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청신암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888
한자 大興寺淸神庵
영어공식명칭 Daeheungsa Cheonsinam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7년 - 대흥사 청신암 중수
현 소재지 대흥사 청신암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지도보기
성격 암자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 소속 암자.

[건립 경위 및 변천]

대흥사 청신암에 대한 창건과 중수는 기록이 없어 알길이 없다. 다만 승려 범해각안이 쓴 『동사열전』에 응암학성(應菴學性) 승려가 청신암에서 1886년 입적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1865년 청신암의 후불탱화인 아미타회상도가 초의의순을 증사로 용완기연(龍浣錡衍), 현종(賢宗), 덕운(德云), 성휘(性輝), 육찰(六察) 등에 의해 조성되었고, 1868년 도선암(道仙庵)에서 기연(錡衍) 등이 신중도를 조성하여 청신암에 봉안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근대에도 1935년 산신도, 1937년 박석초 승려 등에 의해 지장시왕도가 조성되어 봉안되는 등 19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암자가 유지 운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1709년에 주조한 진불암 동종과, 목조 아미타삼존불이 인법당에 모셔져 있었다. 그러나 근래에 도난 위험으로 인해 불화와 불상 등은 성보박물관으로 이관하여 보존하고 있다. 1997년 고색을 벗고 신축에 가까운 중수를 하였다.

[활동 사항]

비구니들의 수도처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현존하는 당우로는 인법당(因法堂)과 요사채가 있다.

[관련 문화재]

대흥사 청신암의 불화는 총 4점으로 19세기 불화가 2점, 20세기 불화가 2점이다. 먼저 1865년에 조성된 아미타회상도는 화면구성이 단순한데,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과 대세지보살을, 뒤로는 지장과 미륵보살을 수미단 위에 앉은 모습으로 배치하였다. 수미단 양 옆으로는 사천왕상이 서서 시립하고 있다. 1868년에 조성된 신중도는 화면 중앙에 갑옷을 입은 위태천(韋太天)이 서 있으며, 그 옆에는 칼을 든 무장형의 신중과, 4위의 문신형의 신중이 시립하여 있다. 위쪽에는 제석과 범천이 서 있고, 양옆에 천녀 2인이 시립하고 있어 간략한 구성을 보인다. 2점 모두 승려 금암당 천여의 제자인 승려 용완기연이 수화사로 제작한 작품으로 19세기 서남 해안 지역의 전통을 계승한 불화이다.

1935년에 제작한 산신도는 기록만 남아 있을 뿐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1937년 승려 박석초 등이 조성한 지장시왕도는 연화대좌 위에 앉은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도명존자, 무독귀왕, 시왕과 그 권속들을 군도 형식으로 배치하였다. 박석초 승려는 근대 전라남도 서남 해안 지역에서 활동한 화승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