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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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이 배 모양이고 뒤는 학이 나는 전선후비학(全船後飛鶴) 형국으로, 배의 앞이 멍에 모양이기 때문에 마을 이름에 멍에 가(駕) 를 쓰고, 배를 차에 비유한 수레 차(車)를 써서 마을 이름을 가차(駕車)라 하였다고 전한다. 하지만 한자 표기를 ‘가차(駕車)’로 기록한 문헌은 찾아볼 수 없다. 1789년에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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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에 있는 법정리. 뒷산 매봉산이 말이 엎드린 형국이고, 지금은 논이 된 바다가 연못과 같다 하여 지당(池塘)이라 불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마을 인근 숲이 좋다 하여 만수리(萬樹里)로 개칭하였다. 본래 강진군 백도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당리, 항리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북평면 만수리로 개설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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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일부에 있었던 진도군의 옛 땅. 삼촌면은 영암의 시종면에 있던 진도군이 1409년에 옮겨와 진도군 사람들이 살았던 고장이다. 1437년 진도군 고군면으로 옮겨간 이후에도 삼촌면은 1906년까지 진도군의 월경지였다. 18세기에 삼촌면 마을은 14개이며 인구는 1000여 명에 이르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 삼촌면은 “진도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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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해창리 인근에 있었던 조선시대 포구. 삼촌포(三村浦)는 지금의 삼산천의 하류인 화산면 해창리 인근에 있었으며, 조선 초기 기록에 보이는 오래된 포구이다. 해진군(海珍郡)의 관문이자 병선들의 정박처였고, 제주를 왕래할 때 이용하던 항구였다. 진도가 섬으로 옮겨 간 이후에는 진도군과 소통로 역할을 하였다. 조선시대 해남에 들어와 있던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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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 있었던 포구. 어성포는 어성천[지금의 삼산천]의 하류에 있었던 옛 포구이다. 1906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에는 진도에 속하였던 삼촌면의 경계에 있었다. 어성천의 하류이자 고천암 바다 동쪽에 있어 민물과 바닷물이 합류한 지점으로 어산물이 풍성한 곳이었다. 특히 민물장어가 많이 잡혔고, 어성교 인근은 장어식당으로 유명하였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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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와룡(臥龍)이라 하였는데 마을의 형상이 용이 누워 있는 모습이라고 한 데서 나온 지명이다. 본래 영암군 북평시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06년(광무 10) 해남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 북평시면의 대청리 일부와, 강진군 백도면의 항리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북평면 와룡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와룡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