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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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星 |
영어음역 | Seomnamseong |
이칭/별칭 | 우산천남성,섬천남성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우리나라에는 10여 가지의 천남성 종류가 있으며 주로 남쪽지방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섬남성은 우산천남성, 섬천남성이라고도 한다. 일본인 나카이(Nakai)가 처음 발견하여 일본의 학회에 보고하였으며, 그 후 계속된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로 밝혀졌다.
[형태]
줄기는 구형을 띤 모습이나 약간 찌그러져 있다. 지름은 3~6㎝, 높이는 70㎝ 정도이며 하부에 비늘잎이 있다. 잎은 2개로 나는데 거의 같은 크기의 소엽 9~15개가 양쪽으로 퍼져 나며 녹색을 띤 하얀색의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육수화서(肉穗花序)로 달리며 자웅이주이다. 불염포(佛焰苞)는 백록색의 무늬가 있고, 통부는 길이 6~9㎝이며 끝부분은 좁은 난형이고 비스듬히 선다.
[생태]
다년초로 울릉도의 산기슭 여러 곳의 그늘지고 약간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생육하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독성이 강한 식물로 약용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한방에서 중풍, 진통, 거담, 이뇨, 파상풍 등에 사용된다. 민간에서는 덩이줄기를 찧어 류머티즘이나 곪은 상처에 가루를 내어 뿌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