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와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경계에 있는 산. 가학산(駕鶴山)[575m]은 험준한 바위산으로 유명하며, 계곡면의 진산(鎭山)이다. 호남정맥에서 분기한 땅끝기맥의 별뫼산에서 계곡면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내려 동서 좌우로 벌린 흑석지맥(黑石支脈)에 위치한 산이다. 월출산국립공원 남쪽의 별뫼산에서 서쪽으로 질재·가학산·흑석산으로 이어지면서 해...
1861년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해남 지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해남현(海南縣)」 은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1804~1866]가 1861년(철종 12) 22첩으로 나누어 만든 목판본 조선 지도 중 해남현 부분이다. 1864년에는 일부분을 수정하여 재판하였으며, 목판의 일부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숭실대박물...
이순신과 항일운동의 역사가 담긴 해남군의 전통 마을인 이진마을 이야기. 이진마을은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에 속하는 해안가 포구 마을이다. 바닷길의 중요한 요충지에 해당하는 곳으로 고대부터 해상교류의 거점으로 활발하게 이용되었고, 포구가 있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되었다. 해남(海南)이라는 지역명과 가장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포구 마을로서, 조선...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에 제주의 돌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이진과 제주돌」은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에 남아 있는 현무암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해남군 북평면의 이진포구(梨津浦口)는 제주도와 육지를 이어 주는 포구이다. 제주도에서 배에 말을 실을 때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돌을 싣고 왔다가 돌아갈 때 이진포구에 돌을 내리고 대신 곡식을...
조선 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국가 통치를 위한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특정 지역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술한 책. 지리지(地理志)는 특정 지역의 인문 및 자연환경을 비롯한 지역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술한 책이다. 대부분 국가 통치를 위한 자료 수집의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조선 초 국가 주도의 전국 지리지 편찬으로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편찬이...
1834년 김정호가 만든 『청구도』에 수록된 해남 지역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1834년(순조 34)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1804~1866]가 만든 우리나라 대축척지도로, 건곤(乾坤) 두 책을 상하로 연결하면 전국도가 된다. 전국을 남북으로 29층, 동서로 22판을 구분하여 방안 눈금으로 나누어 그렸다. 방안 하나는 남북이 100리, 동서가 70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