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원주판관 윤종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비.

[개설]

윤종호(尹宗鎬)는 1823년 선공감감역을 거쳐, 성부주부·은진현감을 역임하였다. 1831년 8월 24일 원주판관에 제수되었고, 1843년 금천군수로 제수되었다. 판관 윤공종호 영세불망비(判官尹公宗鎬永世不忘碑)는 판권 윤종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1897년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세웠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문막읍사무소 앞에도 1896년 4월 건립된 판관 윤종호의 영세불망비가 세워져 있다.

[위치]

판관 윤공종호 영세불망비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산356번지 도로변에 정비하여 놓은 공덕비군 중 1기이다.

[형태]

판관 윤공종호 영세불망비는 이수 꼭대기가 둥근 보주형이고 비신과 비갓은 하나의 화강암 석재로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풍화로 인한 마모가 심하다. 높이 74㎝, 너비 44㎝, 두께 15㎝이다.

[금석문]

판관 윤공종호 영세불망비는 화강암 비신 앞면에 해서체로 ‘판관윤공종호영세불망비(判官尹公宗鎬永世不忘碑)’라는 제액과 ‘정유오월 립(丁酉五月日 立)’이라고 건립 연대가 음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