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과 다른 시군 및 무주군 내의 읍면을 연결하는 산등성이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백두 대간의 고개]

무주군의 고개는 산줄기에 따라 분포하는데,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남도 거창군과의 경계이자 무주군 동부의 백두 대간에 위치하는 고개로는 부항령, 덕산재, 덕지리 고개, 빼재, 달암재, 동업령, 삿갓골재 등이 있다. 부항령[680m]은 무주군 무풍면과 김천시 부항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지방도 제1089호선이 통과하고 삼도봉 터널이 자리하고 있다. 덕산재[640m, 주치령이라고도 함]는 무주군 무풍면과 김천시 대덕면을 연결하며, 국도 제30호선이 지난다. 무주군 무풍면과 거창군 고제면을 연결하는 덕지리 고개[650m]에는 지방도 제1089호선 통과한다. 무주군 무풍면과 거창군 고제면을 연결하는 빼재[880m, 수령, 신풍령이라고도 함]에는 빼재 터널이 위치하며, 국도 제37호선이 통과한다. 달암재[1,090m]는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와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를, 동업령[1,290m]과 삿갓골재[1,220m]는 안성면과 거창군 북상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군 경계의 고개]

충청북도 영동군, 충청남도 금산군, 전라북도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는 압치, 지삼치, 율치 등이 있다. 압치[310m]는 무주군 무주읍과 영동군을 연결하는 고개로, 국도 제19호선이 지나며 압치 터널이 자리하고 있다. 무주군 부남면과 금산군을 연결하는 지삼치[280m]에는 국도 제37호선과 고속 도로 제35호선이 지난다. 무주군 부남면과 진안군을 연결하는 율치[400m, 밤재라고도 함]에는 국도 제30호선이 통과한다.

[군 내부의 고개]

무주군 적상면은 면 내부에 4개의 산줄기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어 있어 동서로 연결되는 고갯길이 많은데, 적상면과 설천면을 연결하는 치마령[720m, 지방도 제49호선 통과, 구천동 터널], 치목치[540m, 지방도 제49호선 통과, 치목 터널], 부남면과 연결되는 조금재[440m, 국도 제30호선 통과, 조금재 터널], 고노치[440m, 국도 제30호선 통과, 고노치 터널], 길동치[470m, 적상면 방이리와 사천리 연결] 등이 있다. 그외에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을 연결하는 싸리재[570m], 무주읍 오산리와 장백리를 연결하는 용고개[230m, 국도 제37호선 통과], 무풍면의 삼거리와 덕지리를 연결하는 오두재[940m] 등이 있다. 수계가 다른 남부의 무주군 안성면과 북부의 남대천 유역을 연결하는 고개로는 설천면과 안성면을 연결하는 검령[970m], 적상면과 안성면을 연결하는 안성재[490m, 국도 제19호선 통과], 오두치[540m], 오두재[550m, 고속 도로 제35호선 통과, 오두재 터널], 마분치[580m], 도치[730m], 부남면과 진안군 동향면을 연결하는 노루 고개[480m, 지방도 제635호선 통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