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문영주(文榮柱)[1909~1970]은 1909년 10월 30일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에서 태어났다. 농민조합을 결성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문희동(文喜同)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활동 사항]

문영주는 해남군 북평면에 거주하며 1933년 1월 28일 농민 지도 기관 설치를 위하여 동지들을 규합하여 농민조합(農民組合)을 결성한 후 농민들을 계몽하는 활동을 주도하였다. 1933년 10월에 풍수해를 당하여 해남 지역 농작물 작황이 부진하게 되자 일본인 지주들을 대상으로 소작료 감액 투쟁을 주동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문영주는 1936년 12월 28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묘소]

문영주의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갑동 3]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119에 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문영주의 공적을 기려 1986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