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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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ul-eonggeongkwi |
영어의미역 | Ulleung Thistle |
이칭/별칭 | 섬엉겅퀴,울릉엉겅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섬엉겅퀴 또는 울릉엉겅퀴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울릉도뿐만 아니라 일본에까지 분포하는 식물로 다른 엉겅퀴에 비하여 키가 매우 크며, 잎이 우상형태를 취하지 않는다.
[형태]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능선이 있으며 자주빛이 돌고 털이 조금 있거나 없다. 근생엽은 일찍 마르고, 경엽은 어긋나며, 중엽은 피침상 타원형의 길이는 20~30㎝이다. 끝은 뾰족하고 잎자루는 흐르거나 줄기를 쌓지 않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끝이 가시로 끝나는 치아상 또는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지름이 2~3㎝의 두화가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린다. 총포는 종형이고 자주빛이 돌며, 끝이 가시모양이고 뒤로 젖혀진다. 화관은 길이 16~20㎜, 수과는 길이 3~3.5㎜, 관모는 13~15㎜이다.
[생태]
양지바른 곳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다년생식물로 울릉도 전역에서 잘 자란다. 종자와 포기나누기로 증식시킨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한방에서는 생약명을 대계라고 하며, 뿌리는 가을에 사용하고 잎과 줄기는 꽃이 필때 채취하여 햇빛에 말려 사용한다. 식물체에서 나오는 휘발성 기름인 정유, 알칼로이드, 수지, 이눌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지혈, 해열, 소종에 효과가 있으며 감기, 백일해, 고혈압, 장염, 신장염, 토혈, 혈변, 산후조리, 대하증, 종기 치료제로 사용한다. 말린 식물을 물에 달여 먹거나 어린잎은 나물이나 국거리로 먹고 있다. 특히 울릉도에서는 엉겅퀴해장국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