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660
한자 李文吉
영어공식명칭 Lee Mun-gil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551년연표보기 - 이문길 출생
추모 시기/일시 1714년 - 이문길과 아들 이광일, 손자 이신신의 효행을 기려 효자원주이씨삼효문 하사
출생지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탄동리 지도보기
사당|배향지 원주이씨삼효문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 지도보기
성격 효자
성별
본관 원주(原州)

[정의]

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효자.

[가계]

이문길(李文吉)[1551~?]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강릉부사를 지낸 이영화[1430~1517]의 손자이다. 아들은 이광일(李光一)이며, 손자 이신신(李愼信) 또한 효행으로 유명하다.

[활동 사항]

이문길은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여 『소학(小學)』의 가르침대로 부모를 섬겼다. 아버지가 병에 걸려 멧돼지고기를 먹고 싶어 하여 멧돼지고기를 구하러 나섰을 때 느닷없이 멧돼지가 집 안으로 들어온 일이 있었다. 그 멧돼지를 붙잡아 쓸개와 고기를 드시도록 하니 아버지의 병이 나았다고 한다. 또 소년 시절에 아버지를 공양하기 위해 얼어붙은 저수지에서 고기를 잡아 오다 추위로 쓰러졌으나 하늘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한 적도 있었다. 이문길은 부모상을 당해서는 몸이 야윌 정도로 슬픔에 겨워하며 삼년상을 치렀고, 나이 60세 때 선조(宣祖)가 승하하자 3년간 상복을 입었다.

이문길은 학행도 뛰어나 『화봉집』, 『애일암언』 등의 저술을 남겼으며 예빈시 참봉에 추증되었다.

[상훈과 추모]

이문길과 더불어 아들 이광일, 손자 이신신도 대를 이어 효행이 지극하자 1714년(숙종 40) 조정에서는 이문길에게 예조참의, 이광일에게 호조정랑, 이신신에게 통정대부를 증직하고, 출생지인 화산면 탄동리에 원주이씨삼효문(原州李氏三孝門)이라는 정각을 하사하였다. 1926년 후손들이 마산면 화내리 영산사(英山祠) 아래편으로 이건하였다. 비각은 정면 3칸의 맞배지붕 형태이며, 비는 높이 115㎝, 너비 35㎝, 폭 15㎝로 세 개가 있다. 비명은 “증통정대부예조참의충효원주이문길지비(贈通政大夫禮曺參議忠孝原州李文吉之碑)”, “증통선호조정랑효자원주이광일지비(贈通善戶曹正郞孝子原州李光一之碑)”, “증통정대부충효원주이신신지비(贈通政大夫忠孝原州李愼信之碑)”라고 적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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