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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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故酒泉面長嚴公敬烈記念碑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로 41[신일리 163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용건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주천면장을 역임한 엄경렬을 기리는 비.
[개설]
엄경렬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출신으로 면장이 된 후, 1929년에는 주천보승회를 조직하여 빙허루를 복원하면서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요선계에서 보관하고 있는 어제 현판의 반환을 요구하였다. 이에 법정 문제로 비화되자 경성지방법원 원주지원에서는 요선계 측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1934년에는 도로를 넓혀 교통을 편리하게 하였다. 1936년 강원도 영월군에 큰 홍수로 수천 호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엄경렬이 제방 축조의 필요성을 당국에 여러 차례 건의하였지만 성과가 없었다. 이에 엄경렬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유지들과 협의하여 주천강에 제방을 쌓아 농지의 침수를 막았다.
[건립 경위]
고주천면장 엄공경렬 기념비(故酒泉面長嚴公敬烈記念碑)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민들이 30여 년 동안 면장을 역임한 엄경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7년에 세웠다.
[위치]
고주천면장 엄공경렬 기념비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1637번지의 망산산림욕장 입구 앞 술샘공원 거리에 있다.
[형태]
고주천면장 엄공경렬 기념비는 비신과 비좌 모두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비개는 없다. 비신은 높이 151㎝, 두께 17㎝, 너비 50㎝이며, 비좌는 높이 10㎝, 두께 50㎝, 너비 86㎝이다. 비의 음기(陰記)가 마모된 부분이 많다.
[금석문]
전면에는 ‘고주천면장엄공경렬기념비’라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엄경렬의 치적이 기록되어 있다.
[현황]
고주천면장 엄공경렬 기념비는 비신은 깨끗한 상태이나 비좌는 이끼와 얼룩이 심하다. 비신과 비좌 이음새에는 콘크리트로 고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