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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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秉華遺惠不忘碑 |
영어음역 | Yi Byeonghwa Yuhye Bulmangbi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one for Yi Byeonghwa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호 |
성격 | 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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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1824년(순조 24) |
관련인물 | 이병화(李秉華) |
높이 | 135㎝ |
비두높이 | 35.5㎝ |
비두재질 | 화강석 |
너비 | 43.5㎝ |
비신두께 | 10㎝ |
높이 | 99.5㎝ |
비신재질 | 청석(靑石) |
소재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 중턱 |
[정의]
조선 후기 지방 향리였던 이병화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개설]
이병화유혜불망비(李秉華遺惠不忘碑)는 대관령 옛길 등산로 입구에서 2㎞ 정도 올라간 곳에 자그마한 무덤과 함께 위치한다. 한겨울 대관령 험난한 고갯길에 변변한 쉼터가 없어 심지어는 목숨을 잃는 이들이 생기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비를 내어 주막을 운영하도록 했던 이병화의 은혜를 기리는 비석이다.
[건립경위]
조선 말기 이병화라는 지방향리가 대관령 산속에서 눈길에 갇힌 나그네들을 불쌍히 여겨 사비를 내어 주막을 열어 주었다. 비석은 그런 이병화의 뜻을 기리기 위해 주막에서 신세 진 이들이 세운 것이라 한다.
[형태]
받침돌 없이 높이 99.5㎝, 두께 10㎝, 너비 43.5㎝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35.5㎝ 높이의 머릿돌을 얹었다.
[금석문]
비석의 제목은 “기관이병화유혜불망비(記官李秉華遺惠不忘碑)”이다. 비석에 새겨진 내용은 “백민식리 혜차점막 뢰이자생 불경유식 행려득식 거자유려 명지편석 이영래예 도광사년갑신구월일(百緡殖利 惠此店幕 賴而資生 不耕有食 行旅得食 居者有廬 銘之片石 以永來譽 道光四年甲申九月日)"이다.
그 내용은 ‘이병화라는 사람이 벼 500석쯤 되는 돈을 내놓아 오두막을 짓게 하고 오두막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농사를 짓지 않고도 오두막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이곳을 지나는 여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