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132
한자 馬峰里
영어공식명칭 Mab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소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개설
마봉리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7.148㎢
가구수 149가구
인구[남/여] 263명[남자 125명|여자 138명]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고려시대 특수지역의 하나인 마봉소(馬峰所)가 있던 지역이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영암군에 속한 지역으로, 옛 영암군 남 60리[약 23.56㎞]에 마봉소가 있다.”라고 적혀 있다. 그 후 조선시대에는 영암군 송지종면 지역이었으며, 마장(馬場) 밑에 마을이 있다 하여 마봉(馬峰)이라 하였다. 마봉은 말[馬]과 관계가 있다. 제주도에서 올라온 말이 통호리이진리에서 목골재를 넘어와 마을의 동남쪽에 있는 몰골의 넓은 목장에서 사고팔렸다. 마을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영암군 송지종면에 속하였는데, 1906년(광무 10) 해남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곡리, 만흥리, 장척리, 신흥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마봉마을, 신흥마을의 2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마봉마을에는 연대를 알 수 있는 제주고씨 8대조 묘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임진왜란 이후 제주고씨가 처음으로 입향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신흥마을은 장척마을과 신흥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장척마을에는 1914년 근대적 행정개편이 있기 전까지 영암군 송지종면사무소가 있었다. 신흥마을은 1500년경 진주강씨 강가신이 영광군 군서면 불당동에서 이주하여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마봉마을 동쪽으로 달마산이 있고, 남쪽으로 몰골이재 넘어 통호마을이 나온다. 몰골이재는 송지면에 있는 재 중에서 가장 높고, 통호마을사구마을 사람들이 월송리나 면소재지인 산정리로 나오기 위해 넘었던 재이다. 마을 북쪽과 서쪽으로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마봉리(馬峰里)는 북쪽으로 서정리, 동쪽으로 서정리, 북평면 평암리, 남쪽으로 송호리, 서쪽으로 소죽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7.148㎢이고, 마봉리, 신흥리의 2개 행정리에 149가구, 263명[남자 125명, 여자 1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한우를 기르는 집도 있다. 신흥마을은 벼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마봉마을에는 김만수(金萬洙)의 고가가 안채와 행랑채만 남아 있다.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전형적인 농촌 민가로서 김만수의 할아버지 김맹권이 지은 것으로 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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