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272
한자 古縣橋
영어공식명칭 Gohyungyo Bridge
이칭/별칭 다한교(多恨橋)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고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변남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96년연표보기 - 고현교 준공
전구간 고현교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고현리
해당 지역 경유 구간 고현교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고현리 지도보기
성격 다리
길이 30m
차선 4차선
19.3m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고현리에 있는 다리.

[개설]

고현교(古縣橋)해남군 현산면 고현리에 세워진 4차선의 다리로서 국도 제13호선 노선상에 위치하여 있다.

고현교의 전신인 다한교(多恨橋)는 고현마을 서쪽 어귀에 있었으며, 태식천(太息川)에 놓여 있었다. 고려 때에 해남현현산면에 있다가 1357년 왜구의 침략을 받았다. 그 후 조선에 들어와 왜구의 피해를 피하여 영암군으로 옮겨가 있던 진도군과 1409년 병합하여 해진군이 되었으며, 1412년에 해남현현산면 고현에서 삼산면 녹산역 터로 옮기게 되었다. 이 시기에 고현리는 중국 남송을 가는 뱃길의 출항지였다. 이와 관련된 유적이 백방산성과 태식천 그리고 다한교이다.

다한교는 이별의 한이 많은 다리라는 의미에서 유래한다. 다한교의 이칭은 “단단리, 단더리”라고 한다. 예전에는 고현마을 서쪽 어귀까지 바닷물이 드나들어서 여기서 중국 남경에 가는 사신이 배로 떠나갔는데, 뱃길이 먼지라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므로 떠나는 이나 배웅하는 이가 많은 한을 품고 석별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며, 그래서 다한교라 칭하였다고 한다.

다한교는 태식천의 하류에 있었다. 태식천은 ‘크게 탄식하는 하천’이라는 뜻이다. 대둔산 서쪽의 오도치에서 발원하여 10여 리[약 3.93㎞]를 분류(奔流)하여 고현마을 앞을 지나 다한교 아래로 흘러 백포만으로 들어간다. 1925년에 간행된 『해남군지』에 “남경 조공 시 사신의 처첩이 사신을 기다리는데 오지 않아 물에 몸을 던져 죽었기 때문에 태식천이라 하였다.”라고 한다. 다한교의 남쪽에는 백방산(百房山)[198m]이 있다. 정상의 작은 석성 남쪽의 벼랑을 낙화암이라 한다. 낙화암은 고려 때 남경 간 사신을 기다리던 처첩이 기다리다 지쳐서 몸을 던졌다는 설화가 전한다.

1925년에 간행된 『해남군지』에 다한교는 “군에서 남쪽으로 40리[약 11.71㎞] 거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현산면 고현리 542번지 남서쪽이다.

[제원]

현재의 맹진교는 교량 길이가 30.0m 이며 교량의 폭은 19.3m이다. 상부형식은 RC슬래브교이며, 하부 형식은 기타이다. 유효폭은 18.5m, 교고는 4m, 경간수는 2, 최대지간장은 15m, 설계하중은 DB-24이다.

[건립 경위]

고현교해남군 현산면 고현리 내에서 고현삼거리를 이어 고현천을 건너는 다리이다.

[변천]

다한교는 지금 마을의 서쪽에 있었으나 옛 다리는 소멸되었고, 인근에 있는 고현교가 그 기능을 대신한다. 고현교는 1996년에 준공되었다.

[현황]

고현교국도 제13호선 노선상에서 고현삼거리와 연결되어 있다. 하루 교통량은 1만 266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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