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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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鬱陵菊花 |
영어음역 | Ulleung-gukhwa |
영어의미역 | Chrysanthemum Licidum |
이칭/별칭 | 섬들국화,울릉구절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국화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구절초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잎의 갈래가 더 많이 갈라진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중의 하나이다. 일본인인 나카이(Nakai)가 처음 발견하여 일본의 학회에 보고하였으며, 그 후 계속된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로 밝혀졌다.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채취하여 자생지가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나리분지에서 생육하고 있는 지역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형태]
줄기는 곧추서고 다소 비대하며 홍자색을 띠고 있다. 높이는 30~40㎝이며 전체가 평활하고 근경이 뻗는다. 근엽은 총생하고 2회우상으로 길게 갈라지며 열편은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9~10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두화의 지름은 4㎝ 정도이다. 산 구절초에 비해 잎이 다육질이며 표면에 광택이 있다. 잎이 두껍고 털이 없으며 윤채가 나는 것이 구절초와 다르다.
[생태]
울릉도의 햇빛이 잘 비치는 지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건조나 가뭄에도 강하다. 습한 곳을 싫어하고 배수가 잘 되는 지역을 좋아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온중, 조경, 소화 등에 효능이 있으며 월경불순, 자궁냉증, 불임증, 위냉,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