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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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項 -堂- |
영어공식명칭 | Seokhang Seonangdangteo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명준 |
훼손 시기/일시 | 1970년대 - 석항 서낭당터 서낭당 훼손[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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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석항 서낭당터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리 |
성격 | 마을신앙 유적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리에 있었던 서낭당의 터.
[개설]
석항 서낭당터는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리 뒤편에 있던 서낭당의 터이다. 석항리의 서낭당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허물어졌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석항마을 뒤편에 있는 서낭당에서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에 서낭제를 지냈으나 서낭당이 허물어진 이후부터는 지내지 않게 되었다. 허물어지기 이전에 존재하였던 서낭당 건물은 양철 지붕에 벽은 송판으로 되어 있었으며, 서낭당 내부에는 제물을 차려 놓을 수 있는 제단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상동면[상동읍]에 속하였던 석항리는 1974년 석항출장소가 설치되면서 석항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다시 1986년 중동면 석항리로 분리되었고, 2021년 중동면이 산솔면으로 개칭되었다.
[의례]
석항리에서 지냈던 서낭제는 정초에 제관 2명과 당주 1명을 선정하면서 시작되었다. 제관과 당주가 선정되면 서낭제 일주일 전부터 금기를 지켰다. 서낭제를 지내는 당일에는 제관과 당주는 서낭당을 청소하고 제물을 차려 놓았다. 제의의 진행은 초헌, 아헌, 독축, 종헌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소지는 세대별로 올렸다. 제의를 마친 후에는 음복을 하고 당주의 집에 돌아와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의의와 평가]
석항 서낭당터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마을신앙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