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릉문화대전 > 강릉향토문화백과 > 삶의 터전(지리) > 자연지리 > 기후
-
강원도 강릉 지방의 매년 되풀이되는 정상 상태에 있는 대기 현상의 종합된 평균 상태.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 지방의 기후는 태백산맥이 겨울철의 북서계절풍을 차단하고 동한 해류(東韓海流)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 남단의 다도해 다음으로 따뜻한 지역이다. 연평균 12~13℃이고, 서해 사면보다 2~3℃ 높다. 강수량은 다도해보다 많아, 연평균 1,300㎜ 내외로...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천변지리(天變地異)로 인하여 발생하는 막대한 인명·재산 등의 피해. 천재지변이라고도 한다. 자연재해는 기상·지변(地變)·생물 등에 급격히 나타난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입는 재난인데, 인간들에 의해 일어나는 인재(人災)와 크게 구별된다. 보통 기상 현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기상 재해가 가장 대표적인 재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후 지역에 따라 그 피해...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원인과 현황 및 예방 활동. 강릉시는 전체 면적의 80%가 산림으로 되어 있다. 이 가운데 국유림이 43%, 사유림이 32%, 공유림이 4%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산림이 가진 산소 공급, 목재 생산, 홍수 조절, 갈수 완화, 수질 정화, 휴양 및 공익 기능 등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5조 원 정도로 평가된다고...
-
강설이나 눈사태로 인해서 식물이나 도로, 건물 따위가 피해를 입는 현상. 기상청에서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대설주의보’를 발령하고, 24시간 신적설이 20㎝ 이상 예상될 때, 다만 산지는 24시간 신적설이 30㎝ 이상 예상될 때 ‘대설경보’를 발령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서사면의 산악지대와 울릉도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의 산악지대...
-
강릉 지역에서 태백산맥을 넘어 불어내리는 고온 건조한 바람. 습한 대기가 산을 넘어 반대쪽으로 불면 고온이면서 메마른 바람으로 변한다. 이와 같이 산을 넘어 불어내리는 고온건조한 바람을 푄(Föhn)풍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중해 쪽의 습한 대기가 알프스를 넘어 독일과 스위스를 지나갈 때 잘 나타난다. 원래는 알프스 지방의 골짜기에 불어내리는 바람만을 가리켰으나 현...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태풍, 푄 등의 강풍에 의한 재해와 홍수 등 물에 의한 입은 재해. 기상청에서는 12시간 동안의 강우량이 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를 발령하고, 150㎜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를 발령한다. 또한 태풍으로 인하여 강풍·풍랑·호우현상 등이 ‘호우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태풍주의보’를 발령하고, 태풍으로 인하여 풍속이 1...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서 부는 바람. 동일한 태양열에 의해서 고체인 육지와 액체인 물에 열을 가했을 때 데워지는 데 필요한 열량의 차이를 비열의 차이라고 한다. 바다는 육지에 비하여 더디게 데워지고 느리게 식는다. 1년을 주기로 했을 때 여름과 겨울의 바다와 육지의 기압 차이가 그래서 형성되고, 하루 중에서도 낮과 밤의 기온 차이에 의해서 바다와 육지...
-
2014년 2월 강원도 강릉시를 비롯한 영동 지방에 내린 폭설. 폭설은 일시에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을 말한다. 2014년 2월 6~2월 14까지 9일 동안 강릉시를 비롯한 영동 지방에 1m가 넘는 눈이 내려 103년 기상 관측 사상 최장기 적설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베링 해 부근에 상층 기압능이 형성되어 고위도 지역의 대기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한반도 부근 지상에 북고 남저...
-
2002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 사이 강원도 강릉 지방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태풍. 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열대성 저기압을 말하는 것으로, 열대성 구름띠인 수렴대(收斂帶) 안에 생기는 요란(搖亂)[작은 저기압, 저기압 발달이 예상되는 지역, 구름이나 강수 등이 있는 날씨의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