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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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辛健東 |
영어음역 | Sin Geondong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도식 |
[정의]
조선시대의 효자.
[가계]
본관은 평산(平山). 신신기(辛申耆)의 손자이다.
[활동사항]
평소 품성이 곧고 행동에 위엄이 있었다. 아버지가 나이가 많고 식성이 까다로워 날마다 맛 좋은 탁주를 마시고 신선한 국만 찾았는데, 신건동은 하루 세끼를 거르지 않고 갖추어 올려 드렸다. 비록 집안 살림이 가난해서 여기저기에서 빌려 오더라도 조금도 싫어하는 빛을 보이지 않으면서 10여 년간을 계속하였다. 또 아버지가 천수를 누리고 세상을 떠나자 예를 다해 상을 치렀으며, 지나치게 슬퍼하다 삼년상을 다 마치지 못하고 병을 얻어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마지막 힘을 다해서 상복(喪服)을 입고 상중(喪中)에 짚던 지팡이를 안고 자리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았다.
신건동에 대한 효행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