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도』 「해남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578
한자 靑邱圖海南縣
영어공식명칭 Cheonggudo Haenamh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덕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성 시기/일시 1834년연표보기 - 김정호 『청구도』「해남현」 작성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2월 22일 - 청구도 보물 제1594-1호, 보물 제1594-2호, 보물 제1594-3호로 지정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소장처 영남대학교 도서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소장처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안암동5가 1-2]
성격 고지도
관련 인물 김정호(金正浩)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영남대학교 도서관 소장본|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

[정의]

1834년 김정호가 만든 『청구도』에 수록된 해남 지역 지도.

[개설]

『청구도(靑邱圖)』는 1834년(순조 34)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1804~1866]가 만든 우리나라 대축척지도로, 건곤(乾坤) 두 책을 상하로 연결하면 전국도가 된다. 전국을 남북으로 29층, 동서로 22판을 구분하여 방안 눈금으로 나누어 그렸다. 방안 하나는 남북이 100리, 동서가 70리가 되도록 구분하였는데, 실제 지도의 크기는 가로가 17.5㎝, 세로가 25㎝이므로 조선시대 10리는 4㎞가 아닌 약 5.4㎞임을 감안하여 지도의 축척을 계산하면 1/216,000이 된다.

『청구도』는 현재 10종 정도의 이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호가 여러 이본을 만든 것인지, 후대의 필사자들이 이본을 만들어 둔 것인지는 아직 분명히 연구되어 있지 않다.

[제작 발급 경위]

『청구도』는 김정호가 18세기부터 작성된 여러 지도의 문제점을 확인한 뒤 기존에는 지리지에만 수록되어 있던 정보들을 지도에 표현하여 활용도를 높이고자 제작하였다.

[형태]

『청구도』는 채색필사본 또는 흑백 필사본이며, 건곤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내용]

『청구도』 「해남현」 에는 점선으로 영암과의 경계가 그어져 있다. 해남읍내에서 영암으로 가는 길, 우수영으로 가는 길, 관두로 가는 길이 빨강색으로 그려져 있다. 사각형으로 표시되어 있는 우수영으로 가는 길이 남리역에서 갈라져서 삼지원에서 진도 벽파정으로 이어진다.

두륜산, 선은산, 미암산, 금강산, 가학산, 옥매산, 일성산, 백방산, 어성천 등의 산천이 표기되어 있으며 산줄기는 그림과 채색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다. 산줄기를 넘어가는 곳에 가학치, 소둔치, 마치, 백치, 우슬치, 삼치, 오도치 등의 고개가 표기되어 있다.

바다에는 연도, 소금도, 부소도, 등이도, 입암도, 소응마로도 등의 섬이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비곡면, 청계면, 산일면, 산이면, 녹산면, 황원면, 장동면, 장서면, 화일면, 화이면, 현산면, 은소면 등의 관내 면이 표기되어 있다. 진도 땅이라는 삼촌면도 보이며 별진역, 남리역, 삼지원, 별진포, 삼촌포, 해창, 목장, 봉수 등이 표기되어 있다. 그 가운데 일성산관두 봉수대는 불꽃을 인지할 수 있도록 붉은색 세모형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 외에 도장사, 대둔사 등의 사찰도 표기되어 있다. 우수영 위쪽으로 ‘고황원(古黃原)’이 적혀 있어 옛날 그곳에 황원현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지만, 죽산이나 옥산 등의 고읍은 누락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청구도』는 황색, 적색, 회색, 청록색을 이용하여 군현별로 채색을 달리하였고, 산지 등을 다른 식으로 표기하였다. 현재 보관 상태가 좋고 구성이 뛰어난 지도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구도』「해남현」은 19세기 초반 해남 지역의 산천, 도로, 지명 및 행정구역, 사찰, 역원과 관방 시설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서 당시 해남의 인문지리를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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