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유천동·교동에 있는 주택 단지.

[개설]

강릉 유천 택지 개발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사업 주체가 되어 2008년 7월 31일부터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유천동·교동 일원에 67만 3443.7㎡ 규모의 부지 및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계획 수용 인구 1만 3326명[호당 2.6명], 주택 건설 호수 5,091호[공동 주택 3,512호] 규모이다.

공급 규모에 따른 주택 건설은 2017년 1월 현재 60㎡ 이하가 44.7%, 60㎡~85㎡가 45.4%, 85㎡ 초과가 9.9%이며, 공급 유형으로 보면 일반 단독 주택 2.5%, 영구 임대 5.2%, 국민 임대 15.5%, 10년 임대 9.9%, 분납 임대 7.3%, 분양 주택 59.6%이다. 택지 개발에 따른 주택 사업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일부 지구가 선수촌 및 미디어촌 조성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계획을 일부 변경하여 추진하였다.

[명칭 유래]

유천 택지는 택지 개발 지역에 포함된 구역 중 유천동이 가장 중심이 되는 지역에 포함되어 붙여진 명칭이다.

[형성 및 변천]

유천 택지 개발 지구는 2006년 1월 6일 국민 임대 주택 예정 지구로 지정되었고[건설 교통부 고시 제 2005-541호], 2007년 1월 2일 실시 계획 승인[건설 교통부 고시 제 2006-582호]이 이루어졌으며, 2008년 7월 31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09년 10월 27일 국민 임대 주택 단지가 보금자리 주택 지구로 전환 고시[국토 해양부 고시 제 2010-1016호]되었으며, 2012년 5월 7일과 2013년 12월 30일 평창 동계 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촌 조성과 관련하여 보금자리 주택 지구, 지구 계획 변경 승인[국토 해양부 고시 2012-226호 및 2013-861호]이 이루어졌다.

2014년 9월 30일 지정 변경 및 지구 계획 변경[국토 교통부 고시 2014-571호]이 이루어져 조성 면적이 변경되었고, 사업 기간도 1단계 사업과 2단계 사업으로 변경되었다. 2014년 9월 30일 1단계 사업이 준공되었으며, 2016년 1월 5일 지구 계획 변경[국토 교통부 고시 제 2016-1067호]이 이루어져 2단계 사업의 시행 기간을 2016년 12월 31일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 31일 2단계 사업이 준공되었다.

[자연환경]

유천 택지는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유천동·교동이 경계를 이루는 평평한 녹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은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과 성산면 위촌리의 야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현황]

2017년 1월 현재 유천 택지 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부지 면적은 67만 3444㎡이며 이중 1단계 사업으로 64만 1422㎡가 조성되었고, 2단계 사업으로 3만 2022㎡가 조성되었다. 토지 이용 현황을 보면 전체 부지 67만 3444㎡ 중 주택 건설 용지[단독, 공동]가 30만 4684㎡, 준주거 용지가 3만 469.6㎡, 공공 시설 용지[교육 시설, 공공 청사, 방송국, 공원 녹지, 도로, 주차장, 종교 시설 등]가 33만 8290㎡이다.

주택 건설은 전체 건설 호수 5,091호이며, 공공 주택 지구는 A블럭, B블럭, S블럭 등 3개의 블럭으로 나뉘어 조성되었다. 영구 임대, 국민 임대, 공공 임대, 공공 분양 방식으로 분양된 공동 주택은 60㎡ 이하인 A블럭은 2,219호이며, 분납 임대, 공공 임대, 공공 분양, 민간 분양 방식으로 분양된 60㎡ 이상~85㎡ 이하인 B블럭은 2,252호이다. 그리고 민간 용지로서 일반 분양 방식으로 분양된 85㎡ 이상의 S블럭은 491호가 조성되었다.

유천 택지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선수촌 및 미디어촌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올림픽 운영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유천 택지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거주민 및 방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해결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현재 강릉소방서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