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명칭 유래]

‘북동(北洞)’은 현내리의 북쪽에 위치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울타리’라는 명칭은 마을 주민들이 한울타리 안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미이다.

[형성 및 변천]

북동리는 본래 강릉군 옥계면 지역으로 1916년에 사기막, 검정밭, 다릿골, 덕우동, 호내를 합하여 북동리라 하였다.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정보화 마을 등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발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한울타리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친환경 농촌 체험과 문화, 예술 향유, 그리고 레포츠 제공 등 농촌 체험 중심 특성화 마을로 발전해 왔다.

[자연환경]

북동리는 만덕봉에서 내려온 골이 검정밭골과 덕우리골로 갈라져 내려온 큰 골이 두 개가 있고, 이 두 골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저수지에서 왼쪽 골을 검정밭골, 오른쪽 골을 덕우리골이라 한다. 마을에서는 만덕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검정밭, 호내를 지나 딱밭에 와서 덕우리 골달래를 지나온 물과 만나 낙풍리로 흘러가는 북동천이 흐른다.

[현황]

2017년 현재 106가구에 245명[남 118명, 여 12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산계리, 낙풍리, 서쪽으로는 왕산면 목계리, 서북쪽은 강동면 언별리, 남쪽은 산계리, 정선군 임계면[두리봉과 석병산 경계], 북쪽은 강동면 임곡리와 접해 있다. 마을 입구 저수지 밑에는 1995년 폐교가 된 옥계 초등학교 북동 분교, 덕우골에는 덕우제, 효자각이 있다. 마을 특산물로 마늘과 무가 있다. 폐교를 활용한 한울타리 영화 마을, 도예 체험 및 각종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한울타리 공방, 농촌 체험 및 휴식·숙박 공간인 한울타리 펜션, 정보화 센터 서바이벌 게임장 등의 편의 및 체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골의 정과 인심을 통한 도시민의 옛 고향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마케팅 수단으로 하고 있다. 한울타리마을에서는 2001년 육군 5689부대를 시작으로 자매결연의 다양한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 독거노인 주택 개량, 수해 지원 등 실질적으로 주민 복지와 교류 활동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