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생일에 백살경 외우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1166
한자 -生日-百殺經-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삼산면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지도보기
성격 주술|민속 의례

[정의]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아이의 생일 때 병과 액이 없기를 기원하며 행하는 주술적 행위.

[개설]

해남 지역에서는 어린 아이의 생일에 백살경(百殺經)을 외우면 잔병치레를 막을 수 있고 백 가지 액신(厄神)의 침범 또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아이의 백일이나 돌 등의 생일 때 백살경을 외어 병과 액이 범접하지 못하도록 기원하였다.

[연원 및 변천]

아이 생일에 백살경 외우기는 무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구체적인 연원과 변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절차]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아이를 낳아 백일이 되는 날이나 첫돌 또는 생일날에 병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살경을 외웠다. 돌상 앞과 부엌, 마루에서 되풀이하여 백살경을 읽음으로써 아이에게 백 가지 액신이 침범하지 못하게 예방하고자 하였다. 백살경은 글을 읽을 줄 아는 할아버지들이 주로 읽어 주지만, 아버지가 읽어 주면 더 효험이 있다고 한다.

[현황]

아이 생일에 백살경 외우기 풍속은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나 일부 지역에서 자식 혹은 손주들에게 생일마다 백살경을 외우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