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944 |
---|---|
한자 | 金時閔 |
영어음역 | Kim Simin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도식 |
[정의]
조선 중기의 효자.
[활동사항]
어머니가 염병을 앓다가 오랫동안 기절해 있자, 모든 사람들이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장례를 치르려고 하였다. 그때 김시민은 동생 김시맹(金時孟)과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어머니의 입에 흘려 넣고는 머리를 풀어헤치고 통곡을 하였다. 그러자 갑자기 어머니의 입술에 생기가 돌더니 정신을 차렸다. 또 26세 때 아버지가 위독해지자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도한 다음, 어머니 병환 때 끊었던 손가락을 다시 끊어 그 피를 아버지의 입에 흘려 넣어 살아나게 하였다.
김시민에 대한 효행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인조 때 김시민 형제의 이야기를 나라에서 듣고 정려를 내렸으며, ‘효우형제지비(孝友兄弟之碑)’라고 이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