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일신리(日新里)라 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산일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성산리, 금곡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황산면 일신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일신마을, 이목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일신마을의 입향조는 1987년의 『마을유래지』에는 김동현이라 하였으나, 단종애사 때 낙향한 의성김씨 김호와, 임진왜란 때의 김해김씨 김세용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이목마을은 본래 일신마을과 한 동네였다가 이목저수지를 막으면서 전답을 따라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 촌락을 이루게 되었다.

[자연환경]

일신마을 앞쪽으로는 고천암 간척으로 만들어진 넓은 들이 있다. 마을 중앙을 따라 내가 흐르고 있다. 본래 산으로 둘러싸여 일조량이 부족하고 지형인 암반인 관계로 땅이 척박하였다. 그래서 옛부터 일신, 연당, 남리 마을의 추수가 끝나면 황산면의 추수가 끝난다고 하였다.

[현황]

일신리(日新里)는 북쪽으로 마산면 학의리, 동쪽으로 마산면 용전리, 해남읍 복평리, 남쪽으로 원호리, 해남읍 복평리, 서쪽으로 원호리, 연호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7.806㎢이고, 일신리, 이목리의 2개 행정리에 80가구, 140명[남자 69명, 여자 7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 생업은 농사이며, 특산물로는 겨울배추가 있다. 마을 가운데에서 위쪽으로 국도 제18호선이 비스듬히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