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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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묏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강씨 집안과 명당자리」는 해남군 삼산면에 묏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진주강씨(晉州姜氏) 집안에서 해남 대흥사(大興寺) 주변 명당에 몰래 묘를 썼는데, 자손들이 점쟁이의 말을 무시하고 벌초하였다가 대흥사에서 알게 되어 묘를 옮기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강씨 집안과 명당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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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시인이자 여성운동가였던 고정희 시인의 삶과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여성문화 활성화 및 육성을 위하여 개최하는 문화제. 1948년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서 태어난 고정희(高靜熙)[1948~1991] 시인은 1975년 『현대시학』에 「연가」, 「부활 그 이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91년 지리산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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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구림리(九林里)는 대흥사에서 내려오는 물이 구곡수를 이루고, 수풀이 우거진 마을이라 하여 구림(九林)이라 불렸다. 또 물이 좋고 기름진 들이므로 구룡들, 구룡 또는 구림이라 하였다고 한다. 본래 해남군 녹산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매정리, 덕촌리, 용전리를 병합하여 삼산면에 편입되었다. 구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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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서산대사의 금병풍에 관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금병풍」은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가 그린 금병풍(金屛風)에 얽힌 이야기이다. 대흥사의 금병풍을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일본인이 훔쳐 갔지만 병풍에 서산대사의 혼이 깃들어 있어 한국에 돌려주었다는 내용이다. 실제 대흥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금병풍은 서산대사를 선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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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해남 대흥사 천불전 건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흥사 천불전」은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해남 대흥사(大興寺) 천불전(千佛殿) 건립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천불전을 지을 때 못을 전혀 쓰지 않고 목침을 끼워서 지었다는 내용이다. 해남 대흥사 천불전은 2013년 8월 5일 보물 제1807호로 지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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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북일면·북평면·옥천면·현산면·화산면에 걸쳐 있는 산. 두륜산(頭輪山)의 지명은 정약용이 편찬한 『대둔사지(大芚寺地)』에 의하면 백두산에서 두(頭), 중국 곤륜산에서 륜(輪)을 빌어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한편 『1872년 지방지도』[해남현]에는 지금의 두륜산에 있는 대둔사가 기재되어 있는데 절 이름을 따서 대둔산(大芚山)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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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북평면·현산면·북일면·옥천면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 자연보호 및 두륜산(頭輪山)[700m] 일대의 산수미와 사찰,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인 조건, 사계절 휴양 가능 등으로 인하여 1979년 12월 두륜산도립공원[면적 33.39㎢, 2018년 면적 32.91㎢]으로 지정되었다. 1971년 5월에 국민관광지[교통부고시 제98호]로, 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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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일대에서 정월 열나흗날 밤에 부잣집 마당의 흙을 몰래 훔치는 풍속. 해남군 삼산면 일대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가난한 집 사람들이 부짓집에 몰래 들어가서 그 집 흙을 훔쳐 오는 풍습이 있다. 이를 ‘복토훔치기’라고 하는데, 복토훔치기는 부짓집 흙을 파서 옮김으로써 부잣집의 운수를 가져온다고 믿는 것이기에 부짓집에서는 운수를 뺏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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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봉학리(鳳壑里)는 마을 뒷산이 매가 나는 지형이라 하여 ‘비매’, ‘비산’이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에 ‘봉학(鳳壑)’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봉학리는 본래 진도군 삼촌면에 속하였다가 1906년(광무 10) 해남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일제의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수복리, 옹암리, 송정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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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미륵암과 관련해 전해 오는 이야기. 「북암과 남암」은 천상에서 죄를 지은 남매가 지상으로 쫓겨나 북미륵암과 남미륵암을 지었다는 이야기이다. 「북암과 남암」은 2016년 8월 3일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341-3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고영현[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편찬한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상권에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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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일부에 있었던 진도군의 옛 땅. 삼촌면은 영암의 시종면에 있던 진도군이 1409년에 옮겨와 진도군 사람들이 살았던 고장이다. 1437년 진도군 고군면으로 옮겨간 이후에도 삼촌면은 1906년까지 진도군의 월경지였다. 18세기에 삼촌면 마을은 14개이며 인구는 1000여 명에 이르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 삼촌면은 “진도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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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뒷산 지형이 소 멍에 모양이라 하여 가치(駕峙)라고 부르다가 마을이 가재 위쪽에 있다 하여 웃가재, 한자로는 상가(上駕)라 한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해남군 녹산면 지역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점리, 계동리, 신촌리, 중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삼산면 상가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상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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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송정리(松汀里)는 귤정(橘亭) 윤구(尹衢)의 동생 윤홍이 지은 송정이라는 정각에서 송정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하며, 소나무 정자와 맑은 못이 있어서 송정(松汀)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또한 소나무가 많고 물이 좋아서 송호(松湖)라고도 불렀다. 송정리는 진도군 삼촌면의 치소가 있었던 곳이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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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백송정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송정리 백송정」은 옥봉(玉峯) 백광훈(白光勳)[1537~1582]의 아들인 송호(松湖) 백진남(白振南)[1564~1618]이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에 있는 백송정(百松亭)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백광훈과 아들 백진남을 비롯한 그 후손들의 유품인 옥산서실 소장품 일괄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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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신흥리(新興里)는 당현(堂峴), 땅고개라고 불렸다가 새로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신흥(新興)이라 하였다. 신흥리는 본래 진도군 삼촌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06년(광무 10)에 해남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감당리와 상금리, 향리와 녹산면의 해남리와 성산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삼산면 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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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아이의 생일 때 병과 액이 없기를 기원하며 행하는 주술적 행위. 해남 지역에서는 어린 아이의 생일에 백살경(百殺經)을 외우면 잔병치레를 막을 수 있고 백 가지 액신(厄神)의 침범 또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아이의 백일이나 돌 등의 생일 때 백살경을 외어 병과 액이 범접하지 못하도록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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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원진리(院津里)는 원(院)[고려시대·조선 시대에 출장한 관원들을 위해 각 요로와 인가가 드문 곳에 둔 국영 숙식시설]이 있는 나루였다고 하여 원나루라고 부른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본래 진도군 삼촌면의 지역으로 1906년(광무 10) 해남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목신리, 옹암리 일부와 녹산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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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옥천면, 북일면과 강진군 신전면, 도암면에 경계에 있는 산. 주작산(朱雀山)[429.5m]은 긴 바위능선이 많고 정상에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산이다.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 오소재에서부터 시작한다. 능선을 따라 용굴바위, 강진 신전면 주작산 정상, 기름바위, 주작산자연휴양림, 덕룡산까지 이어진다. 능선의 길이는 약 12㎞이며 기암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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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창리(昌里)는 고려시대 창(倉)이 있었던 곳으로 국세를 받아 보관하였다가 흉년에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해서 창물, 창리(倉里)라 불렀다. 해방 후에 한자가 창리(昌里)로 바뀌었다. 창리는 본래 진도군 삼촌면 지역으로 1906년(광무 10) 해남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금리, 방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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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충리(忠里)는 마을에 충신 이유길(李有吉)이 살았다고 하여 충신터라 부르다가 충리가 되었다. 본래 해남군 녹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리와 대흥리의 각 일부, 삼촌면의 화내리, 용두리, 도토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삼산면 충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충리마을, 신리마을, 대흥마을, 화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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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법정리. 녹산면의 하단 녹산골[큰골] 마을들과 병합하여 활기차게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뜻과 평지에 새로 이룩한 마을이라는 뜻에서 평활(平活)이라 한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본래 해남군 녹산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활리, 양촌리, 산림리, 신기리, 중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로 개설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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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 부도전에 1692년 승려 풍담의심의 행적을 기록하여 건립한 비. 해남 대흥사 풍담당 의심대사비(海南大興寺楓潭堂義諶大師碑)는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 부도전에 있다. 승려 풍담의심의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1692년 건립하였다. 해남 대흥사 풍담당 의심대사비는 풍담의심의 제자들이 기오당(寄傲堂) 김우형(金宇亨)에게 비문과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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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안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시설. 해남유스호스텔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환경 보전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또한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육과 체험 학습을 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청소년기본법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전라남도 해남군이 건립하였다. 사단법인 자연사랑메아리가 위탁 받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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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의 호랑이 그림에 관해 전해 오는 이야기. 「호랑이와 가재 그림」은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대흥사(大興寺) 벽화에 얽힌 이야기이다. 배고픈 호랑이가 자기의 꼬리를 이용하여 가재를 잡아먹다가 승려에게 들켜 소나무에 매달리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호랑이와 가재 그림」은 2016년 12월 9일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에서 채록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