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에 있는 법정리. 맹진리(孟津里)는 처음에 ‘큰 나루가 있는 마을’이었기 때문에 ‘맏나루’라고 불렀는데, 한자로 표기하여 맹진이 되었다. 또한 ‘맏나루’가 ‘마나루’로 되어 마포(馬浦)라고 불렀다고 한다. 본래 해남군 마포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포면의 맹진리, 대월리·평촌리·송석리·북창리의 각 일부를 병합...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에 있는 법정리. 산막리(山幕里)는 조선 단종 때 강원도 원주의 이영화(李英華)[1430~1517]가 세조를 피하여 산막을 짓고 은거한 것에서 유래한다. 본래 해남군 마포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막리와 유목리, 그리고 지동리 일부를 합쳐서 해남군 마산면 산막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산막마을 하나의 자연마을로...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세거하고 있는 성씨. 고려 건국 이전에 성씨(姓氏)는 왕족과 극히 일부의 중앙 귀족들만이 가지고 있었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940년(태조 23) 개국공신들에게 땅과 성씨를 하사하면서부터 출신지와 거주지를 본관으로 하는 세거 성씨(世居姓氏)가 비롯되었다. 이후 과거제의 영향으로 관료 제도가 보편화...
-
-> 이신우를 시조로 하고 이영화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세거 성씨. 원주이씨(原州李氏)는 해남군의 세거 성씨 가운데 하나로, 입향지인 마산면을 중심으로 해남 각지에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원주 이씨의 시조 이신우(李申佑)는 신라 때 양산 촌장을 지낸 표암공 이알평(李謁平)의 원손이며, 고려 문종 때 병부상서를 지내고 경흥군...
-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이루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전반. 유교(儒敎)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에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인 유학(儒學)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이다. 유교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전래되고 활용된 것은 삼국시대이다. 이후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숭상되었지만 정치의 이념과 운영은 유교에서 구하였다. 고려 말에는 유학의 한 파인 성리학이 전래되...
-
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무신. 이계정(李繼鄭)[1542~1595]은 임진왜란 때 곤양군수(昆陽郡守)와 충청도 수군절도사를 역임하며 왜군을 맞아 싸우다 전사하였다. 이계정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자는 경윤(景胤)이다. 할아버지는 강릉대도호부사(江陵大都護府使) 이영화(李英華)이며 아버지는 현령(縣令)을 지낸 이장(李樟)이다. 이계정은 1542년(중종...
-
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효자. 이문길(李文吉)[1551~?]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강릉부사를 지낸 이영화[1430~1517]의 손자이다. 아들은 이광일(李光一)이며, 손자 이신신(李愼信) 또한 효행으로 유명하다. 이문길은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여 『소학(小學)』의 가르침대로 부모를 섬겼다. 아버지가 병에 걸려 멧돼지고기를 먹고 싶어 하여 멧돼지고기를 구...
-
조선 전기 해남 지역에 정착한 문신이자 원주이씨 해남 입향조. 이영화(李英華)[1430~1517]는 원주이씨(原州李氏) 해남 입향조이자 강릉공파(江陵公派) 파조이다. 강릉도호부사(江陵都護府使)를 역임하다 해남 지역으로 내려와 정착하였다. 이영화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경원군(慶原君) 이을계(李乙桂)의 후손이다. 부인 청주김씨(淸州金氏)와의 사이에 아들 이맹건...
-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종가에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음식. 종가 음식은 조상의 제사를 받들고 손님을 대접한다는 뜻의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으로 대표되는 종가 문화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종가는 유교문화가 토착화된 조선 중기 이후 조상의 제사를 수행하고 사회적 지위를 상속하며 친족집단을 통합하는 중심으로 부각되었다. 종가의 음식 문화는 상류층의 문화이면서 지역적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