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433
한자 海南玉泉古墳群
영어공식명칭 Haenam Okcheon Ancient Tombs
이칭/별칭 옥천 성산 만의총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성산리 500-1|영춘리 389-10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이재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 시기/일시 5세기 후반~6세기 초반 - 해남 옥천 고분군 조성
문화재 지정 일시 2001년 11월 07일연표보기 - 해남 옥천 고분군이 옥천 성산 만의총이라는 이름으로 해남군 향토유적 제6호로 지정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10월 - 해남 옥천 고분군 1호분 동신대학교에서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8년 3월 - 해남 옥천 고분군 3호분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조사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 11월 15일 - ‘해남 옥천 만의총 고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4월 23일연표보기 - 해남 옥천 고분군이라는 이름으로 전라남도 기념물 제248호로 지정
문화재 해지 일시 2015년 04월 23일연표보기 - 해남 옥천 고분군이 전라남도 기념물 제248호로 승격되면서 옥천 성산 만의총 해지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해남 옥천 고분군 전라남도 기념물로 재지정
소재지 해남 옥천 고분군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성산리 500-1 지도보기|영춘리 389-10지도보기
성격 고분
양식 구덩식 돌덜넛무덤[1호분]|앞트기식 돌덧널무덤[3호분]
크기(높이,지름) 16m[1호분 장축]|14.5m[1호분 단축]|4.5m[1호분 높이]|6.8m[2호분 장축]|1.9m[2호분 높이]|22m[3호분 장축]|19m[3호분 단축]|4.9m[3호분 높이]
관리자 전라남도 해남군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남도 기념물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성산리영춘리에 있는 5~6세기 고분군.

[개설]

해남 옥천 고분군은 흔히 ‘옥천 성산 만의총(萬義塚)’으로 불린다. 본래 정유재란 때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의병들의 분묘로 알려졌다. 만의총이 있는 성산벌은 상당히 넓은 벌판으로 정유재란 때 남해로부터 상륙한 일본군에 맞서 윤륜(尹綸)·윤신(尹紳) 형제를 중심으로 참여한 의병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곳이다. 성산벌 전투에서 왜군에 맞섰던 수백 명의 의병이 목숨을 잃었고, 당시 숨진 의병들을 한곳에 안장하고 ‘만의총’이라 부르고 있다. 현재도 후손들은 만의총유적보존회를 중심으로 매년 음력 10월 10일 의병들의 혼을 달래기 위해 추모대제를 거행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만의총은 총 6기가 있었다고 하나 1960년대 경지정리 사업으로 일부 소멸되고 현재는 3기만 전하고 있다.

[위치]

해남군 옥천면과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의 접경 지역인 병치고개 아래 국도 제18호선 근처에 있다. 강진과 해남 옥천의 접경 지역인 병치고개는 육로의 중요한 길목이다. 만의총은 ‘대교뜰’로 불리는 넓은 평야 지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후손들과 만의총유적보존회는 선조들의 유물이나 유골을 수습하기 위해 동신대학교에 발굴을 의뢰하였다. 2006년 10월 만의총 1호분에 대한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 조사에서는 순절한 의병의 매장층으로 추정되는 동물성 유기물 함유 토층이 확인되었고, 분구 하부에서는 돌덧널무덤과 백제, 신라, 가야, 일본 등 4개국 유물 1,100여 점이 대량으로 발굴되었으며, 고분의 조성 연대가 삼국시대로 밝혀졌다. 2008년 3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60일간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2차 발굴 조사가 만의총 3호분에 대해 이루어졌다.

[형태]

해남 옥천 고분군은 현재 총 3기의 고분만 남아 있다. 규모는 1호분 장축 16m, 단축 14.5m, 높이 4.5m이며, 2호분 장축 6.8m, 높이 1.9m, 3호분 장축 22m, 단축 19m, 높이 4.9m이다. 1호분은 구덩식 돌덜넛무덤[竪穴式石槨]이며, 3호분은 앞트기식 돌덧널무덤[橫口式石槨墳]으로 도랑[周淸]이 확인되었다. 당시 해남을 포함한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서 앞트기식 돌덧널무덤이 매장 시설로 이용된 사례는 매우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다. 아직 2호분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출토 유물]

해남 옥천 고분군의 1호분에서는 금장식 은제곡옥, 신라 양식이 가미된 가야토기, 신라 양식의 토우가 장식된 서수형 토기, 일본계 청동거울, 조개팔찌 등이 출토되었다. 3호분에서는 단경호와 개배 등이 확인되었다.

[현황]

해남 옥천 고분군은 2001년 11월 7일 해남 옥천 고분군이 가지는 역사성으로 인해 ‘옥천 성산 만의총’이라는 이름으로 해남 향토유적 제6호로서 지정되었다. 2006년과 2008년 두 차례의 발굴 이후 문화재 지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2013년 11월 15일 ‘해남 옥천 만의총 고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국제학술대회는 한일 고대 문화 교류사 규명과 함께 만의총 고분의 국가 문화재 지정 당위성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와 보존·활용의 정책 방향이 모색되었다. 2015년 4월 23일 해남 옥천 고분군이 전라남도 기념물 제248호로 지정되었고 옥천 성산 만의총은 지정 해지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해남 옥천 고분군은 해남 지역 지배 세력의 백제, 신라, 가야, 일본와의 정치적·경제적 교류 또는 교역을 입증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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