이 형성되어 있다. 추산해수욕장 근처 용천교에서 남쪽의 알봉 아래까지 이어진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