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에 있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소속 교당.

[개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미국의 엘렌 G. 화일의 제창으로 창립된 기독교 근본주의 성격의 개신교 교파이다. 예수의 재림과 안식일의 엄수를 주장하고 있다. 즉, 예수의 실제적이고 급박한 재림을 강조하고 예배일을 일요일이 아닌 성경의 제칠일 안식일에 따라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으로 명시하여 교단의 이름을 정하였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1863년 5월 21일에 결성되었다. 국내에 전해진 시기는 1904년 5월이다. 당시 이응현이 일본에서 미국 하와이로 가던 도중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전도를 받아 개종하여 한국인 최초의 재림 교인이 되었다. 이후 1905년에 힐트, 스미스 등이 내한하여 평안남도 용강, 강서 지역 등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설립하였다.

[설립 목적]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영월교회(第七日安息日예수再臨敎寧越敎會)는 예수의 재림과 안식일의 엄수를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영월 지역민들에게 교리를 전파하기 위하여 교회를 설립하여 종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변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1919년 5월 제1회 총회가 열리며 교세가 크게 확장되었다. 그러나 1930년대 조선총독부가 유사종교로 취급하여 해산령을 포고한 이후 지속적으로 억압을 받았다. 해방 이후에 종교 단체로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후 전국적으로 교세를 확장하여 2009년 기준 전국에 900여 교회와 21만 명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신자가 있다고 한다.

[현황]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일제 강점기에 국내에 전래된 신흥 종교의 하나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영월교회는 영월군의 지역적 특수성과 종교의 수용 및 전래의 상황을 보여 주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종교 단체이다.

[의의와 평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영월교회는 강원 합회 소속 교회이며, 영월군 지역의 신흥 종교 활동, 개신교 활동의 역할과 변모를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