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1946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전개된 농민들의 투쟁. 1946년 11월 1일 화원면을 제외한 13개 면에서 1만 3000여 명의 농민들이 일제히 일어나 지서와 면사무소 등을 점거한 1946년 해남 추수봉기가 일어났다. 이때 미군정 경찰은 주동자 600여 명을 체포 또는 사살하거나 투옥시켰다. 일제강점기에도 강제 공출과 친일 경찰 때문에 고통을 당한...
-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3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지속된 남한과 북한의 전쟁. 6·25전쟁 당시 해남 지역에서의 경과는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시기는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1950년 7월 23일 군경이 부산으로 탈출하기까지로 ‘경찰 후퇴기’이다. 두 번째 시기는 1950년 7월 28일 인민군 주둔부...
-
개항이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해남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 해남지역의 교육은 우리나라가 개항한 1876년 이후 근대교육을 확대하는 과정과 함께 발전하여 왔다. 우리 민족의 힘으로 근대교육을 도입한 이래 일제강점기의 시련을 극복하고, 농촌인구 감소 등의 어려운 조건에서 현재 해남교육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19년 현재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
-
개항이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해남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 해남지역의 교육은 우리나라가 개항한 1876년 이후 근대교육을 확대하는 과정과 함께 발전하여 왔다. 우리 민족의 힘으로 근대교육을 도입한 이래 일제강점기의 시련을 극복하고, 농촌인구 감소 등의 어려운 조건에서 현재 해남교육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19년 현재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송지면·현산면·화산면·황산면·문내면·화원면을 거쳐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파주시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부산광역시 중구 옛 시청교차로부터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자유 나들목까지 잇는 대한민국 국도 중 하나이다. 본래는 부산~인천선이라고 하여 인천광역시 동구까지였으나, 대한민국의 극북과 극서, 극남을 연결하는 간선도로가 되었다. 종점에서는 국도...
-
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신제(金信濟)[1911~1967]는 일제강점기 해남 지역의 항일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아기(金阿其) 또는 김신재(金信才)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김신제는 1911년 2월 26일 해남군 북평면 이진마을에서 태어났다. 1932년 11월 김홍배(金洪培)·오문현(吳文鉉)·박태술(朴太述)...
-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이 국토 순례 1번지가 되기까지의 변화 과정. 해남 땅끝마을이 한반도의 남쪽 땅끝이라는 사실은 몇몇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만국경위도에는 우리나라의 남쪽 기점을 땅끝 해남현으로, 북쪽 기점을 함경북도 온성부로 잡고 있다.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를 천 리, 서울에서 함경...
-
전라남도 해남군의 산업 분야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 생활에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산업. 해남군은 한반도의 남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해남군은 영암호와 금호호가 간척되기 전에는 동쪽과 북쪽이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으로 연결되던 반도였으나, 영산강 3단계 간척으로 북쪽과 동쪽이 육지와 연결되고, 서쪽과 남쪽이 바다에 접하게 되었다. 해남의...
-
일제강점기 해남 지역에서 제국주의 일본에 맞서 일어난 저항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었고, 3·1운동 소식을 접한 해남의 뜻있는 사람들도 만세 시위를 계획하였다. 1919년 4월 1일 해남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만세 시위를 계획하였고 뜻을 같이 할 사람들을 규합하였다. 4월 6일 오후 1시경 해남 장날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통신수단인 봉수 유적.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써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 시대의 통신 제도이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하였다. 우역제와 더불어 신식 우편과 전기통신이 창시되기 이전의 전근대국가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군사 통신 제도로서...
-
전라남도 해남군의 생활체육 동호인 및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회. 해남군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땅끝 생활체육대회만도 2019년 현재 17개가 있다. 2018년 처음 개최한 제1회 땅끝공룡기어울림장애인생활체육을 비롯하여 제24회 땅끝배태권도품새·겨루기 대회, 제23회 땅끝배게이트볼대회, 제22회 땅끝배전남·광주생활체육테니스대회 등은 20년 이상...
-
전라남도 해남군의 생활체육 동호인 및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회. 해남군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땅끝 생활체육대회만도 2019년 현재 17개가 있다. 2018년 처음 개최한 제1회 땅끝공룡기어울림장애인생활체육을 비롯하여 제24회 땅끝배태권도품새·겨루기 대회, 제23회 땅끝배게이트볼대회, 제22회 땅끝배전남·광주생활체육테니스대회 등은 20년 이상...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동해리에 있는 대한 불교 원효종 소속 사찰. 성도사(成道寺)는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였던 성도암(成道庵)으로 백제 구이신왕[?~427] 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한 기록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대흥사의 만일암 창건 10년 후에 세워졌다는 설이 있으나, 이에 대한 기록 역시 전하지 않고 있다. 또 고려 중기에 중창되었다고 하...
-
일제강점기 해남 지역에서 농민의 소작 요건 개선을 요구하며 일어난 농민운동. 일제강점기 해남의 주산업은 농업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쌀농사가 대다수였다. 1927년 해남의 경지 총면적을 보면 25만 5421단보[약 253.31㎢]였으며, 이 중 논은 15만 2692단보[약 151.43㎢][59.8%], 밭은 10만 2729단보[약 101.88㎢][40.2%]로 논이 밭보다 5만여 단보...
-
전라남도 해남군의 출판 및 언론 매체를 총칭. 해남군에는 2019년 현재 유가지 세 개와 한 개의 인터넷 신문이 있고 해남군청에서 발행하는 홍보지가 있다. 방송은 해남방송이 있다. 해남군은 다른 군에 비해 일찍부터 지역 신문이 발행되었다. 1990년에 군민의 동참으로 『해남신문』이 주간지로 창간되었다. 『해남신문』은 편집권 독립뿐만 아니라 수입원인...
-
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오문현(吳文鉉)[1911~1943]은 1911년 7월 21일 해남군 북평면 오산리에서 태어났다. 농민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전남운동협의회(全南運動協議會) 활동을 통해 항일투쟁에 앞장섰다. 오문현은 광주공립농업학교를 다녔으나 학비 마련이 어려워 중퇴한 후 1929년 서울로 올라가 활동하면서 사회주의사상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 1...
-
일제강점기 해남 옥매산의 광산노동자들이 1945년 8월 21일 제주에서 귀환하던 중 바다에 빠져 사망한 사건. 해남군 황산면 옥동리와 문내면 용암리 사이에 있는 옥매산(玉埋山)은 조선시대부터 옥으로 이름난 산이었다. 1910년 니시자키 쓰루타로[西崎鶴太郞]를 시작으로 일본인들이 옥매산 광산을 본격 경영하기 시작했으며, 1937년 7월부터는 아사다화학공업주식회사[淺田化學工...
-
전라남도 해남군에 사는 토박이가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음식에 관련한 어휘. 음식 어휘는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사용하는 음식과 관련한 어휘인데, 주식과 부식, 반찬과 별식, 부엌과 그릇으로 나누어 기술한다. ‘[ ]’ 안의 표기는 표준어, ‘[ ]’ 왼쪽에는 해남 지역어를 한글 맞춤법 방식으로 적는다. 1. 주식 관련 어휘 너른 평야가 있는 해남 지역에서는 가을걷이가 끝...
-
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이 입어 왔던 의복과 이와 관련한 생활 문화. 의생활은 지역의 자연적 환경이나 생업 환경, 문화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해남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나일론이 나오고 화학섬유가 개발되기 전인 1960년대까지는 명주, 모시, 삼베, 무명을 직접 짜서 가정에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었다. 여러 직물 중에서도 해남 지역에서는...
-
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이 입어 왔던 의복과 이와 관련한 생활 문화. 의생활은 지역의 자연적 환경이나 생업 환경, 문화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해남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나일론이 나오고 화학섬유가 개발되기 전인 1960년대까지는 명주, 모시, 삼베, 무명을 직접 짜서 가정에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었다. 여러 직물 중에서도 해남 지역에서는...
-
1910년 8월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국권 강탈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 식민통치 시기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역사. 일제강점기 해남군의 인구는 조선총독부에 의해 1912년 처음 조사되었으며, 당시 해남의 인구는 8만 5663명[남자 4만 3791명, 여자 4만 1872명]이다. 일제강점기 인구 변화를 1915년부터 5년 단위로 살펴보면 1915년 9만 1903명[남자 4만...
-
1930년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사회주의 항일운동 단체. 1920년대 중반부터 한반도 내 항일운동에서 사회주의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1930년대 초 민족주의자들이 항일운동 계열에서 이탈하는 과정에서 사회주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되었다. 하지만 1920년대 중반 4차례나 조직되었던 조선공산당이 채 1년도 못 가 연이어 붕괴되었고, 사회주의...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공적 권력의 획득, 유지, 행사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제반 활동. 광복과 더불어 건국 동맹을 모체로 한 조선건국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으며, 치안의 확보, 건국 사업을 위한 민족 역량의 일원화, 교통·통신·금융·식량 등의 대책 등에 당면 목표를 두고 각 지방의 지부 조직이 만들어졌다. 1945년 9월 6일 조선건국준비위원회는 전국인민대표자회를 열고 국내외...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창리(昌里)는 고려시대 창(倉)이 있었던 곳으로 국세를 받아 보관하였다가 흉년에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해서 창물, 창리(倉里)라 불렀다. 해방 후에 한자가 창리(昌里)로 바뀌었다. 창리는 본래 진도군 삼촌면 지역으로 1906년(광무 10) 해남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금리, 방축리...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활동하는 로마가톨릭교회. 천주교는 로마교황을 대표자로 하는 종교로, 가톨릭교회 또는 로마가톨릭교회라고 한다. 교구라는 조직을 두고 있으며, 교구에는 교구장과 주교를 중심으로 보좌 주교, 총대리, 사무처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교구 산하에는 본당[성당]이 있으며, 본당에는 주교를 대리한 주임 신부를 중심으로 사목회장, 사목협의회 등의 평신도 조직이...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녹산면의 하단 녹산골[큰골] 마을들과 병합하여 활기차게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뜻과 평지에 새로 이룩한 마을이라는 뜻에서 평활(平活)이라 한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본래 해남군 녹산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활리, 양촌리, 산림리, 신기리, 중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로 개설되었...
-
일제강점기 해남 지역에서 전개된 교육문화운동. 민립대학 설립 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뒤 일제가 문화정치를 표방하자, 이상재(李商在)·한규설(韓圭卨)·윤치소(尹致昭) 등 100여 명의 민족주의자들이 민족교육과 민족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민립대학을 설립하려고 시작한 운동이다. 구제척인 실천을 위한 조선민립대학기성회의 창립과 더불어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
1950년 7월 경찰의 예비검속에 해남 지역의 보도연맹원이 학살당한 사건. 국민보도연맹(國民保導聯盟)은 1949년 6월 15일 좌익 전향자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로 좌익 세력 색출 및 통제와 회유를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1949년 12월 13일 전라남도에서도 국민보도연맹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이후 각 군별 국민보도연맹이 결성되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 정부...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해남군 교육 업무를 지원하는 교육행정기관. 우리나라 교육행정기관은 중앙정부에 교육부가 있고, 교육부의 지휘를 받는 시도 단위의 도교육청, 도교육청의 지휘를 받는 시군구 단위의 교육지원청이 있다. 교육부는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을 담당하고 있는 반면, 시도교육청은 고등학교를, 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담당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이...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해남군 교육 업무를 지원하는 교육행정기관. 우리나라 교육행정기관은 중앙정부에 교육부가 있고, 교육부의 지휘를 받는 시도 단위의 도교육청, 도교육청의 지휘를 받는 시군구 단위의 교육지원청이 있다. 교육부는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을 담당하고 있는 반면, 시도교육청은 고등학교를, 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담당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이...
-
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군. 해남군은 동쪽으로는 강진군, 북쪽으로는 영암군과 접하며,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는 목포시, 서쪽으로는 신안군, 남서쪽으로는 진도군, 남동쪽으로는 완도군과 접하고 있다. 해남군의 가장 동쪽은 북일면 내동리[동경 126° 44′ 06″, 북위 84° 27′ 12″]이고, 가장 서쪽은 화원면 주광리[동경 126° 15′ 17″,...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해림 김정복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 배구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하는 배구 대회. 해림배전국남녀배구대회는 해림(海林) 김정복의 배구 사랑과 후진 양성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과 뜻있는 배구인들이 정기적인 배구 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 김정복의 뜻을 계승하는 한편, 지역 배구 활성화와 군민 화합을 위하여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개최되고 있...
-
통일신라시기부터 조선 전기에 이르기까지 해남 지역에 설치되었던 특수 지방 행정구역. 향(鄕)·소(所)·부곡(部曲)은 지방의 특수한 하급 행정 구역으로 사회경제적 처지가 낮은 사람들이 모여 살던 촌락 집단이었다. 종래에 신분상 천민 집단 거주지로 알려졌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과중한 역역(力役)이나 수공업·광업 등 특수한 기능을 담당한 전문 집단의 역할을 하였을 뿐, 소속 거주민의 신...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구림리 일대에 조성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선공업단지. 일반[지방]산업단지는 산업의 적정한 지방분산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시, 도지사가 시장이나 군수·구청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정 개발하는 산업단지를 말한다. 전라남도는 2006년 6월 경제살리기 핵심 전략산업으로 조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수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