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557
한자 海南大興寺西山大師遺物
영어공식명칭 Haenam Daeheungsa Seosandaesa Remains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황호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602년연표보기 -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 서산대사를 도총섭으로 임명하는 교지 발급
제작 시기/일시 1794년 -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 서산대사의 충절을 기리는 정조가 적은 서산대사화상당명 하사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12월 7일연표보기 -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 보물 제135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 보물로 재지정
현 소장처 대흥사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지도보기
성격 교지
작가 선조|정조
서체/기법 80㎝[교지 가로]|86.3㎝[교지 세로]|69.8㎝[서산대사화상당명 세로]|175.5㎝[서산대사화상당명 가로]
소유자 대흥사
관리자 대흥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대흥사에 소장된 서산대사의 유물.

[개설]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海南大興寺西山大師遺物)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대흥사에 소장된 서산대사의 유물을 말한다. 청허휴정(淸虛休靜)[1520~1604]은 오랫동안 묘향산에 살았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서산대사(西山大師)라고 불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의 특명으로 팔도십육종도총섭이 되어 73세의 노령으로 전국에 격문을 돌려 승병 5,000명을 규합하여 활약하였다. 대흥사서산대사 의발과 유물을 모셨던 곳이기도 하여서 조선 후기 선승들의 학맥이 이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서산대사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의 특명으로 팔도도총섭(八道都總攝)이 되어 제자인 유정(惟政), 처영(處英) 등과 함께 승병을 모집하여 전공을 세웠다. 입적 후 뜻[遺囑]에 따라 금란가사와 발우 등은 대흥사에 봉안되어 현재까지 전한다. 서산대사 유물들은 일찍이 한데 묶어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의발 등 유물이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6호로 지정되었으나 유물들 가운데 일부는 중요성이 주목받아 보물로 승격되었다. 보물 제1357호로 지정된 ‘일도대선사선교도청섭(一都大禪師禪敎都總攝)’으로 임명하는 교지(敎旨) 1매와 서산대사화상당명(西山大師畵像堂銘)은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이라 부른다. 또한 보물 제1667호로 지정된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西山大師行草精選四家錄)』이 있다.

[형태 및 구성]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 중 교지는 임진왜란 때 발급되었지만 화재로 소실된 이후 1602년(선조 35) 재발급[80×86.3㎝]된 것으로 서산대사를 ‘일도대선사선교도총섭’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임진왜란 종식 5년 후인 1602년(선조 35, 만력 30) 10월 휴정의 제자 사명당(四溟堂) 유정은 휴정의 도총섭 고신을 다시 발급하여 줄 것을 비변사(備邊司)에 소청(訴請)하였고, 비변사에서는 선조에게 아뢰어 윤허를 받았다. 1602년 10월 초 10일 휴정에게 발급된 교지는 재발급된 것이다. 재발급된 교지는 다음과 같다. “교지(敎旨) 휴정위국일도대선사(休靜爲國一都大禪師) 선교도총섭부종수교(禪敎都總攝扶宗樹敎) 보제등계자(普濟登階者) 만력삼십년시월초십일(萬曆三十年十月初十日) 안(安) 시명지보(施命之寶).”

서산대사화상당명은 1788년(정조 12) 대흥사에는 서산대사와 유정, 처영을 모시는 표충사가 건립되고 1794년(정조 18)에 해남 대흥사에 서산대사의 영정이 모셔지는 것을 계기로 정조가 친히 지은 ‘서산대사화상당명’과 서문을 써서 대흥사에 내려 보낸 것으로 전한다. ‘정조대왕신장(正祖大王宸章)’이라는 표시가 있으며, 꽃구름무늬채화가 그려진 담황색 비단에 서산대사의 충절을 기리는 내용이 적혀 있다. 끝부분에 정조의 친필임을 알 수 있는 ‘홍재(弘齋)’ 인(印)이 있고, 크기는 가로 175.5㎝, 세로 69.8㎝이다.

[의의와 평가]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유물은 선조의 교지이고 정조 친필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서산대사의 행적과 후대 선양 과정에 관련된 귀중한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 2002년 12월 7일 보물 제135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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