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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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斜川里白磁- |
영어공식명칭 | White Porcelain Kiln Site in Sacheon-ri |
이칭/별칭 | 사천리 백자 요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216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사천리 백자 가마터 전북 문화재 연구원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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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10월~2005년 1월 - 사천리 백자 가마터 전북 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시작·종료 |
소재지 | 사천리 백자 가마터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216 |
출토 유물 소장처 | 서창 갤러리 카페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서창로 89[사천리 186] |
성격 | 가마터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위치]
사천리 백자 가마터는 적상산(赤裳山)[1,038m] 서쪽 기슭 중단부로,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서창 마을 서남쪽 구릉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3년에 무주군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전북 문화재 연구원 주관으로 무주 신대 아름 마을 가꾸기 사업과 관련하여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고, 시굴 조사에서 유구가 확인된 2개소의 구역을 대상으로 2004년 10월부터 2005년 1월까지 발굴 조사가 추진되었다. 조사 결과 15세기 말에서 16세기경 조선 중기에 백자를 생산하던 가마터로 밝혀졌다. A 구역에서는 소형 가마 1기와 소토 유구 3기, 고인돌 하부 구조로 추정되는 유구와 수형 유구 등이 조사되었다. B 구역에서는 백자 가마 1기와 가마 폐기물 퇴적구 2개소가 확인되었다.
[현황]
A 구역에서 조사된 소형 가마는 길이 400㎝, 폭 110㎝이며, 가마의 평면 형태가 장타원형에 가깝다. 아궁이 입구는 석재를 이용하여 막은 것으로 추정되며,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B 구역에서 조사된 백자 가마는 가마의 평면 형태가 장타원형에 가까우며, 가마의 규모는 길이 470㎝, 아궁이 최대 폭 113㎝이다. 가마는 자연 경사면을 이용한 지상식의 굴가마[등요]로 점토와 석재를 섞어 만든 흙가마이다. 유물은 발과 접시, 잔 등의 일상 용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병과 작은 단지[소호], 뚜껑, 화분, 연적과 의례 용기인 작, 이배, 궤, 준 등이 출토되었다. 또 제작 용구인 굽 깎음대와 물레 부속 도구인 갓모, 원반형과 낮은 원통형의 도지미, 불구멍 마개도 나왔다. 모든 발굴 조사가 마무리된 뒤 마을 가꾸기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사천리 백자 가마터에서 가까운 서창 갤러리 카페에 출토된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사천리 백자 가마터의 운영 시기는 분청사기와 백자가 공존하던 15세기 말에서 16세기에 해당하며, 사천리 백자 가마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백자만을 생산하였다는 점이다. 앞으로 무주군을 중심으로 진안고원의 도자사(陶磁史)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