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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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식물상은 생산자로서 생물 생태계를 구성하는 먹이 연쇄 구조에서 기반을 담당하고 있다. 해남군은 한반도의 땅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륜산 지역과 달마산 지역으로 나눠지는 식물상을 보이고 있다. 두 지역을 중심으로 식물상을 기술하여 해남군 일원의 대략적 식물 분포상을 파악할 수 있다. 한반도의 식물상은 식물 지리적 구계(植物地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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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을 상징하는 군화.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교목으로, 산다목(山茶木)이라고도 한다. 겨울에 꽃을 피워 동백(冬柏)이라 불린다. 동백나무는 주로 온화한 기후의 섬에서 자라며, 동쪽으로는 울릉도, 서쪽으로는 대청도까지 분포한다. 동백과 관련된 전라도 지방의 민요로는 「동백타령」이 채록되었다. 동백나무는 높이 7~8m에 지름이 30~50㎝까지 자...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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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수령 200년~450년의 감나무 3그루. 감나무는 한반도 경기도 이남을 비롯하여 대만,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높이 7~14m까지 자란다. 감나무 나무껍질은 코르크화되며, 잘게 갈라지고 흑회색으로 일년생 가지에 갈색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두껍고 타원상 달걀형이고 긴난형 또는 역난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형 또는 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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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개서어나무 3그루. 해남군 보호수로 지정된 개서어나무는 3그루이며, 해남읍 구교리에 있다. 개서어나무는 한반도 남부 지방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서식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높이 15m, 지름 70㎝까지 자란다. 개서어나무의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울퉁불퉁하지만 터지지 않는다. 가지는 일년생 가지는 털이 있고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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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수령이 220~1100년 된 느티나무 41그루. 느티나무는 한반도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나, 비늘처럼 떨어지고 껍질눈은 옆으로 길어진다. 느티나무의 잎은 호생하며 긴 타원형,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 2~13㎝, 너비 1~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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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을 상징하는 군목.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으로 한반도를 비롯하여 중국, 대만, 일본 등지에 서식하고 있다. 잎이 대생하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물결 모양의 잔톱니가 있다. 잎의 길이는 5~12㎝, 너비 3~7㎝로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 난다. 뒷면은 황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2~15㎜로 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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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백호리에 있는 수령이 150년 된 멀구슬나무 1그루. 멀구슬나무는 한반도 남부에서 주로 식재 하였으며, 중국, 대만,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와 호주 북부, 솔로몬 제도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15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암갈색으로 잘게 갈라지며, 가지가 굵고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호생하며 기수우상복엽으로서 길이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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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백호리에 있는 수령 200년의 버드나무. 한반도 각지 습한 지역에서 자라며 특히 냇가에서 흔히 자란다. 만주와 일본에 분포한다. 높이 20m, 지름 80㎝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가지는 황록색이며 원줄기에서 잘 떨어진다. 줄기의 나무껍질은 암갈색이고 얕게 터지며 일년생 가지는 밑으로 처지고 황록색이며 털이 있으나 점차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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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수성리에 있는 비자나무 보호수. 비자나무는 한반도 남부와 제주도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일본에도 분포하고 있다. 상록 침엽 교목이고, 수형은 원형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높이 25m, 흉고 직경 지름 2m까지 자란다. 비자나무는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줄기가 사방으로 퍼지고, 늙은 나무의 껍질은 얕게 갈라져 떨어진다. 잎은 길이 25㎜, 폭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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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에 있는 수령 약 300~400년의 서어나무 2그루. 서어나무는 일본, 중국, 우리나라 강원도와 황해도 이남의 표고 100~1,000m 지대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산지에서 자라며, 내한성이 강하고, 햇빛이 잘 드는 장소의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에 자생한다. 내음성이 강하여 산중턱 이하의 소나무와 낙엽할엽수림 아래 이차림으로서 온대림 지역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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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일평리와 송지면 통호리에 있는 수령 약 120~300년의 소나무 2그루. 한반도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 주로 해발 1300m 이하에서 자란다. 솔나무·적송·육송이라고도 한다. 해송, 곰솔과 매우 유사한 수형을 가지고 있다. 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고 ,수형이 아름다워 조경수 등으로 인기가 많은 나무이다. 높이 35m, 지름 1.8m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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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수령 약 150~500년의 은행나무 9그루. 은행나무는 낙엽침엽수로 높이 60m, 지름 4m까지 자란다. 성장 속도가 빠르며, 나무껍질은 회백색, 아래로 깊이 갈라지고 가지가 잘 발달한다. 우리나라 전국에 식재되어 자라고 있으며, 중국에도 서식하고 있다. 은행나무는 햇볕을 좋아하는 양수이며 뿌리가 깊게 들어가 습기 있는 땅을 좋아하나 건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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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수령 약 180~300년의 이팝나무 3그루. 이팝나무는 제주도, 전라남도, 전라북도를 비롯하여 중국, 대만, 일본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다.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5m, 흉고 직경 50㎝까지 자란다. 이팝나무의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어린 줄기 황갈색으로 벗겨진다. 잎은 대생(對生)[식물의 줄기에 잎이 붙는 형식의 하나. 잎이 마디마다 두 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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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대흥사 만일암 터에 있는 수령 약 11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전국의 마을 동구 밖, 산기슭, 골짜기에 자라는 낙엽활엽수로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수형이 아름답다. 느티나무는 높이가 25m까지 자라며, 둘레는 3m정도이다.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그루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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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죽도에 서식하는 희귀종의 해조류. 큰비단사돈풀은 해조류로 홍조류에 속한다. 엽체는 자색 혹은 진한 홍색을 띄며, 높이 7~10㎝로 직립한다. 보통 단독으로 나며, 무한생장지와 유한생장지를 방사상으로 낸다. 원주형의 무한생장지는 전체가 피복되어 있으며, 다른 해조류 혹은 암반에 가근성 원반 흡반체로 부착한다. 생장은 정단 분열 세포의 횡분열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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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수령 약 100~400년의 팽나무 106그루. 팽나무는 낙엽활엽수로서 수형이 원형이며, 높이 20m, 지름 1m 이상까지 자란다. 중국, 일본, 한반도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으로 분포하지만 주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표고 50~1,100m 지역에 분포한다. 해남군에 있는 팽나무는 수령이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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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수령 약 200~250년의 푸조나무 12그루. 푸조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서 수고 높이 20m, 흉고 직경 2m로, 중국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안 도서 지역, 남부 지방의 표고 700m 이하와 경기도 및 북부 지방, 제주도, 울릉도에도 분포하고 있다. 바람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며 병충해도 거의 없다. 비옥하고 깊은 땅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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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수령 150~600년의 해송 25그루. 해송은 소나무과 여러해살이 나무이며, 해안을 중심으로 산야에 서식하는 상록침엽수이다. 우리나라 남쪽 해안에 주로 분포한다. 상록성인 잎은 침엽으로 억세고 엽초는 회백색이나 밑쪽은 갈색이다. 꽃받침, 꽃잎, 암술대, 털 등의 식물 기관이 충분히 자라 열매가 성숙한 이후까지 그대로 남아 있는 숙존성이다. 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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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월호리에 있는 수령 약 340년의 향나무.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향나무는 화산면 월호리 93에 있다. 높이 11m, 둘레는 2.8m이다. 향나무는 상록침엽수로서 관목이며 잎은 두 가지 형태로 자란다. 어린 바늘 모양의 잎은 길이 5~10㎜, 다 자란 비늘잎은 길이가 1.5~3㎜이다. 성숙한 나무는 특히 왕관의 모양의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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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과 마산면 장촌리에 있는 수령 약 170~250년의 회화나무 2그루.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회화나무는 2그루로,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와 마산면 장촌리에 있다. 해남읍 연동리 회화나무는 높이가 21m, 둘레는 2.75m이며, 마산면 장촌리 회화나무는 높이가 14m, 둘레는 1m이다. 회화나무는 낙엽활엽수로 높이 10~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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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과 송지면에 있는 수령 약 150~300년의 후박나무 2그루. 후박나무는 한국이 원산으로 난온대성 상록활엽수이다. 우리나라 울릉도와 남쪽 해안에 분포하고 있다. 높이 20m, 둘레 6m까지 자라며, 나무껍질은 녹갈색이다. 늙은 나무는 나무껍질이 비늘조각처럼 떨어지고 회백색의 얼룩이 있으며 평활하다. 일년생 가지는 녹색이나 붉은빛이 돌며, 뒤에 타원상...
천연기념물·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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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국가 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전라남도 해남군에 분포하는 천연기념물로는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73호], 해남 녹우단 비자나무 숲[천연기념물 제241호],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화석 산지[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성내리 수성송[천연기념물 제430호] 4개가 있다.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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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비자나무 숲. 비자나무는 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높이 25m까지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지만 3년 정도 자라면 갈색으로 변한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주로 남쪽 지방에 자생하는 상록 교목이다. 넓게는 일본에도 분포하고 있다. 목재는 바둑판, 장기판 등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추출하고 잎과 가지 등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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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왕벚나무 자생지. 왕벚나무의 학명은 Prunus yedoensis Matsum[Cerasus nudiflora (Koehne) T.Katsuki & Iketani]이다. 왕벚나무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나무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는 1966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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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에 있는 동백나무 군락과 비자나무 군락이 혼재되어 있는 숲.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 서동사 근방에 있으며, 식물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숲이다. 해남 서동사 동백나무·비자나무 숲은 2011년 8월 26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24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동백나무는 약 140여 본이 있으며, 흉고 직경이 40~45㎝ 사이이며 높이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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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 해남군청 안에 있는 곰솔. 1555년(명종 10) 일본 왜선 약 60척이 현재의 전라남도 완도군 달도와 해남군의 남창리를 침략하였다. 당시 해남현감인 변협(邊協)[1528~1590]이 왜구를 물리쳤고, 공을 인정 받아 장흥부사로 승진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해남 동헌에 나무를 심고, 수성송(守城松)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현재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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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해송림. 해송림(海松林)은 바다에서 부는 강한 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주로 해안가 방풍림의 역할을 하는 곰솔[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한다. 해송은 나무의 색이 일반 소나무에 비교하여 어둡고 검은색에 가깝다고 해서 흑송(黑松)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곰솔의 학명은 Pinus thunbergii Par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