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여성 단체.

[개설]

여성 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 단체의 발전과 복지 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소외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설립 목적]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해남군에서 활동하는 여성 단체들의 연대와 친선을 도모하여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여성 단체의 의견을 사회에 반영하기 위해 1995년 발족하였다.

[변천]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단체들의 연대와 친선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지만,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해남군 여성의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자질 향상,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 여성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참여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발족 초기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거 부부에게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주었으나 점차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2008년부터는 매년 11월 21일 부부의 날에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여성과 일대일 결연사업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에는 해남 관내 여성 단체 회원을 비롯하여 읍면 여성이장, 부녀회장 등 여성 지도자를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였다. 2015년에는 해남경찰서와 ‘학교 밖 청소년 선도지원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해남군 농수산물 홍보,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 다문화 음식문화 축제,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조손가정 김장 김치 담가 주기 등 사회참여 및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황]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에는 해남주부교실, 대한적십자 해남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목화회, 국제로타리 목련클럽, 적십자사 한듬봉사회, 전국주부교실 해남군지회 등 14개의 여성단체 회장, 부회장, 총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2011년 당시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에 소속된 회원들은 1만 7000여 명에 이르렀다. 2019년 6월 현재 회장은 김화성이다.

[의의와 평가]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는 창립 이래 해남군 여성 단체 간 연대를 통해 해남군 여성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 왔다. 또한 해남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소외된 지역 주민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예방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