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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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寧越 三公題名岩 |
이칭/별칭 | 삼공제명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운학로 28-12[무릉리 산99]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용철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단종의 안위를 걱정한 세 충신의 이름을 새긴 바위.
[개설]
영월 삼공제명암(寧越三公題名岩)은 1456년(세조 2) 원호(元昊), 조려(趙旅), 이수형(李秀亨) 3공이 요선정 맞은편 치악산 자락에 자신들의 이름과 호(號)를 새긴 곳이다. 1987년 강원도 영월군 무릉~운학간 도로 확충으로 파괴된 것을 1990년 6월 영월충절현창회(寧越忠節顯彰會)에서 현재 위치에 복원하였다. 삼공제명록이라고도 한다.
[건립 경위]
영월 삼공제명암은 1456년(세조 2) 원호, 조려, 이수형 삼공이 당시 영월에 유배된 단종의 성수(聖壽)를 기림과 동시에 세조를 위해서는 관직에 나가지 않을 것을 맹세한 뒤 바위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긴 것이다.
[위치]
영월 삼공제명암은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산99번지에 있다. 요선정 맞은편 치악산 정상 부근에 있다. 원래 자리에서 동남방으로 100보 정도 되는 자연석 암벽에 다시 복원하였다.
[형태]
영월 삼공제명암의 오른쪽부터 세로로 삼공의 성명과 호가 새겨져 있고, 좌측 아래쪽에는 조금 작은 글씨로 ‘景泰□年三月卽望書于立石[경태□년 3월 16일 암벽에 서하다]’라고 쓰여 있다. 특이한 것은 ‘年’ 위로 한 글자가 없다.
[현황]
영월 삼공제명암 아래 영월군수 김태수 및 원호, 조려, 이수형의 후손들이 ‘삼공제명록 기적비’를 건립하였다.
[의의와 평가]
영월 삼공제명암은 단종의 영월 유배 시기[1456. 6. 28~1457. 10. 24]에 만들어진 영월만의 유일한 금석문 유산으로 사료적 가치가 대단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