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월문화대전 > 영월향토문화백과 > 삶의 내력(역사) > 근현대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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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6·25전쟁 반공 희생자 위령탑. 반공희생자위령탑은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이라고도 하며, 1983년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건립되었다. 건립 자문위원장은 영월군수 김의환이었고, 위원은 영월경찰서장 이경덕, 영월교육장 이병춘이었다. 추진위원은 한국반공연맹 영월군지부장 김덕룡, 부지부장 이강훈, 운영위원장 양창배, 사무국장 임배근이었으며, 운영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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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시대 사고지. 법흥리 사고지(法興里史庫址)는 조선 시대 사고(史庫)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터이다. 조선 시대 춘추관에서는 전화(戰禍)를 피하여 역사 기록물을 보관하기 위하여 전국의 깊은 산중에 사고(史庫)를 지었다. 법흥리에 실제 사고지가 있었다는 구체적인 기록은 확인되지 않지만, 사고지라는 지명이 현재까지 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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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망산에 있는 누각.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은 조선 시대에는 원주목의 속현이었는데, 1904년부터 영월군에 속하게 되었다. 주천면에는 고을의 동서에 청허루(淸虛樓)와 빙허루(憑虛樓)라는 두 개의 누각이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을의 동쪽에 빙허루가 있고, 고을 서쪽의 깎아지른 절벽에 청허루가 있다고 하였다. 두 누각 중에 빙허루에 관한 시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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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3월 1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3·1절기념축하대회 직후 좌우익이 충돌한 사건. 3·1절기념축하대회 좌·우익 충돌 사건은 1947년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1945년 광복 직후 영월 지역에서는 좌우익의 대립이 격화되었고, 그 과정에서 1946년 12월 좌우익이 충돌하였다. 그리고 약 2개월 뒤에도 3·1절기념축하대회 후 좌우익이 크게 충돌하여 수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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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김상태를 기리는 충절비. 김상태(金尙台)[1864~1911]는 본관이 삼척(三陟)이고, 자는 경대(景大)이며, 호는 백우(白愚)이다. 일제의 명성왕후 시해와 단발령에 항거하여 1896년 의병으로 봉기하였다. 이후 이강년(李康秊) 및 유인석(柳麟錫) 휘하에서 활약하였으나 1911년 5월 변절자의 밀고로 체포되었다. 옥중에서 단식 투쟁을 통해 투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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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1월 19일부터 1951년 1월 24일까지 강원도 영월지구에서 진행된 전투. 영월지구 전투(寧越地區戰鬪)는 1951년 1월 19일부터 1951년 1월 24일까지 강원도 영월지구에서 진행된 전투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초기 북한군에 유리하게 진행되었다. 북한군은 3일 만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점령하였고, 그 결과 대한민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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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을 지나는 철도 영월선에 대한 개관. 철도는 1814년 영국의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이래 오늘날까지 대중교통 및 기간산업에 있어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성장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는 1899년 9월 18일 개통된 인천~노량진을 연결하는 경인선이며, 강원도에 최초로 가설된 철도는 1914년 9월 16일 개통된 경원선(京元線)의 강원도 통과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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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5월 10일 진행된 국회의원 선거. 5·10총선거(五·十總選擧)는 1948년 5월 10일 유엔 감시하에 국회의원을 선출하고자 강원도 영월군을 포함하여 남한에서만 진행된 국회의원 선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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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에 있는 왕방연이 지은 시를 새긴 비석. 조선 시대 왕방연(王邦衍)은 단종에게 사약을 올린 인물이다. 왕방연은 시름을 안고 강가에 앉아 지은 시를 지었는데, 김지남이 채록하여 『용계유고(龍溪遺稿)』에 수록한 내용을 1984년 청령포에 세웠다. 왕방연 시조비(王邦衍時調碑)의 글씨는 영월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한 갈내 이만진이 쓰고 영월라이온스클럽과 영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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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전개된 6·25전쟁 기간 중 영월의 상황.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6·25전쟁이 시작되었다. 영월에서는 개전 초기부터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초기 이 전투를 이끈 주역은 경찰이었다. 1950년 7월 이래 전투경찰 제8대대가 중심이 되어 북한군을 상대로 분전하였는데, 전력의 열세로 영월을 탈환하지는 못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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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2월 26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서 우익 주도의 신탁통치 반대 시위가 있었을 때 좌우익이 충돌한 사건. 인민축하대회 좌우익 충돌 사건은 1946년 12월 26일 우익계 건국청년단(建國靑年團)과 좌익계 인사들이 충돌하면서 발생하였다. 좌익계 3명이 부상당하면서 일단락되었으나 불과 약 2개월 뒤 3·1절기념축하대회 좌우익 충돌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광복 직후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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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석탑. 충절만세탑은 1982년 10월 2일 건립되었다. 탑에 새겨진 ‘충절만세(忠節萬世)’라는 글귀는 1979년 4월 16일 박정희 대통령이 쓴 휘호를 본따 새긴 것으로, 단종과 사육신으로 상징되는 충절의 고장 영월을 기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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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면서 한국이 광복을 맞이한 사건. 8·15광복은 일제 강점기 한국인의 치열한 독립운동과 일제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선언으로 말미암아 1945년 8월 15일 이루어졌다. 강원도 주요 도시에서는 광복을 맞아 각종 변화가 일어났다. 자치위원회 또는 치안대가 결성되어 행정과 치안을 담당하고 나섰으며, 또 ‘독립’, ‘건국’ 등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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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에 있는 6·25전쟁 당시 경찰의 활약을 기념하는 전적비. 호국경찰 전적비(護國警察戰蹟碑)는 6·25전쟁 당시 영월발전소를 지키기 위하여 활약하다 희생된 김해수 경감 등 경찰 47명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6·25전쟁 당시 영월발전소는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발전소와 함께 대한민국 전력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이었다. 이 같은 배경에서 47명의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