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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533
한자 文學誌
영어음역 munhakji
영어의미역 literary magazine
이칭/별칭 문예지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도남

[정의]

정서와 사상을 상상의 힘을 빌려 문자로 나타내는 예술 및 그 작품을 간행하는 잡지.

[연혁]

강릉 지역 최초의 문학지는 1951에 발간된 강원도 최초의 시동인지 『청포도』이다. 황금찬·최인희·이인수·함혜련·김유진 등에 의해 1952년 2집까지 간행되었다. 이후 6~7년간 청포도 동인들이 관동문학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성교·신봉승·김남형·김혜숙·박춘희 등이 관계한 순수 학생 동인지 『산초원』을 통해 서정성의 확립이란 차원에서 관동문학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이 무렵 강릉사범학교 학생과 동문들이 대거 참여한 문예지 『보리밭』과 교지 『사도』, 강릉농업고등학교의 교지 『영동』, 강릉상업고등학교의 교지 『대관령』, 강릉여자고등학교의 교지 『화부산』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문예활동은 뒷날 관동문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밑거름으로 작용하였다.

1959년 1월 18일, 황금찬과 최인희를 중심으로 하여 관동문학회가 조직되면서 이 지역의 문학 발전은 궤도에 올랐다. 창립 이후 관동문학회는 문학강연회, 출판 및 등단 기념회, 작품품평회, 시화전 등을 개최하면서 10여 년 남짓 관동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회지 『관동문학』을 발행하였다.

1966년 원영동이 주도하는 가운데 『머루촌』이 권오운·제갈정웅·이덕자·최각길·정종명 등에 의해 간행되었고, 같은 해 관동대학교 재학생 중심의 동인지 『지평선』이 4집까지 간행되었다

1979년 결성된 암호동인(暗號同人)은 잡지와 단행본의 성격을 띤 부정기 간행물인 무크지로 『관동별곡』을 간행하였다. 주로 교직에 몸담고 있는 젊은 시인들이 모여 결성한 암호동인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강릉시 금학동에 있는 다랑에 모여 바다시낭송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1988년경 암호동인이 해체되면서 『관동별곡』도 폐간되었다.

[현황]

① 『강릉문학』

강릉예총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에서 발행하는 문학잡지이다. 1994년 12월 제2호를 발간한 후부터 매년 발행되고 있으며, 2000년 현재 제12호가 발간되었다. 향토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발표 지면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관동문학』

1958년 창립된 관동문학회에서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1958년 11월 창간호가 발간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간행되고 있다. 관동 지역(고성에서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 지역 포함)뿐만 아니라 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문학지이다.

③ 『해안문학』

해안문학동인회에서 발간하는 시 중심의 동인지이다. 관동대학교 재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지평선문학동인회가 지역 문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중, 1980년 6월 본원적인 향수와 인간성 회복을 표방하고 강릉 지역 문인 23명이 뜻을 함께 하여 해안문학동인회를 창립하였다.

시인 김유진을 중심으로 정순응·이언빈·김정개[희곡]·박호영[평론] 등이 참가하여 폭을 넓혀갔다. 해안문학동인회의 결집은 그간 공백기였던 강릉 지역 시문학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1981년 12월 『해안문학』 2집을, 1985년 11월에 3집을 각각 발간한 이래 2005년 12월 현재 17집이 발간되어 있다.

④ 『쌍마문학』

2004년 4월 25일 관동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정 수료생과 관동대학교 동문 문인들이 결성한 쌍마문학회에서 발간하는 문학지이다. 쌍마문학회는 중앙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문인들과 문예창작반에서 문학에 대한 열망을 키우고 있는 문인들이 모여 발족하였다. 현재 강릉 지역 최대의 문인 단체이다. 2004년 6월 7일 관동대학교 창학 50주년을 맞이하여 『쌍마문학』창간호를 발간하였다.

⑤ 『시와세계』

계간지로 2003년 봄호를 시작으로 강원도[강릉]를 기반으로 하여 발간되는 유일한 시와 시학 전문지이다. 송준영이 발행인 겸 주간을 맡고 있고, 편집자문위원으로는 이승훈·전상국·오탁번·박민수·엄창섭 등이 참여하고 있다. 편집위원은 서준섭·박찬일·이혜원·김진희·이재훈이며 편집장은 한상규이다. 『시와세계』는 2005년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 잡지로 선정되었고, 2006년 8월 강릉에서 전국계간문예지대회를 개최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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