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풍」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1284
한자 金屛風
영어공식명칭 Geumbyeongpung
이칭/별칭 서산대사 혼 깃든 금병풍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시대 조선/조선 후기,현대/현대
집필자 한은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6년 12월 10일 - 「금병풍」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739-1에서 성인호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7년 - 「금병풍」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2년 12월 07일 - 「금병풍」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유물 보물 제1357호로 지정
관련 지명 성보박물관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799 지도보기
채록지 대흥사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739-1 지도보기
성격 설화|인문 전설
주요 등장 인물 서산대사|일본 수군
모티프 유형 서산대사와 금병풍|일본의 약탈|반환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서산대사의 금병풍에 관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금병풍」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가 그린 금병풍(金屛風)에 얽힌 이야기이다. 대흥사의 금병풍을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일본인이 훔쳐 갔지만 병풍에 서산대사의 혼이 깃들어 있어 한국에 돌려주었다는 내용이다. 실제 대흥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금병풍은 서산대사를 선양하기 위하여 정조(正祖)[1752~1800]가 직접 글을 짓고 글씨를 써서 해남 대흥사(大興寺)에 보낸 것이다. 금병풍은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 중 서산대사화상당명 병풍이며,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은 2002년 12월 7일 보물 제1357호로 지정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금병풍」은 2016년 12월 10일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739-1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성인호[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일본 수군과 싸운 서산대사는 그림을 잘 그렸다. 서산대사가 그린 그림으로 금병풍을 만들었는데,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훔쳐 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에서 조선에 금병풍을 되돌려주었다. 병풍에 서산대사의 혼이 깃들어 있어 병풍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조선으로 돌아온 금병풍은 현재 대흥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모티프 분석]

「금병풍」의 모티프는 ‘서산대사와 금병풍’, ‘일본의 약탈’, ‘반환’ 등이다. ‘도술 겨루기’, ‘지혜 겨루기’, ‘예언’, ‘임진왜란 때 지략을 써서 일본군 대파’ 등 서산대사와 관련된 설화는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전해 오고 있다. 「금병풍」의 시대적 배경은 임진왜란이 발발하던 시기로, 일본의 문화재 약탈을 비난하는 교훈적 메시지를 담은 설화로 보이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서산대사의 그림에 있다. 「금병풍」에서는 서산대사를 영웅시하기 위하여 ‘혼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비범한 인물로 묘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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