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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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大川 |
영어음역 | Namdaecheon River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김기설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중심지로 흐르는 내.
[개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화실산(大花實山)[1,010m]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왕산·성산·구정 등 3면의 경계부에서, 역시 왕산면에서 발원하는 지류를 합친 뒤, 성산면과 구정면의 경계를 북동류하고, 강릉 시역(市域)에 들어와서 동북동으로 유로를 바꿔 강릉 시가지 남쪽을 거쳐 하구부에서 섬석천(剡石川)을 남안(南岸)으로 받아들이면서 동해로 흘러들어간다. 길이 32.86㎞, 유역면적 258.65㎢이다.
[명칭유래]
남대천은 강릉대도호부의 관아 앞(남쪽)으로 흐르는 큰 내여서 생긴 이름이다.
[변천]
예전에는 경포호 하구로 흘렀으나 지금은 하평에서 동해 바다로 흐르는데 강을 직선화하여 물의 흐름이 빠르다.
[자연환경]
상류의 산지에서는 좁은 곡저평지(谷底平地)를 대상(帶狀)으로 형성하고, 하류의 해안에서는 영동(嶺東) 해안평야 중 가장 넓은 평야의 하나로 꼽히는 유역평야를 형성하여 영동 제일의 도시 강릉시를 발달시키고 있다.
[위치와 교통]
남대천은 강릉의 서쪽지역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강릉의 중심부를 지나기 때문에 남쪽지역과 북쪽지역의 교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그래서 남대천을 중심으로 남북을 잇는 도로가 생겼는데, 영동고속도로, 동해대로, 7번 국도, 영동선 등이 있다.
[현황]
남대천 상류에는 오봉저수지가 있고, 하류에는 죽도봉이 있고, 죽도봉이 있는 앞목과 남쪽 남항진을 잇는 솔바람 다리가 있다. 예전에는 영동선 외 4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다리가 많이 늘어났다.
남대천 주위에는 금선정, 연어대, 방구정, 영귀암, 삼포암, 이구산, 상임경당, 하임경당, 월화정, 와룡암, 서출지, 연화담 등의 정자와 명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