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의 출판 및 언론 매체를 총칭.

[개설]

해남군에는 2019년 현재 유가지 세 개와 한 개의 인터넷 신문이 있고 해남군청에서 발행하는 홍보지가 있다. 방송은 해남방송이 있다.

[신문]

해남군은 다른 군에 비해 일찍부터 지역 신문이 발행되었다. 1990년에 군민의 동참으로 『해남신문』이 주간지로 창간되었다. 『해남신문』은 편집권 독립뿐만 아니라 수입원인 광고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유료 독자수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여 전국 지역 신문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기도 하였다. 지역 주민의 눈과 귀로써 지방자치를 선도해 온 『해남신문』은 현재 주당 16면을 발행하며 해남군 약 70%, 광주·전남 약 15%, 서울·경기 약 10%, 기타 약 5%의 비율로 배포되고 있다. 2005년 5월 18일 한국ABC협회에 등록된 회원사로 2018년 한국ABC공사의 전국 지역 신문 가운데 유가부수 1위를 차지하였다.

1991년 11월 3일 『해진신문』이 배포 범위를 해남과 진도로 하여 타블로이드판 12면을 발행하며 창간하였는데 2009년 12월 30일자 지령 678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2009년 5월 21일 『광역신문』이 배포 범위를 해남, 완도, 진도로 하여 창간되었고 2011년 8월 『해남땅끝신문』이 창간되었지만 이후 모두 폐간되었다. 2018년 현재 해남군내에는 3개의 신문사[해남신문, 해남우리신문, 해남군민신문]이 유가지로 신문을 펴내며 지역의 여론을 대변하고 있다.

[출판]

현재 해남군에서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잡지는 해남군청에서 매월 발간하는 『땅끝해남소식』이 있는데 2019년 7월 제454호를 간행하였다. 해남문화원이 발간한 향토 자료로는 『마을 유래지』가 1987년에 간행되었고 『우리 마을의 삶과 문화』 상하권이 2011년에 간행되었다. 이외에 땅끝 해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남군지』 상중하권이 2015년에 간행되었고, 해남 군민의 힘으로 채록하고 편집한 설화집 『설화로 꽃피는 땅끝 해남』 상하권이 2019년에 간행되었다. 해남문화원은 1999년 해남군에 산재해 있는 각종 유적과 유·무형 문화재 등 모든 문화유적을 빠짐없이 수록한 「해남군 문화유적 지도」를 5,000부 발행하여 무료로 배포하기도 하였다. 해남군에는 2015년 현재 신문, 잡지 및 정기간행물 발행업 사업체는 여섯 개가 있으며, 기타 인쇄물 출판업을 하는 사업체는 11개가 있다.

[언론 현황]

2019년 현재 세 개의 주간신문과 한 개의 인터넷 신문이 있다. 해남군의 신문사들은 지역민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의 방송으로는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해남의 소식을 전하는 ‘해남방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