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송석리(宋石里)는 송석정(松石亭)이라는 정자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해남군 마포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곡리, 원덕리, 오산리, 송석·평촌 일부와 산일면 신덕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마산면 송석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송석마을, 원덕마을, 월곡마을, 월산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송석마을은 1620년경 무안박씨 박치일(朴致一)이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원덕마을은 달성서씨 서문일(徐文日)이 1620년경 최초 입향하였다고 전한다. 월곡마을은 김해김씨가 입향조라고 전한다. 월산마을은 원주이씨 이지회(李之誨)가 1652년에 입향조라고 전한다.

[자연환경]

송석리는 북서쪽으로 태뫼봉, 서쪽으로 만대산(萬代山)[443m]이 마을을 두르고 있는 모양새이다. 마을 앞으로 월평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송석리는 북쪽으로 맹진리, 동쪽으로 옥천면 신죽리, 남쪽으로 옥천면 신계리, 서쪽으로 외호리, 장촌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4.181㎢이며, 송석리, 원덕리, 월곡리, 월산리의 4개 행정리에 112가구, 196명(남자 94명, 여자 1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 생업은 쌀 농사이며, 특산물로 버섯,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주로 동령저수지와 백호저수지에서 흐르는 옥천천의 물을 이용하고 있다. 송석리 동쪽에 남북 방향으로 지방도 제819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