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319 |
---|---|
영어공식명칭 | Leopard Cat |
이칭/별칭 | 묘리(猫狸),야묘(野猫),산묘(山猫),살쾡이,살괭이,산괭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5월 31일 - 삵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지정 |
---|---|
지역 출현 장소 | 삽교호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
지역 출현 장소 | 아산호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
지역 출현 장소 | 곡교천 - 충청남도 아산시 |
성격 | 포유류 |
학명 | Prionailurus bengalensi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식육목〉고양잇과〉삵속 |
서식지 | 산림지대 계곡|바위굴|산골짜기 개울가 |
몸길이 | 45~55㎝[몸길이]|15~40㎝[꼬리 길이] |
새끼(알) 낳는 시기 | 4~5월 |
[정의]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서식하는 식육목에 속하는 고양잇과의 유일한 야생동물.
[개설]
삵은 야행성으로 경계심이 강하며 거칠고 사납다. 단독 또는 한쌍으로 생활하며 새끼가 있을 때는 낮에도 사냥한다. 설치류와 고라니 새끼, 산토끼, 꿩 등을 사냥하지만, 드물게는 물고기도 사냥하는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자리한 포식자이다. 한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산에서는 산림 지역보다는 삽교호와 아산호, 곡교천 주변의 습지 등에서 주로 관찰되고 있다.
[형태]
삵은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고 불분명한 반점이 많다. 머리와 몸통의 길이는 45~55㎝. 꼬리 길이는 15~40㎝이다. 눈 위 코로부터 이마 양쪽에 있는 두 줄의 뚜렷한 흰 무늬가 특징이다. 꼬리에는 고리 모양의 가로띠가 있다. 앞발은 다섯 개, 뒷발은 네 개의 발가락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삵의 모피는 모자나 옷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고, 기름은 약으로 썼다. 한밤에 닭장에 침입하여 닭을 잡아가는 모습의 민화 등을 보면 민가 주변에 흔히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삵은 연중 출현하며, 시력과 청력이 발달하여 밤에 주로 활동하며, 해 질 녘 하천 등 습지 주변에 출몰한다. 고양잇과로는 드물게 수영을 잘하며, 육식성이다. 먹이는 고라니 새끼, 산토끼, 다람쥐, 꿩 등의 작은 짐승과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교미 시기는 2~3월이고 약 60일 정도의 임신 기간 후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를 키울 때는 인가의 닭장을 습격해 닭을 잡아간다.
[현황]
삵은 1950년대 전까지는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산간 계곡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었으나, 6·25전쟁과 1970년대 쥐 잡기 운동으로 인한 2차 중독의 피해와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로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에 처했다. 다행히도 아산에서는 삽교호와 아산호, 곡교천 주변에 적지 않은 개체 수가 서식하고 있지만, 하천 정비사업 등으로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