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에 조성한 보건·휴양 기능의 산림.

[건립 경위]

산림의 보건·휴양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림을 국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무질서한 개발로 인해 산림이 파괴되는 것을 보호하는 한편 국민의 복지후생 증진을 위해 개장하였다.

[변천]

가학산자연휴양림은 1997년 7월 개장하였다. 2009년 해남의 명소화를 위해 기존 산막을 황토방으로 리모델링을 하여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였다. 또한 2011년 휴양관을 조성하여 단체 관광객 유치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하게 되었다. 2013년 유아 숲 체험장을 운영하였으며, 2018년 유아 숲 체험원으로 등록하여 유아 숲 교육뿐만 아니라 일반인, 장애우 등을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졌다.

[구성]

구역 면적은 0.5㎢이며,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700명이다. 휴양림은 삼림욕장, 산막[숲속의 집] 15동, 야영장 및 오토캠핑장 각 1개소, 주차장, 산책로를 비롯해 계곡을 막아 만든 물놀이장과 정자, 다목적광장, 어린이놀이터, 숲속 교실, 공동취사장, 체력단련시설, 조류학습장, 휴양관 등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봄이 되면 가학산(駕鶴山)과 연접한 흑석산(黑石山)에 철쭉이 만발하여 철쭉 산행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가학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흑석산철쭉제가 1998년부터 매년 4~5월 개최되고 있다. 2019년 4월 20일 제22회 흑석산철쭉제가 진행되었다. 가학산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식물 관찰, 계절별로 방향 식물 심기, 야생화 물들이기, 숲 밧줄놀이, 자연물 조형 만들기, 야생동물 관찰하기, 찾아가는 배달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 숲 놀이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숲 교육 창의력 향상 및 인성 개발 등의 장점이 많아 지난 2016년 1,310명에서 2018년 3,742명으로 교육 참여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