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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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苧洞里風穴 |
영어의미역 | Jeodong-ri Wind Cav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90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원일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찬바람이 나오는 바위 구멍.
[개설]
저동리 봉래폭포 입구에 있는 풍혈은 여름에도 찬 바람이 나오는 현상으로, 바깥 공기가 틈새가 많은 너덜 지대의 돌 틈 사이로 들어가 돌아다니다가 대기 밖으로 나오는 순간에 단열 팽창하면서 급격히 열기를 빼앗김으로써 발생한다.
[자연환경]
저동리 풍혈은 한 여름에 에어컨처럼 찬바람이 나오는 바위 구멍으로,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매미를 잡아서 2~3분간 이 굴에 넣었다가 꺼내면 날지도 기지도 못할 정도이다. 오이나 수박 등을 여기에 넣어 차게 해서 먹기도 하고 각종 음식을 넣었다가 먹기도 하는 등 냉장고 구실을 했다. 또한 풍혈은 일기 예보를 한다고도 하는데, 이 바람굴에서 찬바람이 나오면 더운 날이 되고 따뜻한 바람이 나오면 추워지며, 바람이 세게 나오면 바다의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칠다고 한다.
[현황]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봉래폭포 관리사무소에서 봉래폭포 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